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wing [72210] · MS 2004 · 쪽지

2015-11-22 20:10:24
조회수 11,870

의대 공대 다 갈 성적되는데 고민되면 의대 가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6934

의대는 일단 입학하면 큰 틀에서 진로가 결정됩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나뉘는 길이 있고, 공부량과 경쟁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하지만 주어진 길을 따박따박 걸어가면 결국 의사가 됩니다. 심지어 군 문제도 별 고민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공대는 입학은 시작일 뿐입니다. 공대가 의대보다 더 큰 가능성을 품었지만 보장되는 것은 훨씬 적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안 될 수 있습니다. (의대는 방황하더라도 유급 1,2번 먹고 정신 차리면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전통적으로 RPG (Role Playing Game)라는 게임 장르는 일본식과 미국식으로 나뉘었습니다.



일본식은 그 안에서 어느 정도 분기와 이벤트가 있지만 크게 보면 하나의 엔딩으로 향하는 반면, 미국식은 굉장히 높은 자유도로 전개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인 차이 때문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더 자세히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니 생략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느 쪽이 더 인기가 높았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만약 누가 게임을 사는데 두 방식의 게임에서 골라달라고 하면, 당연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많이 선호하는 일본식을 추천해 주는 게 맞겠죠. 일본식 게임의 전개가 더 맞는 사람에게 미국식 게임을 추천해준다면 굉장히 재미 없고 당황스러운 게임이 될 겁니다. (도대체 이 겜은 어떻게 하라는거지? 공략집도 없는건가? 라는 반응이 나오겠죠.)



여러 가지 이유로 공대 쪽에 더 흥미를 느끼거나 의대 쪽이 아니라고 느낀다면 당연히 공대를 가세요. 그걸 뒤집고 의대를 갈만큼 의사라고 대단한 게 보장되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둘 다 갈 수 있는데 고민되면 그냥 의대 가세요.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식 RPG를 더 많이 선호했던 것처럼, 더 높은 확률도 우리나라에서 수험생으로 지낸 여러분에게 더 맞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확신이 없이 둘 사이에 방황하고 있다면 공대가서 얻는 더 많은 자유도가 도전이 아닌 스트레스가 되기 쉽다고 봅니다.



혹시 이 글보고 그래도 사명감은 갖고 가야 하지 않냐고 하겠지만, 그런 사명감이 있는 사람들은 의대든 공대든 소신껏 갑니다. 송곳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저를 포함한 우리 대부분은 시시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수험생들을 위해 쓴 글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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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황탕 · 606298 · 15/11/22 20:14 · MS 2015

    하지만 이런 소시민 위에 있는게 자신이 원하는 곳을 가는거에요. 미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면 의대를 가시고 뭔가 해보고싶다 하면 공대가세요.

  • 응아니야 · 466365 · 15/11/22 21:44 · MS 2013

    ㅋㅋㅋㅋㅋ생각있는 사람은 의대가면 안되는건가요?

  • 학력고사전국수석 · 573417 · 15/11/22 23:51 · MS 2015

    진짜 사람 살리겠다는 사명감 가진 의대생분들도 많을텐데 이 발언은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 쌍꺼풀 · 494905 · 15/11/22 23:54 · MS 2014

    이렇게 편견에 찌들은 분들 진짜 기분나빠요.

  • 마황탕 · 606298 · 15/11/23 00:59 · MS 2015

    꼭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달아야합니까... 당연히 의대가서 사람살리고싶다 하면 의대가는거죠. 저는 아무생각업ㅁ이 그저 공부만하고 자기진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겁니다...

  • Lboy · 598968 · 15/11/23 02:10 · MS 2015

    진짜 뭔가 해볼라믄 차라리 자연과학을?

  • 의랑 · 607559 · 15/11/23 04:49 · MS 2015

    말에 어폐가잇는데요
    뭔가해보고싶다는게 왜 공대에만 국한됩니까;
    공대쪽으로 뭔가 해보고싶어야 공대를 가는거고
    의사가돼서 뭔가 해보고싶은건 아무 생각이 없는건가요?

  • 아네키 · 561059 · 15/11/23 09:39 · MS 2015

    이분 말씀을 흑백논리로 받아들인이는 붘은 생각을하고 말씀하시는건지 의심스럽네요..

  • 딸기빙수가조아 · 512351 · 15/11/23 11:33 · MS 2014

    독해 능력 딸리는 사람들 많네.....

