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국어 10번 문제 4번 선지는 오류가 아닙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094901
이번 25학년도 9월 평가원 10번 문제의 4번 선지에 대한 이의 제기글을 읽어보았습니다.
필자의 주장은
1) 4번 선지의 '데이터'가 '무단 변경'된 데이터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으며
2) 그럴 경우, 승인 과정이 필요하므로, 승인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비교하면, 복원이 용이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로 요약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4번 선지의 '데이터'가 '무단 변경'된 데이터로 해석될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왜냐하면, 4번 선지에서 언급된 '데이터'는 밑줄 친 ㄱ에서 언급된 '데이터'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ㄱ에서는 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포함된' 데이터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무단변경된 데이터는 '블록체인과의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포함된 데이터가 아니게 됩니다.
따라서, ㄱ에서 언급한 '데이터'와 4번 선지의 '데이터'는 문맥적으로 무단 변경된 데이터가 아닙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즌4가 오냐 강대xx넘
-
고 묻지 않겠다 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
30일깨지면 풀려고 하는데 오래걸리나요?
-
머리가 아퍼 수업의 압축성이 대단한곳ㄹㅇ
-
진심 버스 불법주정차 ㄹㅇ 개킹받아서 못살겠음 심지어 일반승용차 아니고 트럭임....
-
수학학원 옆자리에가 엄청난 소음생성기라 귀마개가 꼭 필요합니다... 소음 차단 잘...
-
사문 넘어려움 0
역시난 이과야
-
하필 그나마 잘하는 게 사탐이네 그래도 ‘그나마 잘하는‘ 과목 자체가 없었던...
-
위주임?
-
국어 높2~낮1 수학 킬캠S1/빡모S2 기준 76~80 영어 높2~낮1 생명 2~3...
-
생각해보니까 체력문제일수도 있겠다는생각이 들어서
-
이건 좀 웃음벨인데 ㅋㅋㅋㅋㅋ 빨리 고대에서도 노벨상 나왔으면!
-
안녕하세요. 생윤이나 사문 2등급은 노력으로 충분히 가능한가요?
-
순삭인데 원래 그런 거져?
-
잠수이별 이런 거 아님 그냥 친구임 근데 아직도 이유를 모름 최근에 딱히 싸우거나...
-
내가 멀 모르는지 설명을 잘 못하겟음.. 그냥 이거 어케해요?보다 좀 나은 수준...
-
고고혓
-
글씨체도 다르고 편집도 이상한 실모는 실모로서의 가치가 있긴 함?
-
국어전에하나 영어전에하나 탐구전에하나 이렇게 에너지드링크 한캔씩 딸생각인데 너무 무리인가
-
걍 노벨상 받았다해도 걍 받았나보다 싶음
-
재수 이상분들 요즘 살짝 느슨해졌을때 정신 차릴수있는 공부법 1
본인 현역때나 망쳤던 때 탐구 30분재고 풀면 갑자기 그때 생각나면서 ptsd 오고...
-
쿠쿠리 그래도 오르비에서 욕먹을 정도는 아니지 않음? 37
뭐 다른 커뮤에서 어땠는진 내 알바 아니고 그 나이먹고 입시커뮤와서 드래곤이...
-
왜 설레냐? 9
왜 설레냐? 국뽕이 차오르나 한강 소설 제목이 뭔진 알고? 우리나라가 노벨 문학상...
-
쿠쿠리 1
이분 글 링크 줄 수 있나요?
-
류사오보 드립쳤는데 이제 류사오보도 옛날사람인가.
-
올해 문학 0
ㅈㄴ 어려울듯
-
통통이 3임
-
재미는 문학공부가 제일 재밌는듯
-
한강은 사평(沙平), 사리(沙里) 등으로 불린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따지면 강북의...
-
오실모 0
Owl 화2 1회 30점 23브릿지 3회 39점 아 시발
-
어그로 이렇게 끄는거 맞나요? 연애 전까진 친했다가 여친 생긴 이후 멀어져 어사...
-
연대생은 아닌데 연뽕 지린다 김대중 이후 24년만의 노벨상임노벨상 배출대학 한강의...
-
연계내역보면 듣기+쉬운문제라서 남은 시기에 해놔야 되나 고민중인 허수 ㅠ ㅡㅠ
-
JSA도 시기상 나온거 보면 충분히 가능성있음
-
너무힘들다 0
목이미친듯이아파서오늘병원갔더니편도?기관지부었다고하고 몸은요즘너무피곤해서미치겠고...
-
공부는 안함
-
연논 상경 3
연논 경제나 응통 쓰신분!!!
-
갑자기 급발진 박아서 미안합니다 그나이 먹고 애들 입시 정보 공유하는 사이트...
-
우리나라는 사실상 전쟁 이후부터 시작된 나라인데 6~70년 동안 이렇게 발전하고...
-
시킨 지 한참됐는데 배송시작했다고 문자도 와놓고 ㅈㄴ 안오네여 다음부터 걍 교보문고 이런데서 사야지
-
나도 노벨상 5
백일장에서 탄 우수상이랑 바꿔요..제발
-
카리나 솔로곡 UP 나왔어요 많관부 지금 멜론2위인데 11시에 1위한다네요
-
자살방지용이었던것같은데 뒤져도 수능응시는 하고 뒤져라 이런느낌
-
이게 그 사람 게시물만 안보이는거지 제3자 게시물에 그 사람이 단 댓글은 내용만...
-
강K 사문 3
어려운거 맞나욤? 40점대 초반에서 올라가질 않아요 ㅠㅜ
-
2단원 생명 윤리 파트에 등장하는 ’밀‘ 이분의 사상은 보다시피 남성 페미니스트임....
-
좀 기괴함 도시의 삭막함을 못견딘 여자 몸에서 열매랑 싹 트고 식물 돼버리는 이야기...
저도 10번에 4번 찍고 틀린사람이지만 논리의 오류를 따지기 전에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것이라서 4번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블록체인에 데이터가 포함되기 위해서는 승인과정이 필요하다 (O)
(1문단: ‘~데이터를 블록이라는 단위로 묶어~’, ‘검증이 끝난 블록을 블록체인에 연결할지 여부는~ 승인과정을 통해 정해진다.’)
㉠과의 인과성 (X)
따라서 맞는 말을 써놓았지만 인과성이 결여된 선지라서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이자면 2509 국어 15번 문제의 4번 선지와 유사한 의도로 출제한 것 같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오르비글 대부분이 4번 선지 자체의 진위여부를 두고 다투는데 저도 인과성의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반가워서 대댓 달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커뮤니티에 댓글을 잘 달지 않는 편인데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한번 달아봤습니다.
4번은 오류가 아니다라는 것 보다 오류인정될 가능성이 없다 가 더 좋아 보입니다
사실 그냥 수능 지문같지가 않아요.. 저렇게 비문학에서 다각적 관점을 적용할 문제를 낸 이유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