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정시파이터 어떻게 생각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988881
본인 고1이고 1학기 내신 ㅈ망함
4점대
작수 국어 84점 나오고 내신공부보다 수능/모고 공부가 훨씬 재밌음..
머 모두가 그러긴 하겟지만…
내가 가고싶은 대학은 지금부터 쭉 1등급이나 2등급 조금 받아야 갈 수 있는 대학인데
수학과학 개못해서 사실상 불가능..진짜 뻐빠지게해더 불가능한 수준이야..
어떻게생각해..
작수84점받으니까 근자감도 개오져버림.ㅠㅠㅠㅠ
너무 철없는 생각이겠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날 붙여줘 숭세단.. 성인 되자마자 ㅈㄴ 놀고싶다..
-
문학 질문 1
이거 5번 왜 틀리나요?
-
유튜브 얘말 맞는말임?
-
내일은꼭!! 1
스카도가고 코노도가고 산책도하고 다할거임!!!!
-
이제 아무도 없군 23
휴
-
탈릅 이유 : 군대.
-
- 전라도의 중심 - 넓은 캠퍼스 -...
-
비율 21~24라인 개쉬웟음? 23하나 틀렸는데
-
으으.......
-
어떡하죠막상오르비이새끼좀재밌네자꾸늦게자고그러면안좋은데그냥과감하게휴릅해서수면패턴의정상화...
-
33점.
-
국어 강민철 인강 들을려하는데 독해력 높아야 듣기 편하대서 독해력 좀 올릴려고...
-
일주일동안 뭐하지
-
야얘들아 10
좀 자라
-
롤 내전이 진짜지
-
노맛임..
-
뭘 어떡해 2
알고 있잖아 스스로
-
자본주의는 마치 돈 돌려막기와 같아서 점점 경제규모가 커질때 잘 돌아가는데 기존의...
-
그나마 작년에 드릴 과목별로 한권 푼거빼곤 다 실모만 푼듯 뭔가 N제 진득하게...
-
2합 5 최저러고 6지망 개하향써서 정시로 갈 확률 0퍼인데 그냥 쓰지말까요ㅠㅠ...
-
등급컷 갈드컵과 백분위 갈드컵과 낙지 칸수 갈드컵때문에 더 많이 들어올 것이란거임...
-
햄버거 시킬때 6
햄버거는 단품만 먹음 아주 가끔은 사이드메뉴 추가
-
10일뒤에 3
수능 잘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
접어야지…
-
군바.
-
윽
-
입문엔제 몇권 푼다고 될 게 아니라 킬러기출부터 하고 그다음에 엔제 푸는 게...
-
수능 끝나고가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제일 꿀잼인데
-
5극 3특 정책에 따라 특별자치도로 승격된 도라는 공통점이 있음
-
내가많이먹는거였나
-
나만 아쉬워서 계속 새로고침하고있음 나울어 수능 끝나고 올걸그랬나?.?
-
내 2만원
-
수시로 인가경 왔는데 작수를 수학 빼고 노베치고 잘봐서 반수 하게 됐습니다 근데...
-
아니 적중예감 5회차 15
도표 4문제를 대체 어떠케 다풀라는거져 개념 풀고 20분 남앗는데도 3개밖에...
-
10번- 무지성 a d 벅벅 써서 푸는데 공차 k를 써야하는데 그냥 d를 써서 멸망...
-
궁금쓰
-
1. 아침에 일어나서 천식 먹기 2. 학교가서 강의들으면서 큐브 etc.로 쌀먹하기...
-
국어 풀 때는 그냥 감고 있음.. 실명 당하는거 아니겟죠
-
드가자
-
메타 참여함 2
야식 메타 맞죠?
-
아닌거같은데 ㅋㅎㅋㅎㅋㅎㅋ 다행히 100은 사수했네요 포만한 그분처럼 풀어보고...
-
(✷‿✷)
-
내일 꼭 2
파파이스 죽인다
-
ㅅㅂ 시간 개빠름
-
1회 47 에 2회 32맞았는데 쉬울수록 잘하고 어려울수록 많이 못하는걸 알았음요...
-
공부야 미안해..
-
진심풀파워로 26수능까지 같이 달리실분 쪽지좀 보내주세요 기다리고있겠습니다~~
-
6모접수하러갈때받은거 30
선생님들이랑 동아리후배한테 학교생활 잘햇다 그죠..
정시하실거면 자퇴하고 수능합시다
자퇴해서 수능준비하는건 나쁘지 않을까요..?
고1 1학기 지난 시점에서 정시하는 건 비합리적이고 생각해요. 정 정시로 하시겠다면 자퇴하는 게 나을거다 라는 겁니다.
자퇴하란 말을 그렇게 쉽게 하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제가 경솔했네요... 많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ㅜ
와... 제가 고1때 오르비에 쓴 글이랑 똑같아서 소름돋았네요..
저도 고1때 수능공부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수능공부 2년 내내 하면 내가 목표했던 것도 이룰 수 있겠다 생각했구요..
저는 의대가 목표였는데 고1때 내신을 망쳐 바로 정시로 돌리고 공부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달은 열심히 했죠. 근데 사람이란게 단기적 목표가 없다보니 쉽게 해이해지더라구요.
내가 왜 지금 열심히 해야하는거지 .. 싶기도 하고 그냥 말은 정시파이터. 놀기만 했었습니다.
어느정도 하는만큼 비례해서 점수가 나오는 내신과 달리 저는 고2때쯤 다시 정신차려 하루종일 공부만 했음에도 목표했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괴리를 느끼고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습니다.
내신도 버리고 했는데 이게 뭐지 하구요...
그렇게 고3도 흐지부지 망치고 지금은 재수중입니다.
저는 지금 의대가 목표가 아닙니다. 저도 목표가 바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제 목표는 컴공.. 내신만 잘 챙겼어도 갈 수 있는 대학이었습니다. 웃기죠..
학교가 어떤진 모르겠으나 1-2점대로 올리면 원하시는 대학 어느정도 가실수 있으실겁니다.
메디컬 계열이 아니면 말이죠..
솔직히 전 고1이 작수 풀었을때 96 100이면 뭐 고트구나 하고 수능도 해보는게 좋겠다 할텐데, 84는 너무너무 애매합니다. 정시에 올인 하기엔 애매한 성적이에요.
저는 내신 챙기는걸 정말 추천합니다만 결국은 본인의 선택이겠죠 !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ㄴ디ㅏ..정신 똑디 차리고 수시팔게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