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등학교 입학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74710
절차상 가능한지도 모르겠지만
검정고시 치고 반수중이에요
그냥 3년 쉬면서 행복하게 수시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
학교를 다녀볼까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6평은 미적사탐으로 97 92 3 38 50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제곧네…ㅠㅜㅠㅜㅠㅜㅜ
-
ㅋ
-
수능끝나고 1주정도 뒤에 면접보는데 이정도면 충분함?? 봐보신분들 ㅠ
-
2억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1.7억 ㅋㅋㅋㅋ 오늘 내리는 건 비가 아닙니다
-
강대 x 2회차 0
SSIBAL 내 점수 어디로감
-
독재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공부시간 타노스 마냥 반토막 나는데 0
어차피 이럴거면 목요일 정도만 양해 구하고 6시에 조퇴하고 운동하고 맛난거...
-
전자 25분거리 73만원 후자 35분거리 60만원 시설 비슷 어디다님
-
큰 박스가 업종 하나이고, 기업 박스의 크기가 기업의 규모를 나타내고, 빨간 건...
-
수능공부하니깐 암기를 아무리 잘해도 머리가 빠가면 아무 효득이 없는것같네요
-
Tmi지만 희귀병과 상황때문에 사실상 재수를 확정낸 고3입니다. 재수확정...
-
안녕하세요. 저는 89년생 취미 아재 공부러입니다. 어느날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
근데 사교육 경감할거면 EBS 난도 올려야 하는 거 아님? 3
진짜로 거의 EBS로만 공부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오히려 쉬우면 독임.. 킬러...
-
ㅇㅇ 이정도 되는듯
-
열등감을 해소할 방법 없을까요 그냥 제가 열등감 느낄 일 없도록 잘해야 하는 건가요
-
ㅈㄱㄴ
-
07인데 수능수학 백분위 99-100 맞고싶음… 현강은 김현우 김범준 손승연 신성규...
-
반수라 올해 수학 모고 한번도 안풀었다가 갑자기 마려워서 수완 풀어봤음 수완 난이도 어느정도임?
-
이건 불가능한거에요? 두각 학원 홈페이지 보니까 강k반 미적 선택자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써있는데
-
수학2 질문 0
여기 리미트 보낸 식을 같은 취급 할순 없나요..
-
원하시는 형태가 있을까요. 익숙하지만 빡빡한(9평대비 18번) vs 새롭지만...
-
한줄 요약좀
-
최근 평가원 문제 정답률이 14%, 22%, 16%, 20% 이렇던데 다른 문제...
-
역시 평가원이 아직은 깔끔하게 냄
-
이마인드로 15만원에 산 카카오 아직도 버티는중
-
농촌 배경 문학처럼 팍팍하고 어렵게 사는건 비슷한데 바다에 느껴지는 자연의 공포감이...
-
생윤 추천 1
리밋 2회독 현자의돌 기출 1회독 했는데 기출2회독하고 다음에 할거 추천좀요!...
-
그냥 일반 해강봄 아님 손풀이봄?
-
재수생이고 6평 2등급입니다 지금 미적 정규 듣고 있는데 모의 추가하면 체할까요?...
-
.
-
힘든가요?
-
의대 '불인증' 우려에…교육부 "내년 신입생 모집 차질 없을 것" 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증원된 의과대학에 대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
김연아 벤쿠버 올림픽이 엊그제 같았는데..
-
화작은 거의 공부 안 한 노베이스인데 시간이 얼마 없어서 그런데 수특을 푸는게...
-
화1 크포 0
원래 기출 분석까지만 목표얐는데 살짝 더해서 올해 크포까지 하면 내년부턴 그냥 실모...
-
일단 지금까지 대충 70개?언저리정도로 푼듯+하프모 40-50개 더 풀었을 수도...
-
쉬운 개념형 문제까지 강의 다 듣는게 좋을까요?
-
'최악의 하루' 코스피 9% 코스닥 11% 폭락…시총 235조원 증발(종합) 1
美 경기침체 공포 확산에 외국인·기관 투매…역대 최대 낙폭·하락률 16년만 최대...
