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좋아하시는분들 계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180795
어떻게 하면 수학이 좋아질 수 있어요? 뭔 생각하면서 문제 푸세요?? 수학의 어떤점에서 흔미를 느껴야 수학공부가 재밌어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새로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요 아님 그냥지금쓰는거 웃는얼굴 그것도있던데...
-
수시글 들고오라고 이것들아 아오 정시떡밥시치
-
무테할래
-
치킨 원래 두조각먹고 지지치는데 이거 개섹시푸드임 3조각 남기고 다머금 물론 이틀에 걸쳐서임
-
난 나무에서 숯으로, 그리고 지금은 재로 변했어 으헝헝
-
옯만추 6명째… 5
금테 고닉 본계 맞팔 성공
-
다른 더러운 수학보단 나음
-
모 강사분들이 주장하는 매일 순공 12시간 같은건 집중하는 시간도 아닐거고 그게...
-
한의대 재학중인데 원래 목표가 의대여서 그런지 미련도 많이 남고 의대에서 배우는...
-
담요단보단 6
이불단에합류하라
-
흐흐
-
생각보다 내가 나태하구나 ㅇㅇ라는 생각이들어서요 매일매일 하루 12시간...
-
안녕하세요, 현재 고려대 공대 중 하나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5월에 공군으로...
-
스토리 고대 하키복 져지 계속 뜨는데 개예쁘다 나도 갈래 고대 오티
-
제가 속한 대학 로고 그려진 학용품같은것들…. 그냥안이쁜쓰레기이려나
-
재수망하고 숭실왔는데 왜 학교가 마음에 드는거지 오기전까지 진짜 너무싫었는데...
-
그럼 내가 반격해서 제압하고 둘다 사이좋게 경찰이 끌어가는거지
-
솔직히 허수비율은 남자쪽이 더 많은거 같음뇨
-
재밌다고 둘러대긴 했는데 사실 노잼이어서 ㅎ
-
탐구?는 잘모르겠는데 확통이랑 같이 화 자돌림 맞출려고 화 들어간거 두개 시켰어요 !
-
물론 그지같은 구단 까려고 박제됨 줫같이 답하길래 저 답변받은 이후로 나라도...
-
헐 10
ㄷㄷ
-
님들 캔맥 추천좀 17
ㄱㄱㄱ
-
1번 못 풀고 멘탈이 나가버리면 어떡하지요
-
저아저씨 목 안아프실까
-
아직 수2 개념도 안했는데 망할 ㅠㅠ
-
그냥 과대한테 반수때문에 짝선짝후 못할거같다고 말씀 드려도될까요? 이미 조가 다 짜이긴함…
-
듣자하니 SKY에 열등감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이제 개념 다 끝내서 기출풀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두 권 다 있긴한데 어떤 걸...
-
제가 짜본 국어 커리인데 평가좀 해주십쇼 ㅠㅠ 현역이라 아는게 없슴다 ㅠ ~3월...
-
남들 다 하는 알바도 바로 짤린거보면 나중에 밥은 벌어먹고 살 수 있을까 같은...
-
가능은 함? 이론적으로 말고 현실적으로
-
걍 다 지겹다 빨리 일이나 하고싶네
-
나도~ 애인이 생겼죠 ~ ~~ 제목이 기억안남 남자 발라드임
-
동기를 찾았다
-
왜 공부를 아예 안한다 생각하는고얌
-
식습관 근황 2
하루 한 두 끼 햇반과 참치 콘프레이크 음쓰 만들기 싫고 귀찮아서... 식비 안 나오고 좋은건가
-
성인은 안된다네... 그럼 돈 존나 아까운데 걍 국수탐111맞고 환급 받는다는...
-
현재 저는 군인이고 만으로 22세 입니다(03년생) 부모님이 이혼을 오늘 하셨는데...
-
수시러는 왜 항상 집시 유대인 불가촉천민 성소수자인것일까요 이것은 정말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
연필로 푸는 동시에 가채점 받아적고 가채점 보면서 omr 5개씩 한번에 칠하면 개빠름 다들 해보시길
-
대체가 개발자가 훨 빠르려나? 전문직은 의사 약사 회계 세무사 변호사 등등
-
내가 공부를 하든지 쉬든지 할거야
-
본인 읽는 방식 주입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학생 문제점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조언 줄...