  • ㄱㅎㄹㅇ · 531384 · 15/11/23 12:34 · MS 2014

    ㅋㅋㅋㅋ진짜 왜 이렇게 이해력 딸리는 사람도 많고 꼬아 듣는 사람도많은지ㅋㅋㅋㅋㅋ
    이분은 미래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의대를 간다. 이렇게 말했어요.
    의대를 간다-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게 아니구요ㅋㅋ

  • 스파게티 · 480993 · 15/11/24 10:46 · MS 2013

    독해능력이 딸리는게 아니라 그냥 딱봐도 글쓰신분이 잘못쓴것 같은데요? 뭔가 해보고 싶으며ᆞㄴ 공대를 가라고 할게 아니라 공대쪽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다 하면 공대를 가라고 써야지 딱봐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으신것 같은데

  • 나생고존 · 300548 · 15/11/27 02:31 · MS 2009

    비록 븅딱같이 말했지만 찰떡같이 알아들읍시다...ㅋㅋㅋ안그래도 서로 예민한데ㅋㅋㅋㅋ

  • 寧™ · 575971 · 15/11/22 20:18 · MS 2015

    나는 그게 기술력의 차이인줄 알았는데ㄷㄷ 일본애들은 기술 부족하고 돈도 부족해서 세계관 한정해버리고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 nicewing · 72210 · 15/11/22 20:22 · MS 2004

    초창기에는 기술력 차이가 있었겠지만 90년대 이후 일본 비디오게임 시장의 황금기에는 자본이나 기술력 차이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초창기 기술력 차이로 굳은 전개 방식를 계속 파다보니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제가 한창 겜 하던 90년대에 미국식으로 자유도를 높였다가 폭망했던 일본 RPG가 많았죠. 그리고 당시 언어장벽 (+반일감정)이 둘 다 있었지만 미국식 RPG보다는 일본식 RPG 선호도가 더 놓았던 것이 사실이고요.

  • 寧™ · 575971 · 15/11/22 20:53 · MS 2015

    근데 의사생활 하시면서 공대에 대해 후회하는건 전혀 없으세요?

  • nicewing · 72210 · 15/11/22 20:57 · MS 2004

    현역 때 서울대 전기공학부 떨어진 적이 있는데, 그 뒤의 입시계의 대변혁과 더불어 어찌어찌 공대 대신 의대 왔습니다.

    아마 첫해 전기공 붙었으면 잘 다녔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의대 입학 후 지금까지 딱히 후회한 적은 없기 때문에 공대 못 간 것에 대한 아쉬움은 별로 없습니다.

  • 寧™ · 575971 · 15/11/22 21:09 · MS 2015

    서울대 의대를 어찌어찌 가셨군요 ㅎㄷㄷ하시네여

  • 언어유희왕 · 615506 · 15/11/22 20:23

    공대 1학년 똥싸는 중인데 이 글 보니 가슴이 찔리네요;

  • nicewing · 72210 · 15/11/22 20:25 · MS 2004

    재수 조장하는 글 절대 아닙니다 ;; 공대 간 친구들도 훌륭히 잘 살고 있습니다.

  • skskdkdkcc · 363619 · 15/11/22 20:26

    의치대 고민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ㅋㅋㅋ 너무고민되네요

  • qCQTHne9suVgSU · 620357 · 15/11/22 20:57 · MS 2015

    고민이라는게 확정적인 꿈이 있는게 아니신거죠...? 그럼 삶의 질 QOL을 추구한다면 치과의사가 더 낫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학과 공부도 의대보단 안빡세고 의사에 비해 전문의가 완전필수 수준은 아니니깐요. 또 응급환자가 없기 때문에 불려나오는 일도 적다고 합니다. (의사도 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가는 내과는 중환자를 책임짐)뭐 그만큼 다른 리스크가 있는 거겠지만요

  • skskdkdkcc · 363619 · 15/11/22 21:02

    감사합니다 나이가 좀있어서 치대로 결정했으나 나중을 생각하면 역시 의사가 나은거 같기도 하고요 ㅋㅋ

  • 정중동2 · 508212 · 15/11/25 02:24 · MS 2014

    치과가 젊었을 때 좋아 보일 수 있지만...가슴 한켠에 있는 허전함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의사에 비해서는 확실히..뭔가 허전하죠...

  • NoRegrets · 474855 · 15/11/22 20:33 · MS 2013

    갈수만있다면요... ㅎ

  • lKaHJ7hgCnQSj6 · 616818 · 15/11/22 21:54 · MS 2015

    치대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비슷할까요?

  • 가장 · 374241 · 15/11/22 22:15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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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누리 · 448158 · 15/11/22 22:33 · MS 2013

    한의대는요..?

  • nicewing · 72210 · 15/11/23 00:12 · MS 2004

    한의대나 치대는 제가 가본 길이 아니다보니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한의대와 치대랑 겹치는 공대를 생각해 보면 비슷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3 02:08

    요새. 의대와겹치는 설공 연공도 적지않아요.. 의대는 최소15년공부에요 생각잘하셔야합니다

  • 범의 · 580829 · 15/11/23 02:4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nicewing · 72210 · 15/11/23 10:13 · MS 2004

    의대가 공대보다 학부 2년 깁니다.

