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리주의가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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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다수의 최대 복리 증진을 위하여
개인의 희생을 간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것이 결국 전체주의나 파시즘 으로 귀결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나만의 사상을 대학 가서 좀 구상해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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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등급 정도가 풀만한거
그렇게 이 청년은 몇년 후 정권을 잡게 되는데...
정권만 주신다면 선의 이데아에 따른 통치를..
제가 한 중3때 그런생각하고다녔는데
아 추억이여..
고3병ㅋㅋ
공산당할끄야안할끄야
지배 계급으로 하여금 공산주의 혁명 앞에서 벌벌 떨게 하라!

허허허허 닉이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희생자 발생 여부로 분기 나눠서 희생자 없다는 결론 나오는 사항에서는
아주 좋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하는것도 반대하는 입장임
무조건 반대는 하지않아요 저도
공리주의 역시 쓰임이 많고,
실천 윤리적 대안을 내놓고자 한다면
모든 사상을 유동적으로 적용 또는 결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대학은 원래 이런곳이 맞긴함 학문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구축하고
ㄹㅇ sex나 하고 술 퍼마시러 가는 곳은 아닌데
하도 12년 생활이 힘드니까 보상심리로 그게 그렇게 돼서 문제지
대학교도 공부하러 가는 곳인데..
네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공리주의는 다수의 행복과 쾌락이 무조건 선(善)이 아니라는 걸 간과하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트롤리 딜레마에서 스위치를 당기면 안 된다고 사유합니다. 이것은 직관적으로 우리의 윤리관에 도전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다수의 쾌를 위해 소수가 불쾌해할 당위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어떠한 무언가에 의해서 선로에 다섯사람이 있는 것이 기본 세팅 값이라면, 그 값을 거스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레버를 당기는 행동으로써 개입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레버를 당겨야 한다면, 그것은 "길 가던 사람의 지갑을 빼앗아서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 역시 도덕적으로 참이여야 한다는 것과 동일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