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수능 34번_4번선지 어떻게 생각하냐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97490
우선 겸양의 태도는 허용 가능하지만,
시제는 확실히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시제를 보저 보자면, 느끼‘는’에서 ‘는’은 현재를 나타내는 시제입니다.
또 지문에서 있으‘리라‘를 보면 ’리라‘는 미래를 나타냅니다.
화자는 현재 출사하지 못한 선비입니다.
고로 화자가 지금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겸양의 태도에서 겸양의 사전적 정의는
’겸손한 태도로 남에게 양보하거나 사양함‘입니다만,
겸양의 태도를 드러낸다는 것은 곧 겸양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겸양어란 ’자기를 낮춤으로써 상대편을 높이는 말‘로
자신을 낮추거나 겸손한 태도를 드러낼 때 쓰입니다.
정리하자면 겸양의 태도를 드러냈다고 해서
반드시 사양,양보하는 태도를 보여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언매를 선택하지 않아 맞는 표현을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더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이원준 선생님의 브레인크래커 3세대 code7 강의를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솔직히 너무싫고개오바에요 왜냐면 솔직히 올해돈만모은다면...
-
더워
-
지원이전혀없고 돈은필요해서 주말식당홀서빙 풀알바 낮10시부터 저녁 8시까지하면서...
-
안녕하세요 독서칼럼 쓰는 타르코프스키입니다. 과학 지문은 어렵습니다. 수식을 쓰지...
-
21번까지 순조롭게 잘 치다가 22번 풀면서 머리가 하얘짐 진짜 ㅋㅋ 빨리 손절 안...
-
7대대마왕 2
-
정석민 비독원 문상추 9월 내로 끝나서 파이널로 아수라 할까 했는데 분량이...
-
ㅇㅇ 오르비 퍼지데이 ㄱㄱ
-
난이도 미친거 같은데 이정도면 다 가형 30번급 아닌가
-
전과마렵다 0
중약가고시프다 정문바로앞이라 개편한디
-
죽어가는 오르비 한줄기 희망
-
3개 다 틀리던디… 버전 저거 맞음
-
작년에 강기원 풀커리탔고 올해는 양승진 기코 듣고 실모벅벅 하면서 서바 댕기고...
-
교재 왔따 3
-
??
-
사회문화 질문 3
노동조합은 평소 공식조직으로 들어가는걸로 아는데 문제 발문에 사내 노동조합이라고...
-
현역이고 미적합니다. 6모는 원점수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4등급이었고 9모는...
-
풀 N제도 없고 수특 수완도 다 풀어서 없는데 그냥 복습 + 실모 돌릴까요? ?
-
빡쎄서 ㅈ된줄 알았다가 오르비 평을듣고 기분이가 좋아짐
-
화학 뒤늦게 폼 올라서 풀게 넘 많아서여
-
정신건강을 위해^^
-
또다시 DRX하진 않겠지
-
수학 과탐은 걍 아무생각없이 풀어도 되던데 국어는 아무생각없으면 ㅈ되는듯
-
아무리 아껴봐도 1년 알바한거랑 약사 한달수입 비슷하다는거 ->절약보다 내...
-
단대천안 썼는데 기회균형은 등급낮다는 생각못하고 상향이구나 하고 썻는데 작년 그작년...
-
텔그 40퍼대 0
텔그 40퍼대는 광탈인가요.? 50 이상은 나와야 써볼만한건디,,
-
9월 평가원 끝나고 고민걱정 많으실텐데 궁금하신거 다 물어보세요!!
-
ㅇㅇ?
-
300 안쪽으로 쓴거면 무난한 가격에 산건가요?
-
힘을 개방한 이원준쌤 미쳤다 쌤 사랑합니다....
-
생윤 공부하는데 GPT 쓰니까 과외받는거 같아요... 9
진짜 개똑똑함 ㄷㄷ
-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번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도표 전 개념+복습...
-
그냥해봤어요
-
이그노벨상.
