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8s&Heartbreak [1298011] · MS 2024 · 쪽지

2024-08-06 02:50:50
조회수 433

고3생활...심리적으로 지옥같은,.공허고독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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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까지 봇치더락 정주행하고 잠에 든다...

그리고 오늘도 공부는 많이 않했다..


아직 미적 진도도 안나갔는데....

지구과학 천체도 안들어갔는데....


과거는 바꿀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제와서 미래를 바꿀 수는 없을까...??


2d세계로 들어가서 다 잊고 살고 싶다...


왜 애니를 보는지 이해가 된다..


고독 공허 우울 애상 외로움 불안 고통.....


재수를 향한 이 길은 언제 끝날 것인가....


나는 언제 수능에서 해방될수 있을까....


나는 언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


내가 대학에 가게 되긴 할까??


수능이 끝나는 날이 오긴 할까?


언제쯤 나를 옭아매는 악의 뿌리,.. 수능이 나를 떠날까??


아무리 회피하고 포기한다 한들 수능 성적이라는 잔재가 남은 나의 인생을 옭아맬것임을 안다.


언제쯤 이 고통이 끝날까?


이 고통이 끝나는 날이 오기만을 할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학업적으로 성적은 성적대로 교우관계와 친구들은 다 떠나가고...


남은건 붙잡을 수 없는 2d애니메이션뿐....


대학가서 왕창 게임하고 노는 내가 그려지지가 않는다...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잡히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만약 빨리 그 시기가 온다해도 참혹한 수능결과로 인해 주변사람과 나 보두 고통을 받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나의 팝콘 브레인은 더이상 버틸수가 없다...


그저 생각을 비우고 잠드는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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