    그 외에는 군 복무는 의대는 3년이지만 공대도 산업기능요원으로 가면 거의 3년입니다. 둘다 현역으로도 짧게 갈 수도 있고요.

    의대는 인턴/레지던트 과정이 5년이지만

    공대도 요즘은 좋은 자리 가려면 석사 이상이 거의 필수 조건화 되고 있습니다.

    결국 의대든 공대든 들어가면 10년은 넘게 있어야 현업에 나옵니다. 그러니 잘 정해야 합니다.

  • brevis · 555402 · 15/12/05 00:26 · MS 2015
    의대는 최소 15년 공부에요~~
    아가야 예과 2년 본과 4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후 보드 따고 군의관/공보의 를 일반적인 테크라고 생각하는데
    어찌 공부기간이 15년 입니까??
  • 하디스골드 · 361385 · 15/12/11 21:54 · MS 2010

    공부를 11년하고 군대를 3년가는거겠죠..그리고 그 11년 동안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6년만 학교를 다니는거고 나머지 5년은 실전경험을 쌓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월급도 나오고요..남자 기준으로 돈을 버는 나이는 공대생보다는 의대생이 더 빠르죠.(인턴이나 전공의를 마치고 군대를 가기 때문에 지속적인 것은 아니지만요..)

  • 재수해서연대 · 572621 · 15/11/22 23:57 · MS 2015

    안대 의대입결이 올라가는소리가들린다

  • UnitedWeDance · 598373 · 15/11/22 23:59 · MS 2015

    당연하죠 재수삼수는 하면 안되지만ㅇ이번수능 점수가 잘나왔다면 의대가는게 좋죠

  • 재수해서연대 · 572621 · 15/11/23 00:17 · MS 2015

    수의대는어떤가요???

  • nicewing · 72210 · 15/11/23 00:27 · MS 2004

    그건 좀 다른 문제네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 꿀벙어리도약 · 575462 · 15/11/23 00:36 · MS 2015

    내가 원하는 일 할래요 전.

    좀 더 힘들고 후회해도 내가 평생 좋아하는거 잡으면

    언젠간 기회가 오겠죠?

  • nicewing · 72210 · 15/11/23 00:50 · MS 2004

    자기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사람만큼 행복한 사람은 없습니다.

  • Emeral · 452495 · 15/11/23 00:42 · MS 2013

    쪽지확인 부탁드립니다 악화살님ㅠㅠ

  • nicewing · 72210 · 15/11/23 00:50 · MS 2004

    답 보내드렸습니다.

  • 6T8epK7Xz10NQx · 619849 · 15/11/23 00:54 · MS 2015

    가장 걱정되는건 이런부분입니다
    군기, 선후배관계, 인간관계, 족보받기, 동아리활동, 갑을관계에서 을이되야한다는 점
    이런 걸 최소 6년에서 10년까지, 의사가 되고나서도 그럴 가능성이 존재할 지도 모른다는 점이 굉장히 고민하게 합니다.
    분명 의사 되고 난 후의 모습을 생각하면 괜찮은데 그 과정을 견딜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 nicewing · 72210 · 15/11/23 00:58 · MS 2004

    군기 같은 것은 학교 마다 차이가 커서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제 경험이 절대 평균적인 의대생/의사들이 느낀 감정을 대변할 수 없으니까요.

    제가 예과 다닐 때 비해 군기는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아직 남아 있는 곳이 있는 걸로 압니다.

    그렇지만 의대 군기가 짜증나면 다른 병원으로 인턴/레지던트 하러 가도 되고,

    전문의 따고 나면 굳이 선후배 관계에 얽매여 살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관계 없습니다.

  • 6T8epK7Xz10NQx · 619849 · 15/11/23 01:02 · MS 2015

    그래도 결국 6년은 (군기에) 시달려야 하는 점이 맞는거죠...?
    성적잘나오기 위해서는 족보를 받아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동아리활동을 해야하는 그 부분은 맞는 말인가요?

  • nicewing · 72210 · 15/11/23 01:15 · MS 2004

    그걸 맞다 아니다 말씀 드리기 어렵다니까요.

    저는 학교 다닐 때 별로 군기에 시달린 경험도 없고 족보도 학년 대표가 전체적으로 관리했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은 말 그대로 취미였지 족보 받기 위해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선후배 간 군기가 엄격하거나 동아리별로 족보가 파편화되어 있어서 동아리 활동을 해야 제대로 된 족보를 받을 수 있는 의대도 있는거고요.