-
대통의 찍기특강
-
현 지방의 모 의대 25학번 현역 수시로 입학 25수능 백분위 국어 99 수학 99...
-
내생각에 0
화작 15분 연습보다 Omr 2분안에 정확하게 찍기 연습이 더 실용성있음
-
존나 잘 읽어서 글읽는데 재미들리게해주세요 비문학을 흡입하게해주세요
-
고3 정시파이터라 인문논술도 같이 준비하려고 하는데 여름부터 학원 다니면...
그냥 계산하는게 재미있음
이건 진짜 신기한 대답이ㅔ요….!
ㅈㄴ 못하는데
재미는 있음
물론 계산 많으면 싫어지더라
어디가 재미있어여? 퍼즐 맞추듯이 단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는거요..?
네 뭔가 감동이 있음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데 뭔가 조건을 오밀조밀하게잘 써서 문제 풀리면 쾌감은 있는 듯요
흠…. 그 쾌감을 잘 못느껴서인지 수학공부가 너무 힘드네열…
뒤지게 못하는데 재미는 있어요 근데 진짜 개못함
못해서 짜증나니까 자꾸 공부를 미루게 되네여…ㅠㅠ
숨겨진 조건 찾을때 그 쾌감 헤으응
ㄹㅇ
눈에 안보이는걸 나보고 어떡하라고 싶어서 한숨나오는데…. 억지로라도 재밌다 생각해보면 되려나요…ㅋㅋㅋ큐ㅠㅠ
예를 들면 조건이 나와 있으면 그 조건에서 찾아낼 수 있는 단서를 다 찾아내야져 그 단서들을 조합해서 생각치도 못한 걸 찾아내서 문제 푸는게 수학 4점짜리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조건에서 유추할 수 있는 걸 다 찾아내지 못하면 눈에 안보이는 건 당연함..
그럼 쾌감을 못느끼고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아 혹시 그 유추 해나가는 과정에서 대가리 깨지는 느낌을 즐기시는건가요.??!!
그 과정에서 대가리 깨지는걸 즐기는 것보단 대가리 깨지도록 생각해서 결정적인 걸 찾아냈을 때 쾌감이 좋은거져
걍 시간이 존나 빨리감
그냥 어떤 포인트가 재밌다기 보다 문제보면 풀고싶어짐
널 정복해주겠어 이 요망한 것!! 이런느낌일까요?
ㅋㅋㅋㅋㄲㄱㅋㅋ
공간도형 보기만 해도 재밌고
풀면 쾌감 쩜
이맛으로 다른 파트의 문제들도 품
조금만 더 구체적인 답변 가눙할까요..? 저도 수학을 좋아해서 많이 푸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억지로라도 흥미를 좀 붙여보고싶어요..
그냥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거 같아여
어릴적에 재미삼아 퍼즐 좀 돌렸는데 그때부턴가 공간도형을 좋아하게 됬어요ㅕ
흥미를 억지로 붙이면 안 되는 거 같아여 뭐든 억지로 하려고 하면 잘 안되요
잘 말은 못 드리는데 장난감 가지고 논다 생각하시면 되요
글고 많이 푸려고 하는 것 보다도, 하나를 깊이 파고 드니까 수학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정도 경지에 이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진도 압박에서 잠시 눈을 떼고 해보겠읍니다… 조ㅓㄴ 감사합니다!실력이 붙기 시작했다고 느꼈을때부터 재밌게 느꼈던거 같아요
실력이 제자리 걸음이라 박박 우뤘서….

오이시꾸나레 외치면서,,,닉값 해주세요 ㅎㅎ ㅋㅋㅋㅋㅋ
수식이나 도형을 보고 조건을 발굴해내고 그걸 조합해서 답이 나올 각을 보는게 진짜 재밌어요
도형까진 ㅇㅋ 재밌는거 ㅇㅋ인데 수식 세우는게 진짜 개 스트레스인듯…. 남들 뚝딱뚝딱 잘하는거 같은데 내 눈에만 안보이는거같아서….ㅠㅠ

“남들은 이런 생각 못하겠지 ㅋㅋ”하면서 푸는 게 쾌김이 있어요
전 이전 22번 킬러를 보고도 뭔가 뚝딱 풀리는 느낌 때문에 쾌감 있었고,
241122 풀면서도 쾌감이 느껴졌어요 ㅎㅎ
ㅋㅋㅋㅋ 똑똑한 나한테 심취해보기 방법인가버ㅏ여 저도 그 경지에 빨리 이르고 싶운데..ㅠㅠ

저도 아직 허수에요ㄱㅁ
문제 풀고나서 답 확인했더니 정답일 때의 쾌감이 엄청남
답이 너무 틀린답이면 개화나지 않아요????? 나 이것밖에 안되는 녀석인가… 싶구….
