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재능충은 어릴 때 책 많이 읽은 애들<< 이것도 편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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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 많이 읽었던 애들이 대부분 국어를 잘하긴 하던데
어릴때 안 읽었다고 국어 재능이 없는 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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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재능이 있기에 책을 많이 읽은 것
근데 이건 관계가 있다 생각함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어릴때부터 책 읽어온건 본인의 흥미었던 아니었던 노력이라고 봐야되는거 아닐까?
본인은 일단 도서부 3년인가 2년 했었음...
고정관념이죠.ㅇㅇ 개인적으로 가장 납득 안되는 명제 중의 하나.. 어릴때 책 많이 ~ 수능국어 잘봄.. 납득이 참 안되는.. 사바사 케바케 그 자체인데..
ㅇㅇ 저도 책 많이 읽고 국어 존나 못함
일단 저는 책을 광적을 넘어선 병 수준으로 많이 읽긴 했어요 거의 천석고황임
그럼 남자가 여자보다 힘쎄다도 편견이라고 봐야 하나
3대 600 치는 장미란이 있으니까?
역시 논리적비판은 플로버 ㅋㅋ
근데 뭐 이원준도 독서량이랑 국어 성적은 상관 없다 하지 않았나
그게 상관관계가 크면 오히려
인지적성검사로의 리트 역할도 잘 이뤄지지 못한다는거랑 똑같은 말임
제 친구중에 하나 고1때부터 단 한번도 1 벗어난 적 없는데 어릴때 책 많이 읽어야 국어 잘해진다에 본인은 반대한다했음 본인이 어릴 때 책 거의 안 읽었었는데 국어공부 안 해도 1에서 안 벗어난다고.. 그 친구한테 국어 꿀팁좀 달라했더니 진지하게 눈을 크게 뜨면 다 보인다 이래서 이게 재능이구나.. 했음..
정답을 알려줄게
독서량 국어점수
인과관계x
상관관계0
텍스트 많이 접하는 게 유의미하긴 할 듯
무조건은 아닌데 어느정도 관계가 크다고 봄 어릴 때 동요같은거 많이 불러 본 애들이 커서 노래 잘 할 확률 높고 이 운동 저 운동 접해본 애들이 커서 운동신경도 좋을 확률 높음
'책을 많이 읽어서' 자체가 후천적 경험을 근거로 삼는 건데
재능이라는 말과 모순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 경우는 도서관 가족회원 아용해서 가족 단위로 한 번에 책을 40권까지 빌릴 수 있었는데 초딩때는 그중에 15-25권정도를 만화 없이 제 몫으로 채워서 매주 읽었고(부모님이 만화는 도서관에서만 보고 대출은 하지 말라하심)
중1 중2때는 내 몫인 10권정도를 매주 봤는데 그덕분에 텍스트읽는속도가 ㅈㄴ빠르긴함
저는 책안읽었으면 국어 진짜 못했을거같아요
책 많이읽은거랑 국어잘하는거랑 관련이없다는건 걍ㅋㅋ 재능만능론을 완곡하게 표현한거아닌가요
이거 24수능인가.. 어디서 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