    제가 전국 40여개 의대 본과 생활을 다 해본 게 아니고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정보도 친한 지인이 다닌 몇몇 의대 정도고 더더군다나 제가 의대 다닐 때와 비교해 거의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그렇다 아니다 말씀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차라리 물량공급님이 정리한 대학 별 학번제 나이제 같은 것을 참고하는 게 해당 학교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 6T8epK7Xz10NQx · 619849 · 15/11/23 01:23 · MS 2015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의대공부자체는 견딜 자신 있고, 학교만 잘 선택한다면(조금 더 나아가서 아싸생활을 한다고 해도 굳이 문제가 되지 않을 학교라면) 의대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입장이신거죠?

  • nicewing · 72210 · 15/11/23 01:31 · MS 2004

    굳이 극단적으로 아싸 까지야 ;;;

    아싸생활을 하면 의대생활이 아니라 어딜 가든 힘든 것은 매한가집니다.

    그냥 덜 사교적인 정도라면 분위기 강하지 않은 의대로 가면 됩니다.

  • 6T8epK7Xz10NQx · 619849 · 15/11/23 01:40 · MS 2015

    음 공대 생활을 해보니 공대는 굳이 아싸생활이라고 해도 외로움을 이길 수 있다면 학점따고 그러는데 문제는 별로 없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될것같습니다!

  • nicewing · 72210 · 15/11/23 08:35 · MS 2004

    학점 따는거야 의대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어느 과든 대인 관계가 학점만큼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괴수급 학점이면야...)

  • 연고NON술17 · 595956 · 15/11/23 02:02 · MS 2015

    았싸 의대입결높아진다

  •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5/11/23 03:35 · MS 2012

    더 올라갈곳도 없음 ㅋㅋ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3 02: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범의 · 580829 · 15/11/23 02:50

    목표가 없다면 의대공대 고민보단 더 늦기전에 목표를 갖는게 최우선일듯 싶네요 그리고 이건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스스로 해결할수잇는 문제인듯도 하구요

  • nicewing · 72210 · 15/11/23 08:37 · MS 2004

    당연합니다.

    주변에 많이 조언을 구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으면 가장 좋습니다.

  • 타이오닉 · 539756 · 15/11/23 02:58 · MS 2014

    집에 돈 없으면 의대도 못감 ㅠㅠ

  • 후이런 · 542227 · 15/11/23 16:36 · MS 2014

    고민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대를 간다

  • 아싸니 · 534292 · 15/11/23 21:12 · MS 2014

    의대야말로 자기적성에 맞아야 갈수 있는곳이라 생각함..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5 16:07

    공감 15~20년 가까이걸리는 의대야말로 적성 맞아야버텨네죠.. 의대갈실력이면 설공연공은갈테고 설연공이면 어영부영졸업해도 최소 삼성은 그냥가죠.. 물론대부분 설연공 학생들은 목표가 공학도만뽑는 1금융 본사근무나 금감원 한국은행 해외금융권 노리지만요..

  • 의랑 · 607559 · 15/11/26 21:38 · MS 2015

    의대 떨어지셧죠?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5 16:24

    의대최소15년공부에 전문의만따면 월천씩 평생 버는것도아니고 한5년정도 평균연봉8000정도받다가 결국은 등떠밀려개업인데 개업비용만 4억~10억가까이들고 예전처럼 개업만하면 뚝딱 돈버는시대는 이미끝난데다가 다시는올수없는상황이죠..
    그러므로 적성이나 뜻없이 돈보고 의대들어와 졸업한분들 현실을알고 많이 힘들어한다고들하네요 그리고 의사는 레지던트 페이닥터때 번돈 학자금이랑 개업비용으로 다쓰고 개업시 초기손실 정리되고 빚다값고 제대로 돈벌려면 45살정도는될텐데 27~8에 대기업근무쭉해온 사람과비교하면 이미격차가 서울 비강남 30평대 아파트한채값은 나버리죠
    게다가 요새 의사나이들면 사람들 많이 꺼려하는데 15년근무하면 벌써60이니....
    대기업이짤린다고들하나 40대후반까지는다합니다 욕먹을거먹고자존심 굽히면 50초반까지더버티고요 그뒤에 대기업근무시절 거래서들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차장급으로 거의다 이직하고요.. 이는 연공나와서 취업잘못햇단소리듣는 삼성전자의경우입니다. 요새괜히 강남학부모사이에 의대안보내고 설수통 설연전화기 보내는거아닙니다 그결과 의대는 한의대 치대와함께 점점침몰중이고요 한5년뒤면 상위의대 한양공대 하위의대 성수공 선에서 자리잡을거같네요

  • 아싸니 · 534292 · 15/11/25 16:34 · MS 2014

    자세한 설명 감사요... 경제적인 측면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좋아하는일 잘할수 있는일 을 찾아가세요..어느쪽도 떼돈벌어 재벌되는거 아니면 잘하는일을 해야 기나긴 삶이 행복할거라 감히 얘기해보네요.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5 16:43

