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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a위에 b를 올려두고 a에 수평 방향으로 힘을 가하는데 a랑 b사이에 마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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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하기 싫어 18
공부하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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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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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이랑 점심시간 다 맞춰서 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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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3등급으로 보고 나 저거 잘못입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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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불닭 0
짜페카티 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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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도 동일한데 그냥 캠퍼스 굳이 안밝히고 Kore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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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몇일만에? 풀수잇나여 오늘 생명 가계도 개깨져서 문제가 있다 싶어서요…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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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기출 (쉬운문제) 끝남! 근데 비역학만 하니까 앞부분 역학 다 까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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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하고 옆에 서있는데 지나가던 아줌마가 갑자기 와서 왜 일으키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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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쉴때 유튜브로 콘서트 라이브 영상 찾아보는데 볼 때 마다 음악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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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는 뭐하고 있었음?? 아무리 하나회가 군 내부 지휘권을 통제하고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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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풀어볼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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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캠퍼스가 대체 몇개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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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가요?ㅠㅠ 계산량 안 기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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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헤르페스2형 확진받았다는데 나 어떻게 해야함? 조언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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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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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작수 3초 올해9모 높2임 틀린문항 20 21 22 (15찍맞) 확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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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갈 거 많은 수학 실모 찾고 있는데 킬캠 정말 좋은 모고라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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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행정학과 4
수능때 화작 1컷 미적 1컷 영어 3 국사 4이내 정법 만점 한지 만점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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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안 감기도 한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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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가보니 엄청 분위기 좋아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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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ㅈㄴ깔끔하개 7/2가 나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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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재원생이고 오늘 푼 10모 95점 나왔는데 (풀모 했습니다) 저녁에 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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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좀 받아 봅시다 15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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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질문 0
이감 실모랑 김상훈 핫콜렉션 중에 연계 대비 뭐가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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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드 b형 3회 다 맞았는데 10모 많이 틀림… 이번 회차가 유난히 쉬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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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원은 계산도 없고 쉬워서 4단원부터 할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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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스피노자의 실체론 / 칸트의 숭고론 / 주희의 성리학과 그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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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설에서 로크는 “입법부가 자의적으로 시민의 재산을 취할 수 있다”라는점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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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 안써버릇해서 걍 못풀겠는데 오르비에 올리신분있을까요? 아니면 풀이 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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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수능 재림이 아니라 능가할수도 있을거같음 근데 1컷은 44-45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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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언더우드학부 과잠 입은사람들 ㅈㄴ 내리는데 미래캠이랑 비슷한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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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판에서 더 중요한 재능은 승부사 기질인 듯 시험장에서 120%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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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어려워서 100분 박고도 다 못 풀었는데 나만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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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하이브 까면서 뉴진스 팬들 지들 표층으로 끌어들이려고 ㅇㅈㄹ하는거밖에 생각이 안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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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때까지는 안 들어오려고 했는데 재밌는 문제 발견해서 들어옴 8
이번 10모 고2 17번 딱히 어렵고 그런건 아닌데 고2라 미적분을 안 배운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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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1 7
투표부탁드립니다ㅠ 뭔가 최종정리하고싶은데 어떻게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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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겟죠? 걍 또 수능때도 3등급맞고 전사하겟죠?..ㅋ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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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누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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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모 결산 1
수학 스러너 1-4 93점 국어 상상베오베3 80점 세지 이마다모1 50점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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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5
나 세번 수능 준비하는동안 사드문해중에 사규랑 드릴은 펴보지도 않았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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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은 그래도 16 애만 어려워서 1컷 50인데 생명은 비킬러부터 막전위 세포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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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분권화 << 이거 탈관료제인가요? 업무 분업이랑 비슷한 맥락인줄 알앗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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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2회 4
22 30틀 92 아 30번 마지막에 개열심히계산했는데 왜 아님.... 근데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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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능이었으면 1컷 50 소리 나오는지 알겠네.. 5번은 개념 빵꾸났고 13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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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모 라인 0
10모 성적 의미 없는건 알지만... 성대 약대 라인 가능할까요..? 지방대 의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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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라는 가정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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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들이랑 연락을 오랜만에 길게 하면서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고민을 털어놓으니...
특히 신석정 시인의 작품같은 시들을 좋아하는데
비슷한 느낌의 시집이 있을까요?
<들길에 서서> <어느 지류에 서서> <상한 영혼을 위하여> 처럼 위로가 되거나, 절망적인 저의 현실과 동일시해볼 수 있는 작품들과
<새벽 편지> <꽃구름 속에>와 같은 작품들도 좋아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와 TS 엘리엇의 <황무지>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한국시는 그렇게 많이 읽어보지는 않아서, 해외 시들 중에 추천드릴게요!
소설을 쓸 때 겹문장의 사용과 같은 문법적 여소도 고려하시나요?
*요소
수정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소설의 초고를 쓸 때는 그런 요소를 거의 고려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문을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아서 퇴고를 할 때 의식적으로 단문으로 고치기는 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경우는 겹문장을 정말 많이 쓰는데, 내용이 좋고 문장 리듬이 좋다면 굳이 꺼리지 않습니다.
문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데 뮨학의 재미는 무엇으로부터 온다고 보시나요? 계몽시켜주세요
음.. 사실 저는 문학에 빨려가듯이 빠진 케이스라 약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 모든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하나의 세계를 담기에 가장 적확한 방식이 문학인 거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화 혹은 그림은 전체 세계를 담기에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문학 내에서도 수능과는 다르게 관전 포인트가 굉장히 많습니다. 문체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구조를 위주로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야기 자체에 멱살이 끌려서 따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순수한 눈으로 소설이나 시를 읽으면 반드시 그 안에 세계가 있을 것이고 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음... 너무 어려운데.. 한국 작품으로는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이 인생작이고, 해외는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최근 읽은 작품들로 제한을 한다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