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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그냥 공부할라는데 수학 기출 다시 풀어볼 10개 추천 받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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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50받아야 1이였는데 그때에 비해서 지금 윤리 난이도 올라간것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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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진지하게 나는 왜 9번에 30분을 꼴아박았는가 아 ㅋㅋ 재밌네 좀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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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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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직탐이라도 그렇지 ㅅㅂ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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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기가 너무 힘들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눈 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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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제출할건데이거까다로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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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배경지식 있으면 진짜 술술 읽히나요? 약간 물리러들 양력 부력 문제나 돌림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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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83 6평 81 9평 83 설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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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본다고 올해를 날렸냐 에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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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질문 0
혹시 내년에 공군 들어가면 내년입시(26학년도수능)로 입학 못 하나요? 내년에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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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하루만 남들보다 잘하면 표점 폭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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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의 종이 본인의 시계 초침이 어디를 가르킬때쯤 울리는지 가볍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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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11덮 1
언매 94 미적 92 화학 50 생명 44 수능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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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4
탐구는 6.9평 경향성 따라갈 확률이 높은편인가요? 어떤글보니 이번 생명1 6.9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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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하고싶은 사람만 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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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있는건 아닌데 똥촉이 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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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러라 3만 맞추고 싶은데 3등급에서 4등급 진동합니다 단어를 성실히 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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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중반대에 살고있는데 빈칸문삽 제외하고 맞춰야할 것가다 맞추는게 목표라서 빈순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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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다 아프네요 죽어가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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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3회 컷뭐임 2
그래 나 90 맞았다 근데 3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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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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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수능 국어 연구소 Team. KUKLL입니다. 벌써 수능이 일주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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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3점대비 0
미적공부를 어떤방식으러 해야할까요 지금 기출은 적분빼고는 다 풀었는데 3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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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막 목표 등급 받을 거 같고 막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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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98 이상(높1) - 불이 확실히 이득. 백분위 97-93 (낮1~중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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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부터 개털리고 들어갈바에야 기분좋게 산뜻한 출발을 하는게 더 낫다고봄요 ㅇㅈ하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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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잡으라 돼있던데 27분걸려서 2틀이면 수능 90점은 가능할까요...? 영어입니다 과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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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보고 바로 퇴실 가능한가요? 이렇게 수능 신청한적은 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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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쌤이 어짜피 학교에서 설명듣고 이것저것 해야해서 오전엔 제대로 공부 안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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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을 복습하며 계속 공부하다가 문뜩 옛날 생명문제 난이도를 다시 느껴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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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개틀리네 밥먹고 홈플에서 수능날 먹을것도 좀 사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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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상대적으로 쳐지는 과목이 있기마련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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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생 달린다 18
항상 하던대로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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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2-3등급 애들이 불수능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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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프론가 찍었던데 이거 코인인가요? 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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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문 어렵게 낼거면 적어도 문제는 쉽게라도 나와줬으면 ㄹㅇ 4
솔직히 브레턴우즈처럼 배경지식 없으면 리트라도 푸는 것처럼 머리가 엄청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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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 추억에 눈물 흘리는 할매 할배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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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인듯 역학도 선 잘지키고 1컷도 낮아서 기분좋음 ㅋㅋ ㅇㅈ하면 개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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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말고 덜도말고 경제제재 좀 쳐내고 딱 올해 6평정도로만 냈음 좋겠는데.. 저만 그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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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와다다다 풀고 들어가면 벌써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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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할 거 같은데 마지막 날에 휘낭시에 구워서 굿바이선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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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7,8,9,10,11인데 11만 응시자수 반토막 남 마지막이라서 개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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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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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렵나요 기출 다돌리고 들어갔는데 기출이랑은 좀 다른느낌같은데 해설보고나니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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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대로 1이상이랑 그 밑이랑 갈릴 듯 계산하다가 끝남 70점대 겨우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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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같지도 않은거 탄핵 직전이라 과연 말을 들을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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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