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星(りゅうせい) [1046379] · MS 2021 · 쪽지

2024-08-22 23:51:38
조회수 351

여기 오고 나서 느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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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의치한과 다르게 법적으로 의료인이 아니고 메디컬중 유일하게 처방권이 없다는 게 참 크리티컬한 것 같아요

그 말은 의치한수와 다르게 약사는 해당 업무 영역에서 최고 책임자가 아니고 필연적으로 다른 누군가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의치한수에 비해 선생님이란 소리 적게 듣는것도 그렇고... 사회적 인식이 의치한///약수로 갈리는 것도 그렇고요

이제 한 학기 다니긴 했지만... 뭐 그렇다고 다시 수능공부할 깡은 없네요 의대 아니면 갈 것 같지도 않고

사실 뭐... 다시 그 때로 돌아갔어도 똑같이 3약대 썼을 것 같아요 치대 가기엔 유전적으로 디스크도 있고 한의대는 원래 기피했던 데다 한자만 보면 울렁거릴 것 같아서... 지금 이렇게 글 쓰는 것도 그냥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과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이죠 그래도 나름 약대 만족은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을 뿐이죠


그냥 일개 약대생으로서 느낀 점을 쓴 것 뿐이고 비하나 내려치기, 분쟁 조장 등의 의도는 일절 없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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