    글쵸 ㅎㅎ 적성이 제일중요하죠 아버지가 의사라서 그냥 의사현실을 좀알아서 구구절절써봣어요. 사실 저는문과인데 의대가면 무슨 파란만장한길이 보장된건처럼 생각하시는분들보면 많이안타깝더라고요.. 그점수받고 왜 의대를가는지... 물론 서울대나연대의대갈수잇으면 납득하는데 설연공나두고 지방의대가시는분들말이에요 글고 저희아버지께들엇는데 아버지가 예전엔 지방의대가 국립대일반과보다도 낮은의대들도많앗데요 궁금해서찾아보니 배치표중에 90년대초반 전남대수학교육과가 조선대의대보다 높고 부산대기계공학이 고신대의대보다 높은 배치표봣엇어요ㅋㅋ 서울대의대는 전자 물리 기계 다음 4번째엿고 연대는 의대가제일높앗고 서울대의류랑 겹쳣엇어요

  • nicewing · 72210 · 15/11/25 23:08 · MS 2004

    글쎼요 아버지께서 의사라면서 공대 쪽은 저리 자신 있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

    전문의 연봉이 8천이라고요? 그게 월 700도 안되는데 그 정도 받는 특정 비인기과 전문의가 아닌 이상 거의 없습니다. 세후 연 8천이라고 쳐도 세전으로는 1억입니다. 페이닥도 무조건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고 더 길게 가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일반 직장인이면 세전 1억 받기가 쉽지 않죠.

    (참고로 세후 천만원 받는 페닥은 세전으로 치면 1억 6천 받는 셈입니다. 이 정도면 임원급 아니면 어렵죠.)

    그리고 개업 자금도 아예 망하지 않는 이상 세금에서 공제가 되기 때문에 아주 큰 부담은 아닙니다. 오히려 몇년 지나서 세금 폭탄이 떨어지는 게 더 문제죠. ;;; 아버지가 의사면 세금 문제에 대해 물어보세요. 물론 아예 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게 문제지만 결국 이것도 본인 준비하기 나름입니다. 많은 경우 본인 역량을 과대평가하고 크게 벌이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죠.

    90년대 초반 얘기 하면 그 때는 어떤 직종이든 대학 학벌이 훨씬 더 중요한 시기였고 지방 의대들은 80년대 많이 생겼기 때문에 기반이 취약했습니다. (고신대 의대도 81년도에 생김. ) 20년 전 우리나라와 지금 우리나라는 완전히 바뀐지 오랩니다. 그리고 그 때도 서울대 제외하고는 의대 있는 대학에서는 의대가 가장 높은 과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제조업 기반이 지금 중국 등에게 열심히 털리고 있는데 제조업이 커져야 파이가 커지는 공대가 5년 뒤 한양공대 = 상위공대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질지 모르겠네요. 의료계도 앞날이 어둡지만 공대 쪽도 그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지금 삼성그룹만 해도 삼전 빼고는 제대로 이익 내는 회사가 별로 없고 삼전에서도 반도체 핸드폰 편중이 심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라고 해서 찾아 보니 투심이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4:16

    어차피 결과는 떨어지는 입결이말해줍니다 그리고 페이는 수도권기준 가정의학과600 내과700 정신과800 정형외과1000 영상의학1000 외과(복강경가능)700 인건 누구나아는사실인데 세후1억6천같은소리하시네 어디초빙닷컴보고이야기하는거라면 말을맙시다 의사아들입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4:22

    그리고 설연공가서 삼성전자가면 취업못햇단소리듣습니다 제가 삼전을예로들면 연공이상 일시 최소 삼성은보장됫다는거고 최소 저기거론한인생은산다는겁니다
    대부분 금융계를 선호합니다 금융계본사근무에 공학도특채잇습니다 찾아보시길..
    공대나오면 제조업만간다는 편협한시각을가지고잇으니 의대생들이 세상보는눈이좁다는소리를듣는겁니다..
    그리고 제조업이 중국에넘어간다니 기가찹니다ㅋ 우리나라는 2차산업비중이 상당하고 완제품 수출의존성경제구조라 제조업중국에 다내주면 국가재정이 파탄납니다ㅋㅋ
    미국이 일본에 그러햇고 일본이 한국에 그러햇듯이 지금은 중국에 단순조립형 제조업을 내주고 하이테크산업중심으로 변모해가는단계입니다
    2차산업비중이낮은 미국이나 일본의경우도 공학도가 의사들보다 결코못하지않습니다. 실제로 미국엔 유전공학자가 의사들보다 지위가높습니다. 미국과일본은 의료수가가 한국보다몇배는되고 총액계약제같은 의사죽이는정책도없고 전문직이 한국처럼 과포화상태도아닌데다가 2차산업비중이 낮은데도 이정도인데 한국은말안해도 아시갯죠
    경제공부좀하시지 이렇게 세상보는눈이 없을줄은몰랏는데..
    그리고 한낯의사나부랭이를 삼성임원에 비교하다니ㅋㅋ 의대교수10명을 가져돠나도 대기업상무엔 쨉도안되는데ㅋㅋ 삼성임원은 언론도 쥐락펴락합니다ㅋㅋ
    솔직히 의대나와서 평범한인생이 그냥 15년공부하고 5년정도페닥뛰어서 개업비용 50프로마련하고 50프로빚내서 작은 점빵크기 의원차리는게 다지않나요??? 요샌 수도권만해도자리없어서 다들시골로 밑으로 내려가는데...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4:28

