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하나만 들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119531
원서 망해서(3떨) 지금 대학 왔는데
현실에 안주하려다가 다시 수능이 보고싶어졌어요
가슴이 시켰습니다..
부모님은 전혀 모르시고, 그냥 학교 다니는 줄 아십니다
근데 전 학교 간다고 나오고, 집 근처 스카에서 공부할 생각이에요..
(등록금 0원입니다,, 돈 아깝다는 댓글은 괜찮습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학교 끝난 뒤에 스카에 갈지
그냥 학교 간다고 하고 쭉 스카에서 달릴지 너무 고민입니다..
후자가 좀 고민되는 이유는 부모님 속이고 뭔가를 한 적이 없어서 마음이 불편할 뿐이고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너무 정이 많이 들어버린 대학 사람들도 얼굴 못보는게
좀 마음 아프고요
이렇게 나약해지면 안될거같은데…
오늘 학교 가서 사람들 만나고, 대화하고 하면 그 후로는
후자를 택하기 힘들어질거같아서 지금도 계속 갈등중이에요..
이렇게 나약한 고민 털어놓기 싫은데 혼자 앓다가 너
힘들어서 조언 구하려고 써봅니다…..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2는뜨겠지 ㅅㅂ 못하겠다 국어는 알레르기 올라올듯
-
오만과 편견 1
에서 편견을 맡고 있습니다. ㄹㅇ 없던 편견도 생기겠다..
-
이번 n수는 어중이 떠중이 많을텐데 인원도 폭발했넹 완전 럭키비키자나
-
폰 떨구고 애가 멍청해짐
-
64일 1
지구왜안망
-
https://orbi.kr/00028826951
-
고려대 학우 0
사회학과랑랑 행정학과 중에 머쓸까요.? 생기부는 일반고치고 우수하다고 평가받았고...
-
전과 아예 불가능수준이라는데 맞음?
-
9모 수학 21 27 틀(계산실수) + 30번 -1/4 계속 나와서 그냥 25로...
-
기상청이녀석들은 0
정훈쌤말처럼 일기 예보가 아니라 중계가 맞는거같다
후자를 추천해용... 맘이 확고하시다면 다른 것 신경쓰지 말고 수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죠 부모님께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시면 다 이해해주실 겁니다 어쩌면 기특해하실 수도..?!

그게 맞는거같네요… 수능에만 집중해 볼게요조언 감사합니다
놀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서 그 힘든 수험생활 다시 하겠다는 건데, 밝혀도 딱히 반대는 안 하실 듯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겠다만 일단 65일 밖에 안 남았으니까 수능 볼거면 빠르게 정해서 수능 공부에 전념하시는 게
감사합니다! 후자로 결정하고 달려야겠네요..
응원합니다ㅏ!

감사합니다선생님도 끝까지 지치지 말고 달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