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말거나 [99020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4-09-07 10:18:47
조회수 8,422

항상 주장하지만 급하면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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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시간 많은거임 9평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거의 개강~대학 축제할때쯔음 까지 시간인데

지금시기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흘러가는데로 살아야됨



의대급들은 이미 득도해서

알아서 할거고

솔직히 그구간은 하루 빡공 할것도 없음 그냥 매일 할거 하고 적당히 컨디션관리하면되는거고


스카이 목표 중상위~는


불안함->손에 안잡힘->영상물시청이나 딴짓하면 당장은 마음 편함->끝나고 후회-> 다시 불안->수능기적 검색후

괜히 이코치같은 오래된 사람 공부법보고


---> 오늘부터 d-몇일! 달려어어어


이러고 무리해서 달린다


문제1) 냉정함이 사라져 2배속 무한수강만 함

->노트를 써도 일단 심리적으로 편할때랑 급할때랑은 효율이 다름

-----> 즉, 듣긴듣는데 흡수율이 30프로정도임

천천히~~듣다가 미쳐 완강못하고 가는거보다 최악이 어렴풋이 아는거임



지구과학 같은과목은 급히먹다보면 체하고 의문사당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거라봄

수학도 마찬가지고 국어도 마찬가지인게

암기성 과목은 휘발되면 바로 구멍이 돼서 문제고 사고적 과목은 꾸준하게 안하면 쌓이지를 않음

+급하게 하면 할수록 건너뛰는게 안생길수가없음



즉, 기반도 없는데 위를 무리하게 두껍게 지으려 하면 쓰러질수밖에 없음




애초에 12시간씩 공부하는게 쉬워보이지만 어려운거고 70일을 유지한다? 그것도 그전에 안하던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쉽지않음


근데 12시간~~~~을 외치면서 하루 6시간 정도밖에 못하는 날보면 불안감만 쌓여서 좋을게 없음



 개인적으로 성공하는법은 잘 노는걸 연습해야된다 생각함



수험생이 보통 시간을 날린다? = 핸드폰하기, 졸기-->이거 2개라고 봄

해결법은 간단함

어차피 졸거->집에서 일찍 많이 잔다

어차피 핸드폰 할거->누워서 편하게 폰을 한다, ->잇올이던 어디던 갇혀서 폰질할빠에 나가서 영화를 보던 하튼 시원하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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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68일 남은 오늘

다들 너무 많은걸 하려고 하다보니 짧고, 12시간 이상씩 해야된다 느껴지는건데


개념 +실전개념->기출에 대입해보는연습->ebs로 심리적 안정감 찾기->실모를 통한 실전연습



이거만 제대로 해도 문제없고 과탐기준 개념강의 길어야 40시간 수학 과목별 40시간 ->200시간이면 완강침 (근데 1배속으로 안듣잖아?)

+기출대입연습 200시간

ebs12시간 4권 48시간


처음부터 다시해도 총 448시간이면 다하고도 남는다고(1배속안하니 남는시간 국어)



그러면 하루 6시간이면 다한다.

이미 어느정도 돼있으면 더 적어도 되는거고


이건 그냥 밑도 끝도 없이 6시간이면 충분하다 하면 아예 고민도 안해볼까봐 예를 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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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분명히 한명쯤은 맨날 놀러다니고 피방다니는데 성적 잘나오는 애들이 있을거다

보통 와 수능 얼마안남긴했네 생각해서 불안하긴 하지만 딱히 이것도 안하고 저것도 안했는데 어쩌지라는생각은 안한다


왜냐? 애초에 할생각을 안했기 때문이다


위의 과정을 변형교제던 N제던 여러번 돌리는 사람도 있고, 한번만 돌리고 우려먹는사람도 있다



솔직히 불안한상태로 무리해서 14시간씩 하고 막 실모 하루에 3세트씩 돌려서 양만 채우느니 아예 난 하루 6시간만 하겠다~로 마음 편하게 먹고 그냥 한바퀴만 돌리는게 맞다고 본다.



컨디션 좋은상태로 진득하게 보는맛을 알면 굳이 잠줄여가며 회독수를 높이진 않을거라고 본다.


이게 쓰다보니 이상해졌는데


그니까 책상에 앉아서 불편하게 놀빠에 시원하게 놀고, 잠은 줄이지말고, 어차피 12시간씩은 진짜 쉽지않은거니까 이거 못했다고 좌절할것도 없고, 그냥 양을 적게가는대신 질을 늘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는거다




다음주에 수시원서접수에 추석도 있고, 9모끝난지 일주일도 안지났기에 풀어져도 된다고 쓴글이다


원래 이때는 다 공부 안되고 하는놈이 대단한거고

솔직히 빡시게 안했다고 못이기란법도 없다고 본다


그래봤자 고등학교 과정이다





ps 고로 솔직히 잇올은 돈아깝다 생각한다



현역땐 그냥 연대만 가면되~하고 무지성 피방가고 해축보고 놀았고

반수땐 ㄹㅇ 시대 태성 부라에서  열심히도 해봤는데

 3반수하면서 찐막 의대도전한시절에 뭔갈 깨닫고

재종 담임이랑 1:1토론후 정기적으로 외출권끊어밖으로 탈출했다 (카공=쉬는거)라 판단하고 답답할땐 카페가서함

책상에 앉아서 날리는시간 모으고 넷플보고, 주말에친구만나고, 외식도함


공부를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날리는시간 모아서 시원하게 이걸해도되나? 싶은걸 하는게 만족감도 효율도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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