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관리자 [340191] · MS 2010 · 쪽지

2010-11-22 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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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정] 오늘, 도하 金58개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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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이 쉼없는 금메달 사냥으로 22일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 때의 성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1일 양궁과 펜싱,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울리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앞서 20일에는 골프 4개 종목을 석권하는 등 금메달 9개를 따내 '황금 주말'을 선사했다. 한국은 21일 현재 금 55개, 은 46개, 동 61개를 수확해 4년 전 도하 대회 성적(금 58개, 은 53개, 동 82개)에 다가서고 있다.

4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의 9부 능선을 넘은 한국은 22일에도 금빛 행진으로 도하 성적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22일에는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된다. 4년 전 도하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임동현과 김우진, 오진혁, 이창환이 드림팀을 이룬 남자 양궁은 단체전에서 정상을 노린다. 도하 대회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지난해 발리 아시아선수권, 울산 세계선수권대회 등 4개 대회 우승을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남자 궁사들은 금빛 과녁을 정조준해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8회 연속 남자 단체 우승의 위업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육상 남자 100m에서 준결승에 안착한 한국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과 임희남은 힘찬 질주로 내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린다. 볼링은 남자 5인조와 여자 5인조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사이클 남자도로 개인과 승마 단체 장애물 역시 금메달 보태기에 나선다. 첫날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레슬링은 그레코로만형 74㎏급의 박성진, 84㎏급의 이세열, 96㎏급의 안창건이 명예 회복을 벼른다.

효자종목 펜싱은 오은석-구본길-김정환-원우영이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남현희-서미정-오하나-전희숙이 짝을 이룬 여자는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광저우에서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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