-
국어 수특 수완 0
Ebs 연계 강의 들으려고 하는데 엄선경T 고농축 지금부터 듣는 거 괜찮을까요?...
-
이해원 n제랑 한석원쌤 n제가 제본이 되어있네...... 진짜 너무 뻔뻔한거 아님?...
-
그냥 손이 움직이면서 답이 나오네.. 소름 돋았... 체화가 됐다는 뜻인가
-
지구 커리 시기 0
지구 지금 솔텍1듣는 중인데 솔텍1,2 끝내고 실모 들어가도 늦지 않을까요?...
-
1.기출은 개념이랑 병행하나요? 2.인강선생님 기출문제집 샀으면 따로 기출 문제집은...
-
마지막에 애기 육지로 보내고 슬슬이 2만원 받고 팔려는거 넘 슬픔
-
이중에서 추천 하나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하루 얼마잃었어 서로의 손실을 보며 위로의 시간을 가집시다
-
P는 두 파장과의 거리차가 12cm, Q는 두 파장과의 거리차가 6cm 인거 까진...
-
ㅈㄱㄴ최저러임
-
5모 수학 안푼줄 알고 다시 푸는데 알고보니 푼거임 그래서 21번에서 멈추고 5월에...
-
국어 어려우신 분들, 그리고 국어 좀 치거나 가르쳐보신 분들에게 1
여쭈어 볼게 있습니다. 국어가 어려우신 분들은 뭐가 문제고 어떤 걸 과외선생님들이...
10년생이에요?
네
고등학교 생활보다는 대학 생활이 훠어어어어어어얼씬 재밌음 고등학교 들어가봤자 공교육에 대한 혐오감만 생김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어떤 고등학교에 입학해 어떤 친구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대학 생활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낭만적이고 바보 같은 추억을 쌓을 수도 있죠!
? 고딩때가 낭만 max인데;;;
뭐 치여살음?
내년 입학이면 28입시일건데 입시 많이 바뀔거리 모르겠네요,,,
안할거같지만 진짜 할거면 이왕 지방으로 ㄱㄱ
진짜 10년생임?
그러면 진짜 미쳤는데
‘3년 쉬면서’ -> 전제가 틀림.
지방 일반고면 쉴 만 하지 않을까요
푹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만 하능것도 아닌 어중간한 고등학교 3년을 보낼바엔 그냥 올해 빡집중해서 대학가고 나머지 2년을 풀로 노셈
학창시절을 원해서는 이유가 되기 힘드려나요
근데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게 고등학교3년인데
저는 그만큼 제일 재밌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이 시기를 안놓치셨으면 합니다.. 다신 안돌아오거든요
음 그러면 뭐 가도되는데, 내가 고3인데, 음 내가 애들이랑 많이 안놀아서 그런진 몰라도 뭐 딱히 학창시절 추억이랄건 많이 없음. (있긴한데,.)난 오히려 대학 빨리 가서 더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싶음.
그리고 이게 학교라는게 좋긴한데, 님같이 이미 다 교육과정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한테는 뭐랄까 약간 지옥? 같을수도있음. 아침 8시~ 오후4시까지 님이 아는 내용을 어디 가지도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조용히 듣기만 하는게, 생각보다 미칠수 있음. 내가 님이면 고등학교 안감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가서 수업받는다고 생각해보셈. 상당히 지루하고 아 내가 왜 여기있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이게 님 상황일수도있음.
그것도 그렇겠네요 실업계나 공고를 가면 재밌으려나
실업계는 절대 가지 않으셨으면 해요. 차라리 평반고만 가셔도 충분히 즐기실거에요.
연대생 고등학생 ㄷㄷ
ㄹㅈㄷ네 ㄷㄷ...
연대 뱃지가 고딩 입학 고민하는게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데
뭐지
현중2인데 자퇴후 검정고시 - 수능보고 연대입학
레전드임
ㅅㅂ ㅋㅋㅋㅋ 개쩌네
내신 대충 받고 3년 즐기기는걸 원하는건가요
내신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는게 목적인가요
전자에 가깝죠
근데 고딩 3년 재밋긴함
나도 아재인데
가끔 고당때 생각 많이함
진짜 비추에요 ㅜㅜㅜ
고딩3년이 얼마나 재밌는데
그럼 '행복하게 수시' 가 아니라 '행복하게 정시' 해야될거같은데요
이게뭐노....
