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답변포함] 9평국어 37번은 오류가 맞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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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지나고 나니 평가원에서 언매 37번에 대해 답변한 것이
흥미로워? 공유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정답이 수정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틀린 문항이니 거기에서 오류가 나와도 틀린게 완전 틀린 것이 되는 정도였으니까요.)
정답에는 이상이 없겠지만,
모든 문항 문제들 중 유일하게 37번만은
‘37번 문항의 예시 자료와 같은 사안이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시 자료의 정확성을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고
이렇게 이의제기 신청문항들 중 유일하게 설명이 탑재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의신청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들녘을‘의 표준 발음은 [들:려클]입니다.’ 라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 문항에서 요구하는 것이 표준 발음이 정확한지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비표준 발음이 일어나는 이유를 탐구하는 것이라 하였는데
이렇게 써놓고 전체 보도자료 공식답변에서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시 자료의 정확성을 더욱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 한 것을 보면 결국 자료가 잘못 제시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수능에서는 자료에 오류가 있는 것을 답으로 고르시면 안 되고,(설사 또 오류가 있는 자료가 제시될 수도 있긴 하니까요. 그러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은 하겠으나)
문제에서 설명하는 문법 현상 자체에 주목하여 풀어야 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수능에서는 단 한 번도 보기에서 예로 든 예시 자체가 오류가 있었던 적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될 겁니다)
제 예상으로는
아마 그렇다면 9모 출제진들에서 또 대폭 바뀌지 않을까 싶은데
그럼 올해 수능 난이도는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 같네요.
현재로서는 최대한 잘 준비해서 수능을 무사히
치뤄내는 것만이 답이니
다음주부터는 언매 필수 개념들을 하나씩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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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ㅏ 흐름 끊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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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인정을 안하네요..ㅋㅋㅋ
오류는 인정하는데
2211생2처럼 문제 풀이 지장없다 또 억지 부리는거..
그걸 인정을 하면서 '문제에 이상이 없음' 이러는게..ㅋㅋㅋㅋ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물2 그림 오류 사태가 떠오르네요
2211 생2는 근데 애초에 푸는 방향에 따라 문제 풀이에 지장이 있는데 지장 없다고 한게 더 어이가 없던...
절대 문제있음은 하지 않는 집단
현주님 중요도 c는 그래도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죠?
b-까진 열심히 볼것같은데
C는 한번정도만 봐도 될지
중요도 제발 보내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