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24번 슬퍼한다는건 고향친구들 말하는거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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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이깔나무 슬퍼하는건 본인의 감정 이입했다는 뜻으로도 볼수있고
갈대장풍이 붙든다는건 본인이 떠날지말지 망설였다고도 할수 있긴 한데
밑줄에 잔치보내고 길 따라나와 울었단건 화자 본인일순 없지 않나?
오로촌 쏠론 얘네 찾아보니 자연물은 아니고 지역명이긴한데
뭐 비슷한 느낌으로 그 행들을 썼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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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구나 내 작은 오르비가 이젠 밀린 일을 하자..
나도 친구들이 훌쩍훌쩍 했다는 말인 줄 알았음. 애초에 문학이라는 게 그 작품에 대한 해설을 미리 공부하지 않은 이상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에선 한국 교육 체계가 좀 아쉽긴 한 듯 뭐.. 작가가 자작나무랑 이깔나무는 나를 상징하는 거다 라고 어디 적어놓은 것도 아니고..
핀트가 계속 어긋나고있어
해석과 감상은 갈릴 수 있고
그러니 그정도는 둘다 맞을수있지.
친구들이 슬퍼했구나
내가 슬펐구나.
둘다 맞다고.
그러니 그 선지는 문제가 없어
그걸 가릴거였으면 보기를 줘서 명확히 했겠지
친구들이 슬퍼했구나도 맞다면, ㄹ에서 화자는 안 슬픈거고, ㅁ에서는 슬픈것일 텐데 4번 선지의 ㄹ에서는 안슬펐는데 ㅁ에서는 참으로 슬픔 (상반) -> (시간의 흐름) -> 둘 다 떠남 (일치) 논리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나는 안슬펐다 ㅡ 지금슬퍼 는
불일치고
시간이 흘러도 친구는 떠난적이 없고,
선지는 감정의 일치가 아닌 상황의 일치를 묻고있으니, 어떻게 이해해도 일치로 보는건 억측이라 생각함
걍 존나 끼워맞추는 느낌임
보기를 준것도 아니고 그냥 시 구절만으로 그걸 어케 판단하라는건지 납득 안됨
세계의 자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