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구 17번도 그렇고 몇몇 기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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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런게 찝찝한데
"우주의크기...? 아 부피? 길이세제곱? 아니근데 우주가 그렇게 간단한 방식으로 계산이 되는거야? ㅅㅂ 몰겟다"
이런식으로, "들어 보면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으나 한번도 해본적 없는 논리적 사고"를 해야 되는게 몇몇 문제 잇음
그 저번에 나온 20번 몇년도엿는지 모르겟는데 광행거리 개념 처음으로 세게 물어본 그것도 그렇고
"고딩 수준에서는 교과서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냥 퉁 치면서 가르치는 개념"
을 깊게 혹은 한번도 학생이 학습하지 못햇을 방식으로 물어봐서 혼란을 유도함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겟음(틀렸다는 함의 x 진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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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치사함ㅋㅋㅋ
ㅇㅇ 딱 치사하다는 말이 맞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해아하나
평가원이 압도적 주도권을 쥐고있는 싸움인 느낌
수능에선 그래도 자제할듯
전에 해령섭입도 약간 저런느낌이고... 제발 수능땐 그러지않길 바랄 뿐
개념 하나 하나를 스스로 유도해보고 깊게 생각해봐야할듯
근데 문제가 이게 탐구라는 거임 ㅋㅋ
지구과학 연구를 하고있을 시간은 어쩔수없이 한계가 잇어서...
서바같았음ㅠ
이거 22/23 9월에 나온 적색편이도 비슷한 감이 있어요
우주의크기가 n배될때 파장도 n배 된다는걸 납득하기 애매한 감이 있다고 생각
뭔가 저 설명하기 어려운 오묘한 느낌이 잇음...
우주의 크기가 '우주의 반지름'과 같은 개념이라는건 교과에서 설명되는 개념이긴합니다. 시간-우주의 크기 그래프에서 세로축을 교과서에 따라 '우주의 크기', '우주의 반지름', '은하 사이의 거리' 로 표현하거든요. 그와 별개로 최근 지구과학 시험이 좀 납득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가고 있음은 동의합니다..
ㄹㅇ 차라리 교육과정을 깊게 배우는 방향으로 바꾸던지 햇으면 좋겟음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이런 걸 내면 안 된다기보다는, 이런 걸 풀 수 있게 정규 교육과정에서 좀 제대로 가르치든가, 아니면 그렇게 가르치는 게 가능한 걸 교육과정에 수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주론 교육과정은 뭔가 좀 많이... 엉성함.
옙 저도... 진짜 본격적으로 가르쳐놓고 이런 식이면 ㄱㅊ은데 자꾸 의문이 들도록 함
사실 전 우주 곡률 파트도 잘 모르겠어요
일단 우주가 말 안장처럼 생겻다 우주가 구형이다 이 개념부터가 ㅈㄴ 낯설고 혼란스럽
그리고 가속팽창 감속팽창 등속팽창 겉보기밝기로 비교하는거도... 전 하다하다 그냥 "동일한 적색편이에서 어둡게 보이는 순서대로 가속 등속 감속" 이 문장을 걍 외워서 푸는데 답은 항상 맞지만 내가 과학을 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학교들이 은하까지만 배우고 허블법칙이상 안나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