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 아빠' 덮친 음주운전자는 의사…"열심히 기도하겠다"

2024-09-06 10:15:28  원문 2024-09-06 07:37  조회수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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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낮에는 꽃집 운영,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홀로 아이 셋을 키워온 5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에 치어 의식불명이 된 가운데, 가해자는 퇴직한 의대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신모(67) 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신 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15분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A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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