    솔직히 악화살님께서 이런글까지올리며 외면하셔봣자 의사전망좋게보는사람 아무도없음.. 3000명씩쏟아지며 oecd국가중 독보적인 1인당의사증가율 과거 대만의 의사지위와 수입을 반토막냇던 총액계약제가 사실상 10년안에 시행될거라는점 을보면 15년이상씩 걸리는 의사공부기간따지면 별로메리트잇는 직업은아니죠 요새 전공의선택 초유의 내과미달사태보고 느끼는거없나요?? 의사들이 바이탈다루는 내외산소를 전부꺼리고 피안성에만 매달리는건 그만한이유가잇는겁니다 근데 내외산소중 내과가 미달난사태는 의학계에서 상당한충격이라죠..

  • nicewing · 72210 · 15/11/26 08:41 · MS 2004

    당연히 입결은 떨어지죠.

    2000년대 의대 광풍이 비정상적이었던거고 의전 때문에 정원이 워낙 줄어서 그랬던 게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페이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뇨. 님이 의사도 아닌데 모든 과 페이를 어떻게 아나요. 의사여도 모든 과 페이 시장은 알 수도 없습니다. 님 아버지가 진짜 의사라면 그런 소리 안할텐데요?

    그리고 위에 "참고로 세후 천만원 받는 페닥은 세전으로 치면 1억 6천 받는 셈입니다. "라고 적었는데 어디 세후 1억 6천이라고 합니까?

    어디서 인터넷에서 어줍잖은 지식 주워듣고 와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기를. 누군 설공 친구나 선후배 없는 줄 아시나?

    대기업 임원 당연히 좋죠. 누가 뭐래요? 근데 설공 출신으로 대기업 들어가도 임원까지 남는 비율이 몇%나 되는 지 확인하세요. 그 정도 비율이면 개업의 상위권 축에 들어갑니다.

    의사 전망 안 좋은 것은 나도 맨날 하는 얘기인데 지난 번에 말도 안 되는 근거 가지고 얘기하다가 털렸는데 왜 앵무새처럼 반복만 하는 거죠?

    솔직히 지난 번 공보의 사칭 전적이 있으니 의사 아들? 하나도 믿을 수 없네요. 그리고 입시생이고 아버지가 의사인데 설연공 상황은 또 어떻게 아나요? 이번엔 형이 설공 출신이라고 할건가요?

  • 제르맹 · 343315 · 15/11/26 09:28 · MS 2010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17

    우리아버지가 고작 그런사이트나 껄쩍되면서봉직의 페이시세 에대해 알걸로 생각하시나요? 어이없네요. 아버지동기분들 사이에 준종합 원장도잇고 3차병원스텝도잇고 개인병원운영하시는분도 잇으신데 그분들께직접듣는겁니다. 어차피 절믿던안믿던 상관은없는데 남의아버지 욕보이진맙시다. 나이50넘으신분이 그런커뮤니티나 껄쩍되면서 페이조사하는사람으로보다니 상당히 불쾌합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22

    그리고 공보의라고한건 뻥맞는데 무슨진짜공보의인것처럼 근거들어가며 자세히 속인것도아니고 장난삼아 공보의3년차라고 한마디한거가지고 제가 되게전문적으로 위장하고 사칭하고다닌걸로는 과장하지맙시다 우선 전공보의는아니고요 그때 댓글로 딱한번 공보의입니다 이한마디한건 잘못인정합니다 근데 오버는하지맙시다

  • nicewing · 72210 · 15/11/26 10:22 · MS 2004

    뭘 직접 들어요..ㅋㅋㅋ

    그럼 아버지가 소속된 지역 의사회 임원이 누구인지 물어보시고 댓글을 남기든 쪽지를 남기든 해주세요.