저도 그렇기는 한데.. 저 쾌감 맛보려고 하는것도 있죠!
그리고 너무 안 풀릴때는 옛날에 못풀었던 문제들 적당한거 골라서 보면 이야 이것도 못했었는데 이젠 꽤 늘었구나 하는게 보일거에요 의외로 수학이 눈에 안 보이게 늘더라고요..
오 그거 꽤괜찮은 방법인거 같네요 자신감충전!! 감사합니당 ㅎㅎ
전 계산만 추구하는 수능수학은 안 좋아하고 순수수학 좋아해요…! 수학 본질을 탐구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

다 비슷한 거 같은데 저도 고등 이하 과정 수학은 퍼즐 푸는 느낌이라 그냥 그 자체가 재밌는 게 큰 것 같아여! 대학 수학 배우면서 현타오는 거 보면 확실한 듯많이 못하는데 재미는 있어서 제일 좋아해요...
계산도 재밌고 윗댓글분들이랑 같은 이유에서 좋아해요
야스도 그런가요?
상대적으로 다른과목들이 뭣같아서 재밌는듯
ㅇㄱㄹㅇ
ㄹㅇ 영어나 국어같이 빽빽한 글 읽고 풀바엔 수학이 나음
재능이 있으면 재밌고
재능이 없으면 재미 없는듯
저는 고통스럽습니다
많이하다보면 재밌어져요 실력이오르면서 재밌어 지는듯
좋았는데 수능공부하면서 안좋아짐
생각할게 많고 유형이 다양해서… 탐구는 진짜 개재미없는디
공부하는걸 싫어했던사람임
지금은 현실의 매운맛을 느끼고 열심히하는중인데
공부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한게
우선 약간의 성취감? 이런게 드는게 제일 좋음
(내신 확통 벼락치기 1일컷시발점 스텝1,2&워크북 벼락치기하고가니 전교15등했었음)
그때부터 현우진 광신도가 되어 현우진 2022 페어웰보고..(지금은 내려갔는데 이게 진짜 진국임)
현우진 인스타그램 첫게시물부터 한번 보면서 ㅋㅋ
팬이되어버림 ㅋㅋ
유튜브에 현우진 삼차함수 특강 보면서 와 시ㅡ발 미친 지린다 와 ㅋㅋ 수학적흥미 올라가고
그 드라마중에 멜랑꼴리아라는게있음
그거보면서 주인공이 비리에 맞서서 수학실력으로 개박살내는거보고 와 ㅋㅋ
마지막으로 고2때 유튜브에 현우진 라이프니츠 30번푸는거 보면서 와.. 어떻게저렇게되는거지? 미적분 배워야겠다! 미적분 배워서 저 영상 꼭 다시봐야지->시발점 미적분완강->유튜브30번문제->와 ㅋㅋ 엄청나다 등등(비속어는 최대한 순화했습니다 입이 거친편이라)
저는 이렇게 흥미도 올린것같아요 ㅋㅋ 쓰고보니까 사실 수학이 아니라 현우진한테 흥미도가 올라간것같은데..( 뭐 아무렴어때요 ㅠㅠ)
요즘은 그냥 드릴풀면서 우지니랑 수학공부해요!
라는생각으로 드릴책피면서 하는듯요
문제가 잘풀리니까 재밌어요 안풀리면 그냥 죽고싶음
일단 잘하면 재밌음 재밋으면 더해서 잘하게되고
일단 쎈같은 쉬운거 주구장창 풀면서 풀고 답내는 과정에 흥미를 붙여봐요
수학은 논리의 학문이라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서 코딩하듯이 풀이를 딱딱딱딱 해내서 맞추는 그 쾌감이 지림
안맞는데 굳이 억지로 좋아할 필요는 없음
억지로 싫어할 필요도 없고
걍 공부 자체가 싫어요.....
수학 빼고 잘하는게 없어서
수학이라도 좋아해야 제가 제정신을 유지할 것 같아서요.
국어 다음으로 낫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