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울면서 병원 측에 애원했지만”…2살 아이, 응급실 11곳서 거부당했다

2024-09-03 09:10:22  원문 2024-09-03 05:56  조회수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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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련은 멈췄지만…A양, 뇌손상 당해 한달째 ‘의식불명’

2살짜리 여자아이가 경련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11곳의 응급실로부터 진료 거부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 캡처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8시40분께 A 양이 열이 나고 경련 증상을 일으켜 119를 불렀고, 10여분 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으나 병원으로 출발할 수 없었다고 한다.

수도권 서남부 권역별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받아줄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진료를 거절당한 것으로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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