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중독자 · 1223397 · 3시간 전 · MS 2023

    저는 자취하고 첫해에 몰래했는데
    자취방에는 부모님 안 데려오기/전 독립한다고 나온 것도 커서 알바하면서 우선 하고 싶은거 찾으면서 지낸다고 둘러대기/수능 다가올때일수록 아무렇지 않게 포커페이스 유지(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수능얘기 일절 안 하고 그냥 일상 이야기만 했습니다)/수능 본거 나중에 밝힐때가 된다면 성적표 나오고 진지하게 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 고삼이의대학가기 · 1311605 · 3시간 전 · MS 2024

    섹스중독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수능 성적표 보여드리고 부모님 반응이 어떠셨나요?

  • 섹스중독자 · 1223397 · 3시간 전 · MS 2023

    저는 그때 당시 성적표는 안 보여드렸고...!
    무작정 독립한다고 집 나와서 알바를 하는 모습이
    부모님 눈에 좋지 않게 보이셨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먼저 연말에 너 앞으로 뭐하고 살거냐 해서, 수능 이야기가 오갔고 방황아닌 방황을 하다 돌고돌아 지원을 받고 올해 수능을 보게 된거라 성적표를 단 한번도 보여드린적이 없어요
    근데 대학 진학을 저희 부모님께선 반대하셨는데 진솔한 마음과 진지한 태도로 설득이 됐거든요 작성자님도 수능 성적을 잘 받으셔서 진솔하게 말씀 드리고 내가 이런 노력을 했다고 말하면 부모님 마음은 움직이실 확률이 좀 있더라고요.! 우선 올해 한방에 가는 걸 목표로 해보고-> 안되면 몰래하시고 결과 보여드리면서 말씀 해보셔요!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요

  • 고삼이의대학가기 · 1311605 · 3시간 전 · MS 2024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섹스중독자 · 1223397 · 3시간 전 · MS 2023

    그리고 밑 댓 보니까 기숙사도 몰래 하기에 좋은 점 많아요!
    (대학 기숙사는 외부인 출입 금지 핑계 대면서 부모님을 들여보낼 일을 안 만들면 되고..물론 방학 중엔 본가에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본가 가셔서도 요즘 스카들은 다 사물함 있어서 거기에 수능 관련 교재는 숨겨두면 되고/요즘 대학생들도 스카 가는 일 많으니까 자연스럽게 스카에서 시간 보내시면 되고..뭐 기숙사에서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 2000 / 90 · 1296859 · 3시간 전 · MS 2024

    저요 혼자 살면서 무휴반함

  • 고삼이의대학가기 · 1311605 · 3시간 전 · MS 2024

    다 자취가 전제조건이네요 ㅜㅜ 긱사 살면서 해야겟어요...

  • 2000 / 90 · 1296859 · 3시간 전 · MS 2024

    네 그게 아니면 사실 대학생이 매일 스카가고 이러면 의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