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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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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평가원 백분위 98 아래로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 상상 풀고 등급컷 보면 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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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공부할, 2025 수특/수완 국어 중요도 정리본 3
2025 6모: 비문학 3개, 문학 4/8 작품 연계 2025 9모: 비문학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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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뭘 배우려고 가는 것보다는 (진짜 학자가 되고싶으면 대학원을…) 스스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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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동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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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너무 추워서 2
스카 담요 덮음 담요단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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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부분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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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정시 3
가능글 죄송한데요... 언매 미적 영어 생1 지1 백분위로 90 93 2 80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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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가정교사 컨셉 망가 많이 봄 ㅇㅇ.. 사실 지금도 좋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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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문학에서맨날나가고 시간도 비문학만큼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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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뉴분감 계획은 일주일마다 수분감, 뉴런 소단원 하나씩 끝내는거였는데 추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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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래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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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널 새로파서 했디는데 채널명이 뭐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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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유입은줄고 남은 사람들만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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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한달동안 핸드폰 없이 이제는 오로지 공부만 해야될 것 같은데 월~토 수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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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저학년 때 이따금씩 그랬던 흑역사 생각나는데 카톡프사도 그런 식으로 하시나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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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하게 노가다에 공감하는 댓글은 많지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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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놀러왔는데 고민을 적는 수첩이 있더라고요 ㅎㅎ 여러분 그리고 제 고민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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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문제에서 n-1 n+1 대입이 필요할땐 언젠가요 5
사설에서 n+1 n-1 딸깍 하고 풀리는게 먾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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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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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혼자 힘으로 아반떼를 몰 수 있어도 매우 훌륭한것 6
그 이상은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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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프사끼리는 말투가 개똑같아서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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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거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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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서 실모 벅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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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커뮤중 4
펨코가 젤 병신같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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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택과목 공대생각중 확통 기하 기하 심화수학 과학은 물세지 화 지 물세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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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간 동남아로 여행갈 필요가 없을거 같으니 지구온난화 <<< 이거 완전 럭키비키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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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시혁 3
공부할 때마다 빡칠 때 육즙시혁이 같이 떠올라서 더 빡침이 밀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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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빼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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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반수각 잡으려고 노력하던데 근데 그 중에 80%는 돌아옴 좀 학교 급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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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복학 1
현재 08 고1입니다. 어릴때부터 한의사가 되길 꿈꿔왔었지만.. 1학기 2차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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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 왜이렇게 대답에 영혼이 없냐는말 계속듣고 다른쌤이랑 친하던 애들도 나랑은 티키타카안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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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재밌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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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남았는데 2
오늘도 10시 기상해버렸네.... 내일부턴 진짜 각성해서 6시기상 인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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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는데 둘 중 어디가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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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가야지 할말은 많은데 그런곳에 시간쓰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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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보는데 그냥 간단히 다루고 넘어가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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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들은 2
한국에 살아서 저 정도 놀림 받고 끝나는거에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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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무료체험 못하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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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밥안먹으면 엄마가 햄 안에 밥 말아서 머스타드 찍어서 주시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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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반골기질이 있는 나놈한테 말해봐야 부모님 의견대로 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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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기균인데 11211이면(한국사 3이내라고 가정하고)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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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2등급 따린데 3점에서 막히니까 ㄹㅇ 속에서 천불나네 개빡쳐서 채점만 하고 부거 먹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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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가면 제네시스 18
뽑아준다 햇는데 아빠가 영탐탐은 어찌저찌 1-2로 유지중인데 국어 수학은 2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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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까지 했던 거지 요즘은 봉사 잘 안 보는 거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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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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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에게 보건복지부장관을 맡기진 않겠지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적어...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