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수 국어 만점자 무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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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95일 남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집에 누워만 있으니 심심해서 무물보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공부 질문, 아니면 공부 관련없는 질문 다양하게 해주세요. 다양한 질문들을 들어보는 게 제가 과외하거나 칼럼 쓰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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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18
아기고양이 같은 사람 귀여운 사람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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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개꼬라박고 삼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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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은듯? 어차피 상대방도 다른 애랑도 각 재고 있을 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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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8 19학번 현역이신 98 99 00형님들이 생각보다 좀 보이는데 나같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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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면 떠날 사람인데행여한 맘 돌아오면그대 역시 외면하고 있네바람아 멈추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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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상형 12
목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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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상형 6
키 157이상 190이하 피부톤 노상관 헤어스타일 노상관 꽤 범위가 넓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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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개꼬라박고 삼수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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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9
나는 그냥 날 좋아해주는 여자 사람 (나이차 위로 3 아래로는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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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교 등교 꼬박꼬박 할 생각 개미친 고교학점제 이동수업 때문에 이동하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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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7
귀엽고예쁘고멋지고나보다수학잘하는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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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은 웁니다 0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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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들 공감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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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하나라도 더 풀고 인강 한편이라도 더 보셈 연애는 대학가서도 할수있지만 강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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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상형은 대가리가 꽃밭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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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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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항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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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상형이에오 5
너무 이쁘지 않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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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기계가 원점수 기준 95 92 1 47 47이 막차추합이고 중앙대 전전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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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꽤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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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저음일수록 사람이 차분하고 들을 때 안정되는 느낌이 이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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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사탐 입시 3
26,27입시에서 미적사탐을 하면 공대 진학가능한가요? 고대,홍대공대는 안된다는 말도 들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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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자 4
다들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담주도 파이팅! +행복한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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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도16198 스터디카페에는 ‘스터디존’ 외에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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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모는 진짜 딱 첫인상까지만 보는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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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이상형 3
같은 I에 목소리 좋고 과탐 선택 물1화1이였음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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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갠적으로 결국은 타협해야한다고 생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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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투샷 4
구다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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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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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안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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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평가원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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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언들도 공감하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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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하는 여자 2. 이름 이쁜 여자 (빈이나 휘 이런거 들어가면 이쁜듯)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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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93점 (독서 0틀, 문학 2틀, 매체 1틀) 현강 1컷: 91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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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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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그냥 입결 성적 이런거보다 학교 자체 인식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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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0
언젠간 하겠죠 뭐 대마법사만 안 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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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해줘요 28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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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눈팅만 하다가 글은 처음 올려보네욤 (*´꒳`*) 어딘가에는 말하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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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다 180될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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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6월 모의고사가 끝난 이후로 주구장창 단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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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계속 푸는게 좋을까요?? 아님 n제나 더 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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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 0
취미 겹치면 좋겠음 본인 만화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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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사람 좀 싸보여서 어릴 때부터 안쓰려고 하다보니 습관돼서 어색함.. 욕하면...
과외 문의도 되나요
요즘은 힘들어서 과외를 안 구하고 있긴 한데 뭐 간단한 상담은 가능하죠 ㅎㅎ 근데 에피를 다신 분이 왜 과외 문의를...??
표점 150ㄷㄷ 몇분남으심?
시간 아예 안 남았어요;;
똥간 이중부정 겸양 한비자 어케뚫으심?..
이중부정은 시험장에서 진짜 "마음 급해 죽겠는데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라고 해 놓고서 왜 같은 소리를 계속 지껄이는 거지??" 하면서 금방 풀었고, 겸양도 시험장에서는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어요. 아직도 왜 그게 논란이 되는지 딱히 이해가 안 가는데...한비자도 솔직히 22헤겔 현장감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네...똥간은 진짜 좀 난감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부분만 읽어도 문제 대부분이 풀려서 간신히 시간 내에 풀었어요
저는 원래 비문학을 잘하고, 문학을 못하는 편이라 작수를 푸는 현장에서도 이게 22급 수능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제 폼이 떨어져서 시간이 부족한 줄;;
문학에서 정답이 아닌선지를
무슨 근거로 지워내시는지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너무 틀린거말고 약간 두개에서 애매할때 있잖아여
두 개 중에 헷갈리는 경우라면 보통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보다는 옳은 것을 고르시오인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음...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보니 딱히 명확히 설명드리기가 어렵네요.
만약 나중에 해설을 보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문제 풀 때 너무 급하게 풀다가 그런 걸 수 있으니 시간을 조금 지연하더라도 생각을 침착하게 해 보세요.
아예 시간과 상관 없이 선지 2개가 헷갈리는 경우를 말씀하는 거면,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방금 구체적으로 떠오른 거라 제가 실제로 시험장에서 이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각 선지의 긍/부정이 작품 해석에 끼치는 중요도 생각해보기."
예를 들어서, 두 개의 선지가 있으면 두 개의 선지를 긍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과 부정했을 때의 작품 해석을 모두 생각해보는 거예요. 만약, 긍/부정 둘 다 크게 문제 없어 보이면 그게 '옳은' 선지일 확률은 조금 더 떨어지겠죠. 근데 선지를 부정했을 때 작품 해석에서 큰 공백이 생긴다, 일관성이 깨진다, 맥락을 벗어난다, 앞/뒤 내용과 모순된다라는 식의 조금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게 옳은 선지겠죠? 보통 2개의 선지가 고민되는 경우는 하나의 선지를 본인만의 어거지 논리로 "이렇게 해석하면 이럴 수도 있지 않나?"라고 우기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선지를 부정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본인의 억지 해석의 틀을 벗어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국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최우선이니 다양한 읽기 방법, 작품 해석법, 선지 분석법, 상징 유추 방법 등을 시도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