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lifeOoyano [1084743] · MS 2021 · 쪽지

2024-09-14 0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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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 투과목 벼락치기 반수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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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결심후 하루 종일 이곳에서 서치를 한 지도 벌써 일주일이 좀 넘었습니다!

일단 어제 부랴부랴 수시 접수를 모두 끝내느라 정신이 없었고, 방금전까지 공부하다가 질문이 생겨 글씁니다 ㅎㅎ


6모 봤을때 76인가 나왔고, (보수적으로 잡으면 72, 행복회로 돌리면 80) 그 때 풀면서 되게 근본없이 풀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기출을 풀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기파급으로 하고 있고 베이스가 없진 않다보니 얻어가는게 많아서 나름 뿌듯하네요. 다항함수의 비율관계같은거 싹다 망각한 상태로 2등급 나왔으니 빡세게 달려서 한계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최대한 빨리 기파급 1회독 해볼 예정)


1. 좀 이상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 혹시 제 성적대 분들 중 기파급을 끝내신 분들은 대충 수1 수2 미적 합쳐서 어느정도 걸리셨나요? 사실 한번도 기출을 제대로 풀어본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제가 어떻게 2등급이 나왔는지 의문임) 이번에 기파급 시작하면서 나름 뭔가 정리 (?)가 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문제는 한 두번 더 회독하고 싶고, 다른 문제들도 더 풀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조바심이 난다는 겁니다.... 더 빨리 속도를 내자니, 과거처럼 기출을 걍 풀다 버릴것 같고, 오래 붙잡고 있자니 조급해져서요....


2. 그리고 물2 화2는 요즘 뭐 푸나요?

반수 시작 후 일주일동안 수학만 많이 했습니다...ㅎ 과탐도 짧고 굵게 공부하긴 했는데 정말 찍먹 느낌이었어서ㅋㅋ 일반물리랑 일반화학을 진짜 개열심히 했어서 풀어봤더니 둘다 1등급은 나오는데, 풀면서 되게 난잡하게 풀었다는 느낌, 때려맞췄다는 느낌, 타임어택이 강하게 느껴서 수능때 가면 훨씬 더 점수 떨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이러다가 수능때 개박살날 수도 있겠다는 직감이 왔습니다.

일단 목표는 오늘 (14일) 부터 개빡세게 달려서 추석연휴 끝 주간까지 수능특강을 한번 다 풀어보는 겁니다.

이후엔 마더텅 회독 돌리다가 10월가서 수완 시작 할거구요. 제가 학원이나 인강은 하나도 안끊어서 잘 모르는데, 물2 화2 괜찮은 n제나 실모 있나요? 중간에 한두문제씩 머리깨져가면서 풀어봐야 늘어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제가 과탐 공부에 대해서 너무 붕떠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타임어택식으로 조금씩 풀 거리가 있어야 규칙적으로 감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이것도 좀 저능한 질문이지만) 국수영탐탐 / 각 1컷, 1컷, 1, 물2화2 총합 한두개 틀림. >> 이러면 대충 어디쯤 가나요?

당연히 그 해 수능 난이도와 교차지원여부 등등에 따라 엄청 갈리겠지만 그래도 제가 재종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 누구도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다보니까 ㄹㅇ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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