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보궐선거, 4명(보수2·진보2) 최종 후보 등록
2024-09-27 20:16:01 원문 2024-09-27 18:32 조회수 2,917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301389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총 4명(보수2·진보2)이 27일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수 진영이 12년 만에 단일화 기구를 통한 후보 배출에 성공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출마자 수가 같아졌다. 지금까지 선거에는 보수에선 2~6명이 난립하고, 진보 진영에선 1~2명이 나왔었다.
보수 진영에선 단일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단일화 과정에 아예 참여하지 않은 윤 전 교장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전 교장은 20...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확정"
10/04 12:34 등록 | 원문 2024-10-04 10:35 5 3
[데일리안 = 허찬영 기자] 서울대 의대가 정부의 휴학 승인 불허 방침에도...
-
해리스는 60%, 트럼프는 47%…이 두 숫자가 美대선 가른다 [미 대선 D-30 | View]
10/04 07:47 등록 | 원문 2024-10-04 05:00 1 1
‘60’ 그리고 ‘47’. 오는 6일로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온 11ㆍ5 미국...
-
[속보] 국군의날 시가행진한 사관생도들, 수업일수 못채워 내년 개강 늦춘다
10/03 21:58 등록 | 원문 2024-10-03 21:26 3 4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시가행진을 위해 수업을 중단한 채...
-
軍 장병 간식·특식 예산 '싹둑'‥"잘 먹어야 잘 싸운다"더니?
10/03 19:23 등록 | 원문 2024-10-03 17:27 18 28
정부가 내년도 예산에서 군 장병 급식단가를 동결하고, 간식비는 줄이고, 국군의날과...
-
조전혁 “등교시 휴대전화 수거-초등 지필평가 부활…학력 올리겠다”
10/03 16:44 등록 | 원문 2024-10-03 16:06 15 50
이달 16일 진행되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보수진영이 단일후보로 추대한 조전혁...
-
연대 의대도 “휴학승인 불가피” 확산 조짐… 교육부 “최대강도 감사”
10/03 13:10 등록 | 원문 2024-10-03 01:43 5 5
서울대 의대가 전국 의대 40곳 중 처음 의대생 휴학을 승인하면서 다른 대학에서도...
-
북한 '1억 달러' 가상화폐 세탁, 판교에서 막았다...국정원과 미국업체 '합동작전'
10/02 18:55 등록 | 원문 2023-04-10 17:16 9 0
지난 1월 말 경기 성남시 판교에 있는 한 사무실. 수개월간 이곳에 출근 도장을...
-
LH임대주택서 ‘1억8천’ 포르쉐… 311명 고가차량 보유
10/02 17:52 등록 | 원문 2024-10-02 06:41 2 1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 가운데 300명 이상이...
-
10/02 10:03 등록 | 원문 2024-10-01 23:20 1 1
“강한 유감… 현지 감사 추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승인하자...
-
10/01 22:30 등록 | 원문 2024-10-01 20:02 4 7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느냐, 경쟁에서 나와요.” 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
국군의 날 맞아 광화문 일대서 ‘시가행진’…40년 만에 2년 연속
10/01 17:02 등록 | 원문 2024-10-01 16:42 1 4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열리고...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총 4명(보수2·진보2)이 27일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수 진영이 12년 만에 단일화 기구를 통한 후보 배출에 성공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보수와 진보 출마자 수가 같아졌다. 지금까지 선거에는 보수에선 2~6명이 난립하고, 진보 진영에선 1~2명이 나왔었다.
보수 진영에선 단일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단일화 과정에 아예 참여하지 않은 윤 전 교장은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전 교장은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해 득표율 5.3%를 기록했다.
보수 진영에서 단일화 기구를 통해 후보를 배출한 것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중도 하차로 2012년 치러진 보궐선거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보수 단일화 기구는 고(故)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을 단일 후보로 추대해 그가 당선됐다. 그러나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는 모두 단일화가 파행을 맞아 단일화에 성공한 진보 진영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3번 내리 패했다.
진보 진영 단일화 기구가 추대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애초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단독 출마하겠다고 밝혔던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과 방재석 중앙대 교수는 정 교수 지지를 선언하고 이날 결국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도 이날 후보 등록을 안 했다. 그러나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득표율 3.3%를 기록했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이번 선거에도 후보 등록을 하며 진보 후보는 2명이 됐다.
선거법상 후보 등록 마감 후에는 사퇴해도 투표용지에 이름이 인쇄된다. 이날 선관위가 공개한 조전혁 후보 재산은 마이너스 6억981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던 2010년 전교조 조합원 명단을 대중에 공개했다가 소송을 당해 손해배상금 12억여 원을 전교조 측에 냈다. 이 때문에 생긴 개인 채무를 아직 다 갚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