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서울대생 엄마’ 스티커 인권위로...시민단체 “천박한 발상”

2024-08-19 16:55:40  원문 2024-08-19 14:33  조회수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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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식 모금 기관인 서울대발전재단이 ‘서울대생 가족’이라는 사실을 드러낼 수 있는 차량 스티커를 배포한 것과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천박한 발상”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은 19일 “이번 굿즈(기념품)는 입시 성공의 정점으로 치부되는 서울대 로고를 활용해, 그 보호자에게 ‘자식의 입시 성공은 부모의 업적임을 마음껏 과시하라’고 부추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모임은 “학벌주의에 찌든 사회에서는 특정 시기에 선점한 대학 이름으로 사회적 신분이 결정된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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