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류 이의제기 나오면 참 웃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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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세계지리 때 더 '그거 틀린 놈들이 그거 맞았다고 해서 어디 좋은 데 갔겠냨ㅋㅋㅋㅋ 지X ㄴㄴ 지잡대나 가라' 거리며 비웃던 사람들 정말 많았는데요 정작 좋은 대학에서 그런 사례 꽤 나왔죠
서울 소재 대학 중에는 경기대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단국대 15명, 홍익대 12명, 숭실대 8명, 경희대·건국대·한국외대 각 5명, 중앙대·동국대 각 3명, 국민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 각 2명, 고려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15 영어 % %p 때는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오류인데 '%랑 %p가 뭐가 다름? 똑같은거아님? 도표틀린 멍청이들아 시비ㄴㄴ 대충 유도리있게 넘어가라' 이런 사람 정말 많았죠.
웃긴 사람들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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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도 틀려봐야 앎
의의제기
의의
(意義)
[명사] 1. 말이나 글의 속뜻. 2. 어떤 사실이나 행위 따위가 갖는 중요성이나 가치. 3. 하나의 말이 가리키는 대상.
으악
어 제목 바꾸셨네
사실에 입각해 판단하지 않고 이해관계에 따라 판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차라리 이해관계에 따라 판단하면 다행이죠. 그렇다면 정답률이 높은 15영어에 대해선 별 말 없었을테니까요.
그런데 정작 15영어에 대해서는 시끄럽고 15 생2에 대해서는 조용히 하는 걸 보니 이해 관계를 따지는 지도 의문입니다.
저는 %P는 해당과목 선택자가 아니면 평생 알 수도 없는 개념인데
직업탐구 선택자와 과탐, 사탐 선택자를 모두 아우르는 공통과목시험에서
%P를 냈을거라고 당연한듯이 단정짓는 논리부터가 이미 수능에서 낙오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 선택지에서 분명히 초등학생이 읽어도 이상한 문장이 이미있는데
5번선택지부터 먼저봤다고 해도 %P의 사용유무에 대한 의문조차 가지지 않고 앞 선택지를 보지 않고 넘어갔다는 자체가 자기의 성적과 미래에 대한 책임감 미달이죠
너무 과하게 보시는 듯...
자기의 성적과 미래에 대한 책임감 미달 ㅋㅋㅋㅋ 인생 너무 피곤하실 듯 책임질 일이 너무 많아서
%에 대해서는 배웁니다. %p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에 대해서만 제대로 배웠어도 오답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900%로 썼어야죠.
초등학생이 봐도 5번이 이상합니다.
최근 들어 새롭게 안 주장이 있는데요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1. 18% 대신 18%p로 써야 한다
2. 18%대신 900%로 써야 한다.
3. Increase 대신 add로 써야 한다.
%p는 안 배울지라도 %와 increase와 add는 배웁니다. 초등학생이 봐도 5번이 이상합니다. 그 원 오답만큼이나 5번도 이상합니다.
틀린 사실을 자격 미달로 슬쩍 논리를 바꾸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표기에 오류가 있으면 정정해야죠.
현실에 버젓이 존재하는 오류를 언어로 왜곡하는 모습은 좋지 않습니다.
도표 문제오류는 꽤 심각하다고 보는데
14수능 영어도 어렵고 매우 긴장된 상황에서
올해도 어렵게 나올거 같고
어떤 통수를 맞을지도 모르는데
답을 2개나 발견했으면 굉장히 멘탈 붕괴됬을거 같은데요
지방한의대에서 경희대 한의대로 간사람도 있었대요ㅋㅋ
영어 도표 오류는 진짜 어이없었음..
더 웃긴건 영어 수능 기출 도표문제에도 퍼센트포인트를 퍼센트와 구분해왔다는거죠..
그런데도 유도리있게 넘어가라 하는 꼬라지가..
명색이 '전국민이 매달린다는' 수능시험인데 걍 별 상관 없으니 넘어가라? 마인드가 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