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I 16번 한줄 풀이 (feat. 메가스터디 정우정T)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083066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정우정T 조교입니다.
다들 9평은 잘 보셨나요?
1컷이 약 47-48점 정도로 예상되는 전반적으로 평이했던 9평 문제지였습니다.
1번부터 20번까지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없었지만, 많이들 16번 문항이 낯설어서 주춤했다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네요ㅠㅠ
이 16번 문항은 1단원의 농도 단원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몰 농도와 양적 관계를 묻는 이 문제는
몰 농도의 '개념'과 물질의 '양 조절'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지를 물는 문제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문제 보겠습니다~!
(아직 안 풀어보셨다면 한번 풀어보고 아래 글을 봐주세요!!)[250916]
(1000 X 1.1 - 3a X 40) / 3a : (1000 X 1.2 - 5a X 40) / 5a = 2 : 1
>> a=17/6 (4번)
이 식은 아마 정우정 선생님 수강생이시라면 보고 바로 끄덕끄덕 하실 겁니다.
그래프의 y축에 준 용매와 용질의 몰수비를 비례식에서 사용할 때,
"질량비와 몰수비는 비례한다"
와 같은 성질을 이용해서 분자는 용매의 질량을 계산할 건데,
(가)에서는 1000mL=1100g, (나)에서는 1200g의 용액 질량에서 용질의 질량인 120a, 200a를 빼 주는 겁니다.
그리고 분모의 용질의 양은 아래 몰 농도 비로 써주는 것이죠!!
(당연히 부피를 1L로 두고 계산을 하는 것이 몰농도 계산에서 현명한 스타트가 되겠습니다.)
이런 과정으로 이 문제를 접근하였다면 잘하면 '1분 컷'도 가능했던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는 지'보다,
이런 문제를 다음에 만날 때를 대비해 '어떻게 준비할 지'입니다.
이번 16번 문제의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계산하기 편한 숫자로 부피를 조절할 수 있는가?
2. 물질의 양에서 적절한 '정수배'를 통하여 물질의 양을 구할 수 있는가?
이번 기회에 이런 농도 계산 문제에서의 기본기를 놓치진 않았는지 한번 되돌아 봅시다.
이번 문제와 이전의 농도 문항을 종합했을 때, 사실 묻고 있는것은 같습니다.
'잘 적고, 잘 곱하자!' 입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수업마다 말씀하시는 내용인 만큼,
다음에 낯선 농도 문항을 만나더라도, 잘 연습해서 가볍게 풀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풀이는 정우정 선생님 해설강의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이상 정우정 선생님 조교였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씻는 건 아닌데 그냥 하면 기분 좋음
-
내신 1.34 연대공대 11
의대 정원이 다시 3000으로 롤백 됐더라고요? 전체과목 일반고 내신 1.34인데...
-
위 두 문제 그림 그려서 선지별로 해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는 2024 고3 3모입니덩
-
사문경제 하고 잇엇는데 국수 하느라 바빠서 ㅜ 경제는 시장 실패까지만 진도를 뺐어요...
-
근데 의대 복귀 9
안하겠죠?
-
수업시간에 풀 n제 찾는 중 추천점
-
퍼엉 2
터졋다비밀번호486그대에게하늘을 달리다비와 당신 브라보 마이 라이프Craze for...
-
잇올 퇴갤 2
똥마려
-
기다리고 있어 내 칭그들 12시에 공부 마치고 다시 오르비질 ㅈㄴ게 해야징..ㅗㅗㅗ
-
학교 나가기 싫다...
-
근거? 랜덤한 논리가 난입, 간섭, 적자생존, 진화하는 혼돈이 아니라 이 우주가...
-
다들 아시다시피 생명과학I 모의고사는 비유전 13문제(세포 주기 포함) 중난이도...
-
알려주
-
레전드 글 알려주
-
일단 취업이나 다음 커리어가1순위는 아닌거같음
-
과외 2탕뛰고 조교하느라 피곤해서 공부 못햇슴니다 낼부터 다시 빡공할게요
-
제목 어그로 죄송합니다. 보통 이매진 간쓸개 둘 다 푸시나요 아니면 하나만...
-
걍 잇올에 살아야지 거기서는 열심히 하니까 집만오면 무슨 다른 종족이 되어버리네…...
-
때는 2학년때, 걍 인간이 싫어졌다. 학교 선생들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가소로워서...
-
키 작은 남자들만 있을뿐 175밑은 공부나 ㅈㄴ 해라..
-
아무거나 먹어도 되잖아
-
[팩트 체크] 화교는 수능 망쳐도 서울대? 사실 아닙니다 2
‘화교 특별전형에 의대 합격’ 소문… 서울대에 화교 위한 전형은 없어 최근...
-
정점의 1피스는 소고기여도 양껏 즐겁게 먹는건 돼지고기인듯
-
국어 질문좀.. 4
국어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된 정시 고3입니다. 거의 겨울방학 전에는 5~6뜨고...
-
작년거는 개어려운 지문 몇개만 상상픽 만들어놨는데 올해는 간단하게라도 배경지식 정리해주네요 굿
-
...이제 그 분량 만큼 오르비로 글을 써야 하네.
-
이거 좀 잔인한가요 12
평생 독방에 가두고 60년간 극도의 우울함과 지루함 단조로움만 느끼도록 우울함을...
-
책펴면 다 유명한 지문 밖에 없는데 진입장벽 더 올린거 같음 ㄹㅇ
-
예전에는 나 스스로 뭔가 아쉽고 그랬었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그냥 잘 본 것 같고 그래
-
상대:머하고 노세여? 나:음.. 저는 주로 공부해요 상대:와.. 공부 진짜...
-
저녁여캐투척 6
음역시귀엽군
-
언제가 잼써? 여름?
-
엄마 없을때는 얼마나 대충 대충 공부하는거야 어 다 보여 너 하는거보면 어 뭐...
-
딱 한시간만... 그러고 나서 리듬게임 조지러 가자
-
사실정병훈듣고싶었는데 없어졌길래 비슷한놈 듣는건데 잘안맞진않는데근데 질려
-
늙었나
-
ㅈㄱㄴ
-
집에서도 집중하고싶다.. 다음 주말부터는 그냥 집에 빨리 오지를 말까
-
308
-
극한값이 있다고 가정을 해야됨 근데 있다는거 증명을 모타게씀
-
강기원쌤 수업에 늦게 합류하게되어 앞강의를 못들었습니다 일단 진도에 맞춰...
-
일단 부등식의 영역로그에서 지표와 가수수열에서 점화식요거 아마 사라진거같아요
-
배터리 이슈로 빨리 쓰다보니 문맥 이상한거 양해 조금 부탁드려요 ㅠㅠ *현재...
-
투과목 1개만 선책해도 받을 수 있는건가요?
-
웅 너넨 머해?
-
https://orbi.kr/00072368971/%EC%98%AC%ED%95%B4%...
-
난 문과고 학교도 자퇴해서 통합과학도 모르는 상태인데 그냥 이대 가고싶어서+학과이름...
정우정 선생님 좋죠
지우샘이 이분인가
다른 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