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파이터 푸념머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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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올려보네욤 (*´꒳`*)
어딘가에는 말하고 싶고 근데 이런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글 올려봐요(긴글주의 죄송합니다..ㅎㅎ)
흔히들 지방 ㅈ반고(여고)라고 하는 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전교 1등 연세대 가고 인서울 10명도 안되고 이런 학교를 ㅈ반고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ㅎㅎ.. 저희 학교는 서연고 2년에 한 명 꼴?? 인 것 같아요..
경희대 2명 이화여대 1명이 작년 인서울 입결인 것 같아여..
(작년은 저희학교 입결이 좀 별로였던 해이긴 합니다)
저희 학교 객관적으로 학종으로 대학 갈 수 있는 생기부를 써주는 건 절대 아닌 것 같아요ㅠㅠ
근데 이상하게 여고에다 전교생이 적어서 그런지 내신을 따기 쉬운 건 아니예욥..
일단 내신은 현재까지 2.2 - 2.0 - 1.6 이고
컴공 희망하는 이과인데 수학, 과학은 올 1이고 남은 학기에도 1등급 받을 자신은 있어요!
영어랑 국어를 못해서 영어는 3등급, 국어는 2초입니다ㅠㅠ
이번 9월 모의고사는 11122(물,화)
국어 92점 수학 92점
매번 모고 치면 국어는 1컷에서 1~2문제 더 맞는 정도, 수학은 난이도 따라 92~100 이케 나오는 것 같아요
고3 되면 이대로 안 나온다는 걸 알아서 정시로 틀기엔 불안하고 제 내신으로는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하지만 버리기에는 좀 아깝고 그런 상황이네욥 ㅠㅠㅠ
목표는 부끄럽지만 고려대입니다…ㅎㅎㅎ
그치만 저 내신으로는 꿈도 꾸지 못한다는…
저희 학교 선생님들 모두 정시에 대해 되게 부정적으로 말하시고 그 이유를 잘 알지만 뭔가 나는 그래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마음에 괜히 반항심 생기구 어쩌구..
열심히 공부해서 꼭 고려대 26학번으로 들어가고 싶네욥!!ㅠㅠ
그래서 가끔 공부 기록이나 성적 기록 등등
여기따 올려서 나름의 그 뭐라하지
동기부여? 뭔가 남들이 보고 있다는 그런 압박감에
공부도 좀 더 하지 않을까 싶구 어쩌구..
가끔 공부 기록, 성적표 등등 올릴 테니까
보러와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주절주절 주제도 없고 아무말이나 막 쓴 것 같아요ㅎㅎ
호옥시 아무도 안 읽으시면 어떡하죠
이까지 읽어주신 분 계신다면 너무 감사합니다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총총총
ε=ε=ε=ε=ε=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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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워
(//∇//)
이번 고2수학 어려웠다는데 정말 잘하시네여.. 수시는 제가 하나도 몰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정시도 충분히 목표대학 가능성있어보이십니다
수학 좋아하고 나름 저희 학교에서는 잘한다는 자부심도 있지만 모고 난이도 따라 점수가 너무 왔다갔다 해서 내년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ㅠㅠ (´;ω;`)
ㅈ반고 환경에서도 공부 꿋꿋이 하시는걸 보니 내년에 강의 수강이나 풀 컨텐츠 커리만 잘 짜면 잘하실 원석이신거같습니다
모고 성적이 내신에 비해 너무 좋으신데 왜 갓반이 아니시지
제가 특이케이스예요!! 저보다 내신 높은 애들 중에 모고 2~3등급인 친구들 많아요
저는 내신 공부가 뭔가 잘 안맞더라구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