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 [1330987] · MS 2024 · 쪽지

2024-08-22 17:08:34
조회수 459

만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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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입시 제도 전부 폐기 


과목 통합

ex) 동아시아사+세계사 > 역사, 물1+물2 > 물리

취지 : 선택과목의 유불리를 줄이기 위함


정시 고3 전형 40%, 정시 N수 전형 60%


정시 고3 전형

* 고3만 지원 가능 (자퇴생, 퇴학생은 지원 불가)


모든 과는 해당 비율로 입학생을 선발해야함

개인적으로 이 비율이 적당하다고 생각함


정시는 내신 반영 X

내신은 객관적이지 않은 지표이기도 하고

내신 반영하면 낙인마냥 찍혀서 계속 페널티 주는 게 불합리함

수능도 내년에는 리셋되잖아. 똑같은 맥락임


문이과 부활

개인적으로 문과(+예체능)와 이과의 공부 범위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함

모든 걸 다 할 수 없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문과는 제2외국어 필수 반영해서 취업 경쟁력을 기르고

이과는 반영 범위를 늘려서 공부를 더 많이 시켜야 한다고 생각함


로스쿨 폐지 법대 부활


탐구 필수 과목 지정

상경계는 경제 필수

법대는 정법 필수

사학과는 역사 필수

이과는 물/화 선택1 필수


수능 반영 과목 재편

국어 > 언매, 화작 통합 (선택과목 유불리 제거)

수학

문과 - 대수, 미적분1, 확통

이과 - 미적분, 확통, 기하


대학 입학하면 해당 년도 수능 응시 자격 제외

ex) 2025 수능을 쳐서 2025년에 입학하면 2026 수능 응시 자격 제외

대학 등록 후 1년을 의무로 다녀야 함

무지성 반수를 금지시킴으로써

반수생으로 인한 분위기 저하를 막고

정말 다닐 의지가 있는 학생만 입학시키기 위함

무지성 반수생으로 인한 N수생 양산을 막기 위함

대학 입장에서도 자퇴생 및 편입생 수가 감소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함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입시임

이렇게 하면 지지해줄 의향 있음?


+) 이렇게 하면 공교육 개박살나지 않음?

자퇴하면 고3 전형 혜택 못 받으니 

정말 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이 아닌 이상 자퇴는 안 하겠지

개인적으로 그 정도 실력이 있으면 미리 조기 입학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공교육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그걸 보완해가면서 살려야지

그냥 이대로 현상유지하는 건 의미가 없음


그리고 구조상 공교육이 인강을 이길 수가 없음

인강은 시간, 공간상 너무 강점이 큼

애초에 교사는 그냥 그럭저럭하면 안 짤리고 쭉 가고

사교육은 살아남기 위해서 발전하는데 당연히 실력 차이가 나지

콘텐츠도 돈인데 공교육 교사 개인이 투자해서 만들 여력도 없고

그리고 교사 특성상 벌 수 있는 돈에 한계가 있음

더 많이 강의하고 더 잘 하면 돈 더 버는 거 아니잖아

심지어 콘텐츠 수익 창출도 어려움

내가 말하는 사교육은 인강(대성, 메가)+시대인재 같은 경쟁력 있는 학원임. 동네 학원이 아니라


사교육 기반으로 공교육이 그걸 보충해주는 식으로 가야함

다 똑같이 수업해주는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하위권들에게 교사들의 역량이 더 집중될 수 있도록.

상위권은 인강 위주로 혼자서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지만 하위권은 그게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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