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 생긴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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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후
수능 후기 미리쓰기
(중략)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엔 해방감을 맛보았습니다.
그 순간도 잠깐, 그 뒤에 찾아온 건 무력감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을 죽기를 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꾼 건 학교꿈. 등교를했습니다. 책상에 엎드렸습니다. 눈을 뜨면 내일도 학교에 가겠구나하고 깼습니다.
아침 10시 부랴부랴 가방을 찾지만 제가 갈 곳은 없습니다.
. .......중략. ..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떤 동기일까요.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제 저는 다시 세상에 첫 발을 내딛고 싶었고 그 바람은 세상을 움직였습니다. 매일 조금씩 한 발 한 발 앞서갈 때 마다 세상은 더 빠르게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왔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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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