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이해도 결국 배경지식이라는 걸 느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246849
사문이나 과탐에서 실험법에 대해 좀 배운 사람이면 2306 이중차분법 1문단 보고 '어 이거 변인통제 아닌가?' 하고 떠올렸을 거임. 근데 반대로 그런 쪽에 대한 경험량이 적으면 위 내용을 떠올리기 쉽지 않았을 거고. 그리고 이 경향은 2211 브레턴우즈 같이 더 생략된 정보가 많은 지문으로 갈수록 강화됐지, 약화되지는 않음.
국어가 재능빨, 독서량빨이라는 것도 실상은 저거라 생각함. 반응 능력의 기반이 되는 배경지식이 더 많으니 당연히 성장 속도도 더 빠른 거임.
다만 저 명제의 유일한 예외는 2409 신분제임. 이거는 정보 흡수 난이도는 0로 해두고 상황판단을 개빡세게 요구해서, 다 아는 내용이라고 방심했다가는 15번에서 멘탈 터지는 트랩을 깔아둠. 2409 신분제는 동일한 국어 등급이라고 할 때 한국사 9등급이 1등급보다 더 잘 풀 수도 있음.
자작 지문 만들 때 이중차분법 변형 지문으로 만들까 하면서 읽다가 느낀 것.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 형이야
-
알고싶다알수없다일까요
-
ㅁㅌㅊ?근데 29번 계산틀림ㅋㅋㅋ 시험5분남기고 계산 다시해봤는데 다른값나와서 답고쳤는데 틀렸음
-
피곤 2
Pig on
-
왜 또 덥노 0
미치겠네 시불
-
좌표축상에서 어느 수를 원해서 찍었더라도 그 찍은 수가 원하는 수일 확률은 0이다.
-
걸어다니면서 오르비 해도 특정 가능성 0%
-
심장이터질것같다..
-
6평은 백분위 99찍혔는데 9평 한개 틀렸다고 메가기준 94찍혔는데 걍 사설도 풀면...
-
야 0
너 전화받아! 이거 아는 엔수 오뿌이들은 어서 대학가길
-
밥먹는데 심심하당 18
-
독서-3점(10번) 문학-9점(21 27 28 32번) 언매-0점 9평에 나온...
-
날추워진다 0
수능과 붕어빵의 이세카이
-
문돌이들
신분제 처럼 국어내면 다맞을 자신 있음
이중차분법 100개는 다틀릴 자신있음
당신은 킬러 배제의 수혜자이시군요. 용산 방향으로 절하십시오 human
함정)킬러배제 전 국어만 연습했는데 아닌게 나와버림
애초에 뭘 이해하려면 배경지식이 있어야해서 배경지식 없이 국어풀면 이해하는개 불가눙함
배경지식 빨은 영어가 제일... 배경지식 있는 주제면 단어 몇개 끄적끄적 조합해서 탁탁탁 내용파악 완성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