-
알바하러왔어요 1
그래도 요즘은 모의고사 시즌이라 많이 안바쁨 공부할거 챙겨올걸
-
자기가 잘본 실모=평가원스럽고 퀄좋음 자기가 못본 실모=사설틱하고 퀄구리고 난잡함
-
모평에서 어지간하면 화작이 거의 20분 잡아먹고 문학도 30분 넘게 걸려서ㅜ 맘편히...
-
아침부터 계속 해야할거 안하고 노래들으면서 수학문제만 푸는중임... 왜케 하기실지...
-
이번 고2 9평 4
국어 낮2 수학 1 영어 4 탐구 1 1 인데 고3때 올릴 수 있을까 자퇴생이라...
-
수특 복습겸 모고형태로 만들고 있는데 배포하면 사용할 사람 있음? 3
대충 이런 느낌
-
모아놓은 컨텐츠 추천부탁드립니다
-
어그로 ㅈㅅ 점심 메뉴 추천 좀 혼밥할거임
-
맨처음에는 무지성으로 리미트 한번씩은 취해보지않았을까 물론 그후 안되는거 알고 딴길로틀고
-
ㅈㄱㄴ
-
이 돈이면 롤체 별수호자룰루를 뽑을수잇긴한데..
-
김승리 현강 1
승리쌤 현강 일요일에 두각에서 하시던데 본관에서 하시나요.? 이번에 서울와서 현강생...
-
에피츄가 수능 성적 상위 0.1퍼 인증하는 것 같던데 0.1퍼면 무조건 서울대 or...
정말 자랑스러움이 아니라 시제를 트집잡는 사람들을 보면 꼭 하고싶은말은
1. 본인같으면 뒤에조사하나로 답이갈리는문제를 출제하고싶냐
2. 그렇게 답 고를 수 있겠냐
라는거임
그냥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을하면되지 이거는 언어를 너무 이공과적으로 재단하려 한다고밖에 말을못하겠다
그냥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기에는 명확한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시제를 바꿔서 출제하는 것을 경험하지 못해 대비가 안된 학생이라면
시험장에서는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에 틀렸다는 생각을 가지고 푸는게 옳겠습니다.
‘은’ ‘는’ ‘을’ ‘던’ 등의 시제표현을 기출을 통해 학습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1. 제가 출제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습니다만, 변별력을 갖춘 문제라고는 생각됩니다.
2. 네, 풀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제를 바꿔 출제하는 사례는 있어왔습니다.
할많하않
팩트는 작년수능 끝난직후 34번 그렇게풀었다는 사람은 내가 오르비 상주하면서 단 한명도 못봤고 몇달뒤부터 강사들 바이럴타고 슬금슬금 기어나오기 시작했다는거임
오르비에 상주하면서 못봤다는 것은 너무 편협한 생각아닐까요?
시제를 사용한 풀이가 강사들 바이럴타면서 나왔다고 하셨는데,
어떤 강사가 시제로 풀었는지도 명확하게 답변못하시는듯 합니다.
평가원에서 명확한 해설을 내놓지 않아 강사들마다 의견이 분분한 풀이에서,
가장 이견이 없는 풀이를 수험생이 받아들이는게 최선아닌가요?
그냥 자랑스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할 근거가 없다는 본인의 말마따나 화자의 발화는 어느 찰나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 시간의 전후관계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일임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쓰인 시면 몰라도
화자의 발화는 어느 찰나에 국한되어 있다
예, 당연하죠.
근데 그 안에서 드러나지 않는 시간의 선후관계
이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지에서 ‘느끼는 자랑스러움‘이라는 워딩을 준 것은
지금 화자가 자랑스러움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있냐를 묻는 것입니다.
우선 ‘는’에서 틀렸고,
자랑할 때 있으‘리라’에서 미래상황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명확하게 풀 수 있는데 이 풀이가 위험하다고 하시는 건
회피성으로만 보입니다.
