끔찍했던 작수 이야기(더러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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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밥 먹고 배가 부글거렸지만 괜찮을 거라 생각
수능날 아침 : 계속 배가 아파서 집에 있던 지사제 복용
학교 도착 : 머리가 어질어질해지기 시작
국어 : 계속 배 아파서 화장실 다녀오고 10~15분 허비
수학 : 국어 때보다 좀 더 컨디션 구려짐, 화장실에서 10분 사용
점심 : 속 안 좋아서 밥 두 숟갈 먹고 그만둠
영어 : 컨디션 최악, 화장실 가서 토, 설사 둘 다 함 20분가량 낭비
탐구 : 머릿속에 온갖 잡생각과 부글거리는 배로 인해 문제가 눈에 안 들어와서 무의식으로 겨우 풀었음, 화장실은 안 감
일본어 : 몸은 좀 괜찮아졌는데 멘탈 나가서 풀다가 눈물 글썽글썽
집 가는 길에 엉엉 울었음+ 수능장에 우진우산 깜빡해서 놓고 옴
그 뒤 병원 갔더니 장염이라 했고 며칠간 병원에 수액맞으러 다님
수능 끝나고도 거의 열흘은 아팠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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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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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제목 아니고 정직한 본심이다.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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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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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시험지로 나왔다는데 제정신인가ㅋㅋㅋ
아이고..
= 서울대
????
와 근데 본문만보고 ㅠㅠㅠ 했는데 이러고 서울대 ㄹㅇ머지;
헉..
올해 잘간다고 게이지 차징했던거임..

아찔하네요…님도 조심하세요
혹시라도 전날 아프면 빨리 병원 가는걸로
저도 작수 5일전에 독감걸려서 링겔맞고 누워있었음요ㅠㅠ
슬픈데 섰다
이러고 서울대는 ㄹㅇ미쳤네..
아니..분명히 수능을 잘 볼수가 없는 글 내용인데 뱃지가.......?
설뱃 숨은 뒷이야기...
그때 컨디션좋았으면 top5 의대그냥 가셨겠네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