    아니면 저녁에 아버지 모시고 와서 여기서 이상한 의사 한명이 훌리짓 한다고 아버지가 찍 소리 못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ㅋㅋ

    아 언제는 과외 선생인 공보의가 장난쳤다면서요? 거짓말도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데 당신 말을 누가 믿습니까?

    이제 다음에는 아버지가 의사인 것도 장난삼아 얘기했다고 하렵니까?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41

    지금까지 물어보신걸보면 관심이없는게 아닌거같은데ㅋㅋ

  • nicewing · 72210 · 15/11/26 10:45 · MS 2004

    이번 것도 허언증인지 확인하기 위해 물어본 거죠.

    뭐 이 정도면 충분히 알겠습니다.

  • 스파게티 · 480993 · 15/11/26 09:52 · MS 2013

    이분 의대가고 싶어하시다가 실패하진 분인가..? 왜이렇게 말에 가시가..?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9:57

    그냥 악화살님이 의대훌리비슷한글들을 자주쓰시다보니 거기에 다른의견내다보니 조금 말이길어지고햇네요ㅎㅎ 저는 문과라 의대랑 아무관련없고 아버이가의사이신 덕에 의사들의현실과 고충들을많이아는편이라..

  • nicewing · 72210 · 15/11/26 10:05 · MS 2004

    언제는 공보의라면서요?

    그게 뽀록 나니 이젠 아버지가 의사? ㅋㅋㅋ

    아버지가 의사면 메xxx트나 닥x 무찌 게시판 최신 글이 몇번 대인지 물어보고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남 전공 페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저기 안 들어갈 수가 없거든요.

    답 못 달면 공보의 사칭처럼 허언증으로 판단하겠습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4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31

    ㅋㅋ 악화살님 머가그렇게 초조해하세요 제아버지가 의사인거 믿던안믿던 저는 전혀 상관없어요 ㅎㅎ 아버지가 의사가아니면 뭐제가말한글들이 거짓말이 된답니까? 제가악화살님보고 의대학생증인증해라하면 악화살님 인증못할건없는데 얼마나기가차겟습니까? ㅋ인증못한다고해서 의대생이 아닌게되는게 아닌데말이죠ㅎㅎ악화살님 믿고싶은데로믿으시면됩니다ㅎㅎ 논쟁하다가 아버지 의사인증거로과제를제시하다니 기가찹니다ㅋㅋ

  • nicewing · 72210 · 15/11/26 10:34 · MS 2004

    미안한데 의대생 아니라서 이제 학생증 없는데요? ㅋㅋㅋ

    뭐 본인의 말바꾸는 것에 대해 아무 근거도 없으니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네요. 미안하지만 저도 당신 아버지 뭐하는지 관심 없습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48

    그리고 졸업햇어도 보통 학생증은가지고잇지않나요? 아님 면허증은 가지고잇을텐데

    뭐 사실악화살님 의사인건아는데 이런식으로몰아붙이면얼마나 없어보이겟습니까ㅋ

  • nicewing · 72210 · 15/11/26 11:05 · MS 2004

    부모님 댁 어딘가 있을텐데, 이제 거기 안 살고요.

    졸업한지 수년 지난 사람이 왜 학생증을 가지고 다니나요. 그럼 님은 중학교 학생증 아직 가지고 다녀요?

    열심히 의사 아들 놀이 하세요. 여차하면 또 거짓말 했다고 하면 되잖아요?

  • 제르맹 · 343315 · 15/11/26 11:05 · MS 2010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말을 할땐 굳이 인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판단할때 그사람 자격증가지고 판단합니까? 님 말대로 그걸 놓고 판단하는건 참 없어보이는 행동이죠. 하지만 말도안되는 소리하면서 내가'의사아들인데'이런걸 근거로 밀어붙이면 당연히 인증을 요구하지 않을까요? 사람 말의 신뢰도를 평가할때 그사람 평소 언행에 근거하여 평가하는게 기본입니다. 악화살님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진 제가 알길이 없지만 다른 대부분의 학생들이나 의사선생님들 이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다고 받아들이기에 저도 모르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인증 요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겁니다. 님이 이전에 보여준 거짓말은 님의 말의 신뢰도여부 확인에 대한 동기로 충분합니다. 전에도 공보의라고 우기는 가볍지 않은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는데 이번에도 아무 인증없이 믿으라는건 어불성설이죠.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1:19

    아답답해 두분다ㅋㅋ 진짜로 인증하란뜻이아니라 아버지 인증 해라햇을때 그기분이엇다고요ㅋㅋ 참으로 어처구니없는기분ㅋ 제르밍님은 제가보기에 독해력이없으시거나 난독증 둘중에 하나신듯 자꾸 논점을비켜가시는말만하시니 원

