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041972
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고, 단순히 지문을 여러 번 읽어서 '내용'의 이해가 된 것을 내가 지문을 뚫었다고 오해하는 것.
현장에서는 그렇게 시간 무한대로 주지도 않고, 지문 여러 번 읽을 여력도 없을 겁니다.
물론 비슷한 소재가 나왔을 때 유의미하게 도움이 되겠지만, 독해력 상승에 있어서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은
단순한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고 지문을 여러번 읽어서 얻게 되는 지문의 내용의 이해가 아니라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서술되는 패턴을 인지하는 거시적 독해와 문장 단위로 나타나는 단어(특히 부사...), 표현의 처리를 하는 미시적 독해의 적용을 평가원이 치밀하게 제작한 지문에 적용을 해보고 나아가 문항의 출제 패턴(혹은 의도)까지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
단순히 그 지문 내용 공부할 거면 연계 노리고 EBS 보면 됩니다...
1~2등급은 이미 당연히 안 하고 있을 것이지만, 3~5등급 학생들은 9월에도 성적이 안 나온다면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남은 두 달을 달려갈 방향성을 꼭 잡아야 하기에.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무 정콕이라 아니 근데 시중n제 유명한건 다해서 실모만 하고있는디 흠.. 뭐해야함?
-
수험생이나 강사나 사설 컨텐츠나 평가원이 기존에 출제한 문제 유형만 온갖 변형을...
-
수능 다음날인 이 날은 전 날부터 수능 가채점 기반으로 등급을 확인 해보겠지만 당일...
-
수학 문풀 질문 1
지금 엔제 뭘 풀지 모르겠어서 실모만 하는 중인데 실모 풀고 오답만 하면 수학...
-
"일단 스킵" 읽을 자신 없음 물론 내 대학도 스킵
-
이거 괜찮은걸까…
-
오지훈=김리즈 0
751121 / 041121 Infp / Infp 라고 하면 밴인가요
-
Lpl의 희망 4
얘만 넘으면 된다
-
학기중에 너무 기본닦는거말고(초반은 욕심인거같고 3~4월부터) 수리논술 메디컬~냥논...
-
존잘러 ㅇㅈ 8
ㅈㄱㄴ
-
ㅠ
-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사형< 이거 자체가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살인했다는...
-
누가 남 프로필을 보면 본 사람이 쪽지로 봤던 사람에게 "방금 님 프로필을 봤어요"...
-
아아 수능이 다가온다
-
캬 기분좋다~
-
중딩 동생 학원 설명회에서 그랬다는데 일반적으로는 맞는 말이라고 보시나요? 전 어릴...
-
ㅎㅇ
-
작6에서 갑자기 28번을 30번이랑 바꿔버리더니 9도 6평만큼은 아니였지만...
-
BLG이겼네 0
ㄷㄷㄷㄷ
-
이유가 뭐야 도대체
-
저도 형처럼 오르비 ㅈㄴ하면 수학잘해지나요
-
11시 반!!
-
지금부터 내년 수능까지 1년보다 조금 더 남았는데 1년동안 공부해서 바뀔 수...
-
작년에 문학은 그렇다쳐도 독서는 기가막히게 맞췄는데 한번 더 했으면 좋겠음
-
어차피 성적은 미리 알든 성적표 나와서 알든 변하지 않거늘..
-
별다른 사고과정 없이 "원래 그래"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사실 '원래'라는 말이...
-
ㅊㅊ점
-
[칼럼] 간절한가요? 24
조급함에서 벗어나는 법 1. 간절함 수능이 다가오는 것이 점점 더 체감이 되는...
-
D-39 오공완 3
김지영쌤 모고 ㄹㅇ 개어려움…. 그냥 울어요ㅠㅠ
-
아무것도 준비안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학...
-
어원이나 어휘사 궁금한 경우 성심성의껏 답해 드립니다 6
걍 심심해서 https://orbi.kr/00069266283/ 이런 식의 부가...
-
가채점표 꼭 써야함? 15
고1 때부터 국어 시간이 남은 적이 없는데 9평도 딱 omr 마킹 끝날 때 종쳤고...
-
잇올이라 늦게 풂 93점인데 잘 푼걸까요 등급컷을 모르겠음ㅜㅠ 근데 틀린거 9...
-
동산고 코괴물 0
지누야 한판하자
-
이과 하위권-> 원서접수 전에 사탐런 이런 애들이 존나 많구나 18만명인데...
