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손님이 호감 보이자…"가족이 아파요" 거짓말로 돈 뜯은 20대

2024-08-10 13:24:38  원문 2024-08-10 09:52  조회수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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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이 자신이 모아 놓은 생활비를 들고 도망가 할아버지 장례식을 치를 비용이 없다는 등 거짓말을 하며 사기를 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단독 송선양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9월 피해자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모아 놓은 생활비를 친척들이 들고 가서 할아버지 장례식 비용이 없어 돈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거짓말을 해 12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2020년 3월11일까지 이어졌으며, 동생 학비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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