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진 모르겠는데 제 상황이 좀 암담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135238
저는 재수생이고 인문 논술 단과를 듣고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수업을 잘 듣고 있었고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글의 방법론이나 첨삭에서 제 부족한 부분도 알려주시니 나름 만족하고 듣고있었어요
그리고 오늘 수업 첨삭을 받고 수시 접수 관련해서 상담도 받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 선생님은 메인으로 출강하시는 곳은 다른학원이라 저희쪽에는 일주일에 하루만 수업을 하시고 인원도 5,6명 정도입니다(전엔 많았는데 최근에 좀 줄어든거 같습미다)
인원이 적긴하지만 지금까지 잘 진행되어 왔기에 저는 당연히 파이널까지 다 들을 생각이였습니다만
오늘 상담 받으며 여쭤보니 저희쪽에서는 수능전까지 원래 수업시간에만 수업하고 수능 이후에는 파이널 수업도 없고 그대로 끝이라고 하시는 겁니다 (메인으로 수업 나가시는 쪽에서 파이널을 거의 매일 하루종일 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지원 학교별로 수업을조금 진행할거고 그게 파이널이라고 생각해야한다며 이후엔 자기가 수업하는 다른 학원(거리가 좀 많이 멉니다....)에 오거나 이주변 다른학원을 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단과 설명회를 할때도 수능이후 파이널이 없다거나 파이널 관련 별다른 말이 없으셨고 오늘 제가 여쭤보기 전까진 전혀 파이널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 였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받고 나오니 어찌해야할지 고민만 생겨 오늘 반나절 공부도 잘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였을때 논술수업이라는게 진짜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건 수능이후 논술에만 올인하는 시기이고 무엇보다 첨삭이 중요해 논술수업을 듣는것인데 이렇게 제일 중요한 시기에 수업을 못한다는 선생님의 말에 지금 싱황이 믿는 도끼에 발등찍히는 상황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지금이라도 주변에 다른학원으로 옮겨야하나 고민도 들고
동시에 인문논술이라는게 제 생각에는 선생님 성향도 많이 탄다고 생각하는데 옮겨서 최대의 공부효율을 낼수있을지도 걱정입니다
또한 제가 작년 8월쯤 급히게 논술 학원을 다녔었는데 당시엔 기본기 수업은 다 끝났을때 드가여 기본기 수업없이 학교별 수업만 하면서 올해는 꼭 기본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3월에 바로 논술 단과를 듣기시작한거라 지금 옮겪다가 완전 글쓰기 성향이 다른 선생님을 만나 완전 다른 수업 방향에 흐지부지하며끝나면 어쩌지 싶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다른학원을 알아보고 다녀야할까요 아니면 상황은 좀 그렇더라도 지금 선생님을 믿고 수능 전까지만 하더라도 계속하고 나머진 혼자 해봐야될까요 논술 고수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디가 나을까 경쟁률 젤 낮을 것 같은 학과
-
저보다 고수인 사람이 넘 마나요
-
수학 커리추천 2
미적 작수2 6평 1컷 9평 1컷 너무너무 불안한데 할거 추전 부탁드려요
-
이중도플러 0
-
오늘의 공부 3
국어 마더텅 문학 3지문/연계문학4지문/한수언매모고1개 영어 조정식월간지...
-
오늘 기부니가 별로였는데 산책하면서 노래들어서 기분이 풀려서 좋았고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
광장 2
"중립국“ ”정시“
-
울산대 이런곳고 인증안될확률 높다는데 이게맞나..? 이런상황에서 지방대 의대보다...
-
거슬림 알려줘서 되면 1만덕
-
커뮤 하다가 유ㅇㅇ랑 낙지랑 따로 충전했다는 사람 봤는데 왜 그렇게 넣음?? 뮤ㅓ가 달라?
-
걍 학추쓸걸 그랬나…
-
사문 개념 수특 0
수특 10강 짜리 강의 있던데 그걸로 충분할까요??
-
대학 수시 0
지방 사립대인데 지역인재 전형에서 10명 모집에 아직까지는 7명밖에 지원을 안 한...
-
평가원은 ㄹㅇ 1
이상 << 이거 안낼 수가 없을듯 전형적인 문학의 비문학화 + 관서별곡 + 관동별곡...
불안하시면 다른학원으로 옮기시는 게 나아보여요 심리적 영향도 크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