-
동사 세사 하시는 분 중에 백건아 3줄요약 사신 분 있을까요 5
후기가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마무리 요약용으로 ㄱㅊ은지
-
[정치와법]자작모의고사 수정버전(정오사항 업데이트)-P&L COLLEGE 모의고사 0
정오사항 반영된 버전으로 다시 올리는 게시글입니다. 정법 모의고사
-
불꽃가능
-
ㅈㄱㄴ
-
수능이 얼마 안남으니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에 아침을 먹어줘야 할까...
-
작가 제정신인가
-
서울교육감 선거 TV대담, 조전혁만 초청에 정근식 '보이콧'(종합) 6
선관위 규정 따라…정근식 "교육감 선거 희화화" 강력 반발 본투표 인쇄 전...
-
수특 롤스 질문 0
롤스에게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란 무엇인가요
-
내신 전날 5
잠이 안 오는 관계로 질받!
-
언어지능(IQ) 상위 몇% 쓰는건 조금 짜친다고 생각해요... 저격 아니고 예전에...
-
오늘한거 2
내일은진짜14시간
-
우울한 작품보면 끝도 없이 우울해짐 수완에 소금<<이작품 ㅈㄴ우울하네 저 시대를...
-
몇년만 일찍 태어날걸 13
나형 + 영어 상대평가 + 3역사 와 너무 달콤하잖아
-
난 범부였구나 5
아까 올린글로 여러 댓글이랑 쪽지도 받았는데 변태평균 왤케 높음 ㄹㅇ…. 역시 난...
선생님 혹시 빈순삽 8문제 남기고 20분이면 좀 부족하죠
2등급 노리는 학생이면 그 정도 나오는게 정상이고, 1등급 노리는 학생이면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럼 23분정돈 남겨야될까요...
저는 대충 8*3 = 24분은 최소 남기라 하곤 합니다...
맞는말씀이신것같아요 특히 영어 평가원 반복해서보면 내가 논리공부를하는건지 천일문을 하고있는건지
미시독해에서 부사는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정확히 말하면 부사어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단어 하나만으로 문장의 뉘앙스와 나타내려하는 바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처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 영어공부를 안하고 이번에 거의 처음 시작한거라 4등급 나오는데 지금시기에 필요하면 구문강의 듣는게 맞겠죠? 기초 구문은 들었는데(구문20수) 문장이 좀만 길어지면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되고 하더라도 해석에만 집중하게돼서 내용을 까먹습니다.. 단어 외에 뭘 하는게 맞을까요 문제 푸는것도 의미없는것같고요ㅠ
영어가 입시에서의 중요도보다 상대적으로 생각보다 인풋을 많이 소요하는 과목인지라 이 시기에는 굉장히 애매합니다. 조금 더 한다고 쫙 오를 가능성이 냉정하게 낮습니다.
2~3등급 정도를 목표로 페이스 안 깨지고 열심히 해보겠다 하시면, 구문 강의 중 볼륨이 조금 있는 것을 최대한 빠르게 배속으로 들으시면서, 단어를 많이 외워주셔야 합니다(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안 되면 해석 실력이 늘 수가 없어요. 단순히 구문 강의 만으로도 안 됩니다.
꿹뒙줼이 뤱둵뀔을 뺅뚧떩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나요? 결국 구문은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할 뿐이지 근간은 단어입니다.
이후 빈순삽 등은 버리고 나머지 유형들을 기출로 학습하시고 분석하면서 아 이렇게 읽고 선지를 찍어내야하는구나 하는 감을 익히신 후에는 수능 전까지 빈순삽 제외 파트들을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다 들어가세요.
그리고 4등급이시면 아마 듣기도 틀리실텐데, 틀리신다면 듣기 공부도 해주셔야 하고요. 듣기나 독해나 점수 똑같이 2/3점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도 기출을 여러번 보는게 도움되나요? 아니면 단어 외우면서 새로운 문제를 풀어야하나여?
9모 78점 3등급입니다 빨리 읽으려하면 해석을 너무 날리면서 하고 천천히 읽으면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항상 6문제정도 못 풀어요) 문장으로 주면 해석 할 수 있는데 글 전체를 주면 끊는것도 마음대로고 진짜 읽기만 하는 느낌입니다 단어는 당연히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는데 그 이외엔 뭘 해야될까요? 매일 5~6지문 읽고 해설지 보면서 단어,해석 모르는거 없게 하고 논리 (션티를 들어서 abps 사고) 같은걸 생각하면서 이해하는 연습을 하면 될까요? 수능때 안정2가 목표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