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가 마지막"...손흥민 한 마디에 서울시 '파격' 조치
2024-09-15 10:56:50 원문 2024-09-15 09:39 조회수 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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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은 내년부터 대형 콘서트 대관 시 그라운드(잔디) 구역에 좌석을 설치할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긴급보수 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가수 콘서트 등 문화행사에 대해서는 그라운드 석 판매하지 않는 조건으로만 대관이 허용된다.
서울시 측은 "그동안 하이브리드 잔디 도입 및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 예비잔디물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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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이날 경기를 0-0으로 마친 뒤 "잔디 때문에 기술이 좋은 선수들이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한 것.
또 닷새 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오만과의 예선 방문경기 때도 3-1로 승리한 직후 인터뷰에서 "원정 구장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것이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며 서울 경기장의 관리 상태를 에둘러 비판했다.
여기에 아시아축구연맹(AFC)까지 나서 잔디 상태를 확인한 후 10월 개최 예정인 이라크전 장소를 재검토하라는 공문을 대한축구협회에 보내면서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은 내년부터 대형 콘서트 대관 시 그라운드(잔디) 구역에 좌석을 설치할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가수 콘서트 등 문화행사에 대해서는 그라운드 석 판매하지 않는 조건으로만 대관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