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국어 31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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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선지의 중의적 해석 가능성
1. 민도식은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고 '몸을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2. 민도식은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몸을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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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CASE)
우선 [~동참하지 않은 것]을 보고 투쟁과 논쟁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를 알 수는 없다. EBS 해설을 빌리자면
"권 씨를 ‘노리갯감’으로 삼자는 장상태의 ‘눈짓’은 권 씨를 만만하게 보고 함께 그에게 화풀이를 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으며,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이 나 ‘몸에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과는 관계가 없다."라고 할 수 있다.
혹은
지문에서 ‘몸에 걸치는 옷’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 '각자가 알아서 결정할 일이야'라고 언급한 바가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해설은 '적극적으로' 주관적 판단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니 전자의 사고 과정이 더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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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CASE)
2번째 해석의 경우 '논쟁'이라는 워딩에서 탈락이다.
지문에서는
으로 장 씨의 질문과 그에 대한 권 씨의 답변만 존재한다.
권 씨의 답변에 ['작업 중' 사고를 둘러싼 '투쟁'과 '몸을 걸치는 옷']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긴 하지만
장 씨의 생각은 드러나 있지 않고 관련해서 논쟁하고 있는 모습은 드러나지 않는다.
길게 설명했지만 단순히 말하면 "뭔 논쟁이야 그냥 권 씨만 말하고 말았는데" 하고 지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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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인은 문학을 못해서 이 해설이 틀릴 수도 있으니 그냥 '저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정도로 받아들여주셨으면 감사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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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몇 분 걸렸더라... 확실한 건 문학만 풀고 시곗바늘을 보니 반바퀴하고 1/3이 돌아가 있었음
이거 풀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이 언급될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