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부정적인사람은 아닌듯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218031
요즘 드는 생각이 저는 엄청 긍정적인 사람인것같아요
객관적으로 제 상황을 쓰면 진짜 암울한데
(조울증/한부모/자퇴생/Adhd/기초생활수급자)
저는 제 인생이 잘 풀릴거라 믿어 의심치않고
살아가고 있는게 너무 좋고
모든게 감사함
조울증이 많이 나아지고 나서 얘기긴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성 피셜 상위권 대학 28
중경외시이 까지니까 딱 여기 이상만 가야겠다
-
국어 좆된듯 21
공통은 읽고푼다쳐도 언매 이거 다 까먹었는데 어쩌냐 ㅋㅋ
-
나에게 주는 선물 16
마시고 일찍 자겠음.
-
강대 서킷 살려고 하는데 난이도 어때요?
-
내 성적이 문제라고
-
예를 들어서 화 수 몰아서 듣는게 아닌 월화수목금 이렇게 시간표 쪼개서 듣는것도 가능해요?
-
맞팔구 12
-
.
-
저번주 브릿지 서바 전국서바 다 뒤졌는데 유일한 일러가 이거임 문과탄압 ㅠㅠ
-
국어실모 9
너무적게푸나..1주일에 1개푸는데...
-
발닦개님 소환술 9
이러면 들어오시려나
-
혹은 얼마나 드리나요? 전 지금 4.0 받고 있는데 그 이상 받는 분들은 스펙이...
-
66266 받고 재수해서 69모 35311 - 24212 까지 올리면서 수학만...
-
2등급이나 떠라 그런뜻인가
-
2024 작년(2024학년도)이다 : 수능중독 올해다 : 정상 설마 수능에 매몰되어...
-
1일2개씩 한창 때려박고도 아직도 남들이 다 물이라는 시험지로 72점은 사람이 아닌데
감사합니다
화잇띵!!
감사합니다
크 마인드 멋지십니다 실제로도 잘되실듯
감사합니다
멋있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캬
공황이나 강박, 우울증같은 걸 겪고나서 어느정도 치료과정 후 문득 돌아보면 오히려 그런 아픔들 덕분에 내가 이렇게 남들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지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것도 선천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닌 어느정도 나의 의지와 마인드컨트롤이 개입됨으로써 스스로가 스스로의 성장을 일궈낸 거라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ㅎㅎ 저도 아직 계속 치료중이지만.. 남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불행하기만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단단해진다는 말씀 정말 동의해요..깨질수록 단단해지더라구요
쨍 하고 해 뜰 날 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