…?…!
10 연세대 ㄷㄷ
연대 버리고 고닥교를 가는 이유가 혹시..?
너무 많은 걸 놓친 거 같아서요
10 연세대??? 젠장 나 뭐하고 살았지
나는 저때 무엇을 했는가...
고등학교 씹어먹으실 것 같아서 성적 스트레스는 딱히 문제가 안 될 것 같은데 주변애들 이상한 애들 잘못걸리면 어리다는 이유로 갈궈질 수 있고 연대 졸업부터 하시는게...
고등학교가서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시는것도 좋으나 명확한 뜻이나 꿈이 있다면 연대 진학하세요
자퇴는 언제하신건가요..?
국제학교 졸업 중학교 미진학이에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추억을 쌓기 위해서 고등학교에 간다 라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가는거면 이상과 현실이 달라서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심심풀이로 친 미적이 88이었는데
10년생이? 어메이징데쓰
고등학교 재밌긴함
솔직히 고닥교 가는거 나는 추천
저는 굳이..?싶긴 함요 너무 미화가 많이된것같은데 다닐땐 정말 힘들었어서....
내신 치열한 곳은 가지 마십쇼 가봣자 노잼임... 스카이캐슬 체험 할거면 ㄱ ㄱ
아니면 그냥 가서 1년 다녀보고 노잼이다 싶음 어차피 자퇴하셔도 상관 업자나요 그렇게 ㄱㄱ
학창생활 좆!도 별거 아님 고등학교 생활 환상 갖지 말고 대학 다녀요 휴학 때리고 놀던가...
대학등록안하셨나요
이미 대학도 걸어놨으니 고등학교는 갈 수 있으면 꼭가세요. 학창시절은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중학교 미진학에 1년 일찍 고등학교 진학했는데요, 결론주터 박으면 추천4, 비추천6 정도?입니다. 흠... 경험이나 친구를 만들 목적이라면 추천은 합니다만, 대학 이름도 꽤나 중요하신 편이라면 정말 비추고요. 수시란 게... 정시 백분위 저 정도 나오시면 굳이 힘든 길 가실 필요없으신 거 같기도 햐서.. 또 이른 나이에 대학 가서 일찍 사회생활하는 게 물론 메리트지만, 그 나이라서 누릴 수 있는 게 있기도 하잖아요. 제 주변에 2,3년 대학 일찍 온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 mt, 개총 이런 거 참여 못하고 공부만 하는 거 보면서 조금 안쓰러울 때도 있어요. 저야 그래봐야 1년이니까 어떻게저떻게 지냈지만요. 고등학교..... 너무 가보고 싶으시다면 입학해서 1년이나 한 학기 다녀보시면서 판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능을 치신다는 건 고등 검고는 따셨다는 얘기니까 그냥 다니면서 친구만들고 경험쌓고, 그 또래들끼리 할 수 있는 거 하면서 1년 정도 지내보고 자퇴해서 정시로 대학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반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고 싶다 하시면요. 지금은 1~2년이 되게 크게 느껴지고 엄청난 비교우위같지만, 사회 나와보면 또 특별히 그렇지도 않거든요.
어찌되었든 화이팅입니다
님 무슨 그런 영재셈? 10년생이 연대를?
10년생??ㄷㄷ
인생이 궁금한데 ㄷㄷㄷ
초딩때부터 수능대비 하신건가
뭐지다노..
