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 유기중..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98024
아는게 많이 없는데 (고전시가 배경은 자연친화 등등 이런게 있다정도)
강기본 고전시가 사놓고 유기중이에요ㅠㅠ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계속 졸려서..
근데 문학 기출 풀 때마다 고전시가쪽이 걸림돌이 돼서
필요성은 느끼고있는데 참.. 손이 안가네요
고전시가 어휘라도 봐놓아야하나
고2입니다
(지금해놔도 까먹을것같아서 더 애매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실상 1퍼센트도 안됨?
-
퇴근 ㄱㄱ 0
과 동시에 알바 출근
-
감속팽창 질문 1
감속팽창한다고 해서 우주 파장이 짧아지는 건 아니죠? 여전히 팽창하니까 파장은 길어지나요?
-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막판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저 인간수학쓰레기인데 19
10모 성적인데 30일 동안 어떻게 안 될까요 선생님들 제발 대학가고 싶습니다 살려주세요ㅜㅜ
-
아시는 분 … 진짜 채점하면서 답안지가 잘못 된 줄 알았어요 눈물 밖에 안 나온다
-
이비에스 만점마무리 봉투모의고사 국어 이거 퀄리티 괜찮나요?
-
교차로 디버프먹는거없으면 문과누백 3으로 자연누백3취급받고 쓸수있는건가요
-
이감 파이널 (시즌5, 시즌6) 다 풀었는데 이제 뭐할까? 1
이감 전회차를 푼 건 아니고 파이널에 해당하는 시즌5, 시즌6만 풀었음 이제 국어...
-
수능 오랜만에 준비해서 지금 중학수학 복기하느라 쎈풀고있어요 과거에 좀 했어서...
-
시간 단축된다 + 표점이 높다 소리 듣고 언매했는데 시간 단축은 확실히 틀린...
-
고 2 들아 제보해라 13
토시하나 안틀리게 내는건 좀 아닌거가틈
-
아기 일어났어요 3
다시 잔다
-
한동훈 "조희연 유죄로 혈세 560억 쓰여…교육감 투표해달라" 7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
히히 3
똥발싸
-
화작확통생윤사문 3
32211로 중앙대쓸수있나요? 백분위 80 92 98 98
-
오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변화 vs 계승' 누구 손 들어줄까 9
학력 신장 내세운 '보수' 조전혁 vs 혁신 계승·발전 '진보' 정근식 양쪽 다...
-
10모 ㅇㅈ 5
왜 23페이지에서 하나씩 삐꾸가 나냐 29일 안에 과탐 올릴수있음..?
-
오늘 성적벋어보니까 국수 85 62로나옴;; 92 89인데
-
영어4 0
빨더텅 vs 이영수 컬미네이션
-
92~93¿
-
지금 132xx (사탐은 작년에 1등급 받고 안해서 개념부터 하는중, 확통 낮3)...
-
10모 보고 오겠습니다 10
나증에 성적 ㅇㅈ함
-
학교측이 의미없는 해결책을 내놓음에따라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리논술 재시험을 위한...
-
수면패턴 다시 정상화됨 사랑한다연세대
-
"전쟁이 김정은에 무슨 이익을 가져다줄까?"를 생각하면 됨. 전쟁은 반드시 국가의...
-
너만을 사무치게 그리워 하였다
-
이번 재보궐 이후로 탄핵각 씨게 잡힐 듯.. 박근혜 탄핵 이후로 한국 보수는 이미...
-
헤어지자고? 9
너 누군데.
-
스카 다닐 땐 6시간 자도 피곤했는데 잇올 다니니까 생활패턴 고정돼서 4시간 자도 무난쓰하구만
-
죽음이다 진짜
-
모른 채 7
유배지로 향하던 중 사공에게 해를 입었던 시랑과 원수는 각각 살아남아 서로의 상황에...
-
한강의 책을 다 읽어 보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체가 마음에 들었고 자신의...
-
지구 물리 드디어 과탐 개념 다 끝났다! 근데 앞단원 개념들 벌써 까먹은 것 같아서...
-
1. 구주연마 문학파트만 2. 그의 유산 3. 김상훈티 문학론 뭐가 가장...
-
10모 4
개털렸는데 그냥 내가 못하는 건지 이젠 걍 놓고싶어져요ㅜㅜ 평소에 실모 푸는 거...
-
ㅇㅇ
-
아니 대체 왜 10월에 모기가 있는거임..
-
졸립군아... 2
자게 해다오...
-
셔틀에 10명 넘게 있었는데 왜 나만 무는거야
-
더 자고싶어요
-
이런 경우 많은가요? 작년 이감은 다른 거랑 비슷하게 80 전후 나왔었는데 왜......
-
이 문제 어케 푸나요
-
모래주머니효과 오히려좋아 ㅎㅎㅎㅎㅎ^^^^^
-
특히 현역이들 10모 점수 가지고 우울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 진짜 할 수 있다
-
멘탈잡고 달려보자 시바꺼
-
김승몬가?
-
머리 개아픈데..
-
ㅊㅊ 1
ㄱㅅㄱㅅ
세세한 어휘보단 자주 나오는것들 각잡고 암기한 후에 자주 나오는 주제들 알아두는게 더 낫긴 합니다
강기본에 어휘 정리해놓은 것있는데
이거 중심적으로 외우고 강의는.. 좀 더 유기해놓아도 될까요
아무래도 고전시가보다 현대시나 현대소설 고전소설이 더 중요한건 사실이긴 하지만
처음 내용 쌓으시는거면 강의는 너무 유기는 안하시는게...!
좋네요.
문학에서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고2 때에 알았으니.
지금처럼 알면서도 아무것 안 하는 게 아니라면 말이지만.
고2면 어휘니 주제니 하는 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가사와 연시조 주요 작품들을 여러 번 반복해 읽으면서 공부해 놓으세요.
고전 시가는
아주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한 표현과 주제 의식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특이한 표현이 나타난 작품들의 경우도
전형적인 표현들에 익숙하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게 되고요.
시대순으로
가사는
상춘곡 만분가 면앙정가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선상탄 누항사 탄궁가
연시조는
강호사시가 어부단가 한거십팔곡 방옹시여 만흥 오우가 어부사시사 율리유곡 비가 유원십이곡
뭐, 이 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너무 많은 거 아닙니다. 하지만 또 충분히 많습니다.
거기 나온 표현들에 익숙해지면
[고전 시가 주요 어휘] 따위 누가 정리해 놨다고 해도 쳐다볼 필요 없습니다.
그 정도 안 할 생각이면 누구한테든 어떻게 할까 물어보고 하지 마세요.
서로의 인생 시간을 낭비하는 겁니다.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가사, 연시조 대부분 강기본에
수록되어있어서 절반정도는 강의듣고
필기해놓은 상태인데 나머지도 차곡차곡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익숙하게 또 세세한 부분까지
공부하려고 해야겠네요
도움 많이 됐어요 좋은 밤 되세요!!!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