22년 6모 김기림 연륜에 공간의 이동이 드러났는지 드러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셈 동일한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런식의 풀이가 상당히 위험하다는거임
동일한 상황이 아니라고 해주시니
허수아비를 때리시는걸로 간주하여 답변하지 않아도 괜찮겠죠?
그냥 좆이나 까셈
ㅋㅋㅋㅋ통매음 걸게요
조금만 기다려요~
곧 봬요!
수험생이 고소할시간에 점수올릴궁리나하셈
아니면 시제 일치불일치나 찾으면서 문제풀던가 ㅋㅋㅋㅋ 효과적인풀이가 아니라 누차말해도 말귀를못알아처먹네
통매음은 안되고 모욕죄도 안되긴함
근데 글쓴이쪽 의견이 더 맞는듯
애초에 그 조사 하나로 정답을 가르는게 맞는지, 그걸 실전에서 쓸수있는지와는 별개로 가장 명확한 답의근거가 시제라는거고, 시제 변형해서 내는 문제는 예전 기출에서도 있었기때문에 딱히 실전에서 생각 못할거같지도않음
ㅇㅇ 니가 그렇게 무시하는 시제로 풀테니까
오르비에 평생 상주하시면서, 매년 +1이나 처박으시면서
인터넷세상에 갇혀서 계세요ㅋㅋㅋ
1. 수능에 문학내는 데에 문학사적 가치나 교훈따위를 내세우기에는 정당성을 상당히 잃은 시점에서, 일상언어적 논리로 출제하는게 정당성도 있고 트렌디한데 문제라도..?
2. 본인이 못한다고 남들이 못하는건 아니라는 점..
전혀 바이럴칠정도로 중요한게 아닌걸갖고 자꾸바이럴치는게 고까운건데 진짜 문제풀때 이런거 다따져서 고득점받을생각이면 저랑 9모내기하셈 ㅋㅋ
일단 만점이안나오면 만점을받을궁리부터하고 무언가를 개념적으로파든 깊이숙고하든 할수있는거지 그게아니라면 스스로 만족할만한 커트라인을 내밀히 품고있다면 더더욱 이런식의풀이는 지양해야한다는거임
근데 이거랑은 별개로 제가 말을 막한부분이 있네요 댓글창 올려보기 두렵네요 작성자님께는 죄송합니다
직관은 명시지에서 기원합니다. 면밀하게 분석한 경험이 쌓여 직관이 생기는 거에용~ 저게 뜬구름 잡는거로 보이시면은야.. 말할게 없네요 딱히
정확한 풀이인지 아닌지 제대로 증명부터하고 풀이법을 심사해야지요. 만점이 안나오면 깊이 숙고해야 만점이 나올 것 같네요~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문제를 틀린 이유는 직관적으로 눈에 들어와야죠 뜬구름잡는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보셨나요?
엥... 이 풀이 맞는거같은뎅... 글쓴님 속상해하지마시공 그냥 고소하세염~~~ 저거 10000% 고소되어욤 고소장 양식 검찰청 홈피에 있고 쓰는법도 짱쉬워요!!
ㄹㅇ
시제가 틀렸다고 말하는게 어색한 이유는 보기 내용을 참고했을 때 그냥 자랑스러움을 안 느끼고 있는건데 자꾸 시제에 중점을 두는 식으로 말해서 그럼. 자랑스러움이라는 감정 자체가 틀렸고 겸양도 없고 그걸 야인생애로 표현했다는 말은 더더욱 틀림. 시제를 생각하지 않아도 명확한데 시제에 중점을 두게 되면서 자랑스러운건 미래기 때문에 지금은 자랑스러운것이 아니다라는 이상한 논리가 펼쳐짐. '미래'에 자랑할 때 있으리라는 말만으로 '현재' 자랑스러움을 느끼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건 불가능함. 시제가 아닌 보기 내용을 근거로 판단해야 됨
댓글 내가쓴줄알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