제가 코로나 겹치기도해서 고등학겨에 뭔 추억이있는지는 모르겟는데,.,전 그냥 고등학교 생활 자체만 놓고 입학하고싶은거라면 정말 비추임 뭐 학교생활 친구 사귀고 이런거 꼭 본인 맘대로 풀린다는 법도없고 ,,, 근데 또 10년생이 대학교다니는 중이라면 좀 고등학됴에 대한 환상? 있을거같기도 해서 뭐 제가 왈가왈부 하긴 뭣하니요 암튼 연대 재입학이라거나 휴학걸어두고 가는거면 모르겟는대 그냥 자퇴하고 고등학교가는건 개에바라고 생각함,,,,,
원하면 뭐..씹가능 아님?? 똑똑하신거 같은데
진짜 개비추 가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적응을잘 못할거 갘음
그냥 개멋있다..
와 ㄹㅇ 존경합니다 ㄷㄷ 저라면 굳이?싶네요
고등학교 생활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는 건 아니지만 인생에 한번뿐인 값진 경험이기도 하죠..
근데 저라면... 굳이? 싶긴 하네요 그것도 이미 연대 합격하셨는데...
수능만점보다 10연세가 더 대단한거같은데
부, 권력, 명예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듯이 학사 학위를 포함한 학력과 한국 사회에서의 '연세대'를 포함한 학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머무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할 때가 있지만 반대로 현재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우리를 미래로 이끌어주는 힘도 과거일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과 댓글을 가볍게 살펴보니 작성자님께서는 이미 오래 전에 마음을 정하신 듯합니다. 그것이 의식적이었든, 무의식적인 것이었든 저는 작성자님 스스로의 온전한 선택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적어도 인류가 엔트로피의 총량을 감소하게 만드는 기술을 발견 혹은 발명해내기 전까지 다시 돌아올 수도 우리가 다시 경험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것이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저는 작성자님께서 스스로의 마음이 정하는 바를 따라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의견 또한 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넘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행복을 바랍니다!
대학만 목적이다 -> 고등 입학은 바보짓
학창생활을 보내고 싶다 -> 강추
학교에서 얻을수 있는 사회생활 지식, 인간 관계 등이 살면서 큰 도움이 됩니다. 괜히 서울대 등이 검정고시 감점을 하는게 아니에요.
그럼 3년동안 연세대 합격한거
숨기고 다니실거임?
지방일반고 가실거라고 하셨는데
같은 학우들이 이 사실알면
현타 존나게 올듯 ㅋㅋ
앞으로의 인생에서 뭘 하고 싶은지를, 젊은 3년의 세월을 투자하면서라도 찾아보고 싶다 - 고등학교 입학
젊은 3년의 가치가 상술한 것의 편익보단 클 거 같다 - 하시던 대로
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얄랑한 댓글에 남길 정도의 기준으로 판단할 거리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질문 주셔도 아는 만큼 답변해 드릴게요.
그냥 대학 다니시는게
아니면 시간활용해서 설자전 인설의 될때까지 ㄱㄱ
전 무조건 고등학교 가라고하고싶네여 고등학교복학햇엇음
진짠지 모르겠는데 진짜면 개멋지네
근데 이러면 대학을 자퇴해야
고등학교 입학이 가능한건가?
휴학하고 다니는건 불가능?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다니면서 즐거웠어요
차라리 수능을봐라 2010년생이 연대 걸어놓은게 얼마나 큰데.. 걍 다녀도 졸업하면 겨우 스물인데
메디컬갈거면 몇번 더봐도 상관없고
고등학교 굳이 필요없음 난 돌아가면 검고정시할것같음
그리고 그나이에 연대 걸어놓을 두뇌면 고등학교가면 답답해서 못다님 자사고나 전사고 이런데가야 좀 말 통할듯
인생이 실적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등학교를 돌아가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느꼈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느껴보지 못한 불쌍한 사람들임. 학창시절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은 대학에 와서 사람들을 만나고 술 먹고 웃고 떠들어도 그때의 순수한 즐거움과는 무엇인가 다르다는걸 앎. 글쓴이님이 연대라는 실적을 이미 냈더라도 이런 부분에 공허함을 느낀다면 무조건 돌아가볼 것을 권함. 안그런다면 연대 다니면서 남들보다 빨리 취직하고 돈 벌 수 있겠다지만 그래서 좋은건 뭐임? 돈 더 모아놓는거? 그거랑 고등학교 3년간 느끼는 감정과 경험들은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