  • 제르맹 · 343315 · 15/11/26 11:22 · MS 2010

    님이 이미 거짓말을 한 이상 그런기분 느낄 이유가 없죠. 평소 거짓말을 해놓고 사람들이 안믿어준다고 인증하라는걸 기분나빠하면 안되겠죠? 전 살면서 딱히 한국어 못알아들어서 고생해본적 없는데 난독이라고 느끼시면... 본인 언어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 제르맹 · 343315 · 15/11/26 00:52 · MS 2010

    님보다 최소 강남 학부모님 100배이상 많이 만나보고 나름 수준있는 공대 졸업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데요. 이상한소리로 제발 다른사람들 시선 흐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넷상에서 거짓말 하고 다니는 거야 본인맘이지만 그걸로 남이 피해를 입으면 안되잖아요?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4: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4:44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집이강남이라 강남사정은잘압니다

  • 제르맹 · 343315 · 15/11/26 08:05 · MS 2010

    제가 더 오래살았고 전 강남학부모들 대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 성적만 되면 의대보내시고 싶어하시는분 상당히 많습니다.

  • 제르맹 · 343315 · 15/11/26 08:50 · MS 2010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제 소견으론... 진지하게 정신과치료 권장합니다. 팔부러진 사람 보면 굳이 의사가 아니어도 알 수 있죠? 의학지식이 없는 제가 봐도 심각한것 같습니다. 뭐하시는분인진 모르지만 현재 또 앞으로의 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것 같아요. 한두번 어그로나 거짓말은 그냥 훌리인가 보다하고 넘어가겠는데 이건 위험해보이네요. 님 깔려고 그러는거 아니라 진심 생각해서 하는말이니 꼭 가보세요.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9:42

    제르밍님 그릇이 이것밖에안된다니 안타깝네요 쩝. 관점이 틀리면 다른의견이 나올수도잇는거지 본인의견과 안밎다고 별거아닌걸로 흥분해 스스로 화에 못이겨 상대방을 정신병자로 치부하다니 다 본인얼굴에 침뱉는겁니다. 이게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그렇게 과민반응하시는지.. 나이도 제법잇으신분이... 제가 다안쓰럽네요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09:46

    제가 댓글다는바람에 글수정이나 삭제도 못하실텐데 항상 이글을보며 넷상에서의 예절을 배우시고 쉽게흥분하는 기질 고치셧으면 좋겟어요~

  • 제르맹 · 343315 · 15/11/26 09:54 · MS 2010

    관점을 바꾼다고 1이 2가되진 않습니다. 님말중에 의대쪽은 제가 모르지만 공대쪽이나 강남구 학부모 들 사정에 관해선 맞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흥분한게 아니라 전 매우 정중하게 님 생각해서 드린 말씀인데요...? 정신질환이라는게 별게 아니라 님처럼 상식이랑 어긋난 생각과 행위를 계속 보여주면 그게 정신질환입니다. 정신병자란 단어가 사회에서 이상하게 오용되고 있어서 그렇지(애초에 정신병자란 말 쓰지도 않았습니다) 감기환자처럼 질환을 가진 환자일 뿐입니다. 그냥 정신적인 질환이(리플리증후군같습니다) 있는거 같으니 치료좀 받으시라는겁니다. 그릇이 작아서 의학지식까진 없는지라 제가 직접 치료까지는 못해드리겠네요 ㅠㅠ. 악화살님한테 계속 어필해서 꼭 훌륭한 정신과 의사 소개받으시길 바라요. 그래도 같은 한국사람으로서 안타까워서 하는말입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09

    왜이러세요ㅎㅎ 음주는햇으나 음주운전은하지않앗다는 모연예인말 같네요ㅎㅎ 정신과가란말이 정신질환자취급한거지 감기걸렷는데 정신과 가나요? ㅎㅎ 또한 상식적으로 어긋나신다하셧는데 어딜봐서 어긋난다고하시는건지?? 제가악화살님 글마다찾아가서 이러는것도아니고 악화살님과 의견이맞지않은부분에대해 서로근거를두고 자기의견피력해나가며 소논쟁중인건데 ㅎㅎ 적어도저는 다짜고자 근거도없이 정신병자로상대를몰아가진않죠ㅎㅎ 자 그럼말씀해보세요 구체적으로어디가 비상식적이며 리플리증후군으로 의심할만한 소견인지ㅎㅎ 납득하면 사과하고글삭제하겟습니다ㅎㅎ

  • nicewing · 72210 · 15/11/26 10:17 · MS 2004

    1. 공보의 사칭 했다 이제 아버지가 의사 (하지만 증거는 없음)

    2. 문과 입시생인데 공대 출신 진로와 강남 학부모들의 성향을 잘 안다고 얘기함.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이상하다고 생각할텐데요?

  • 제르맹 · 343315 · 15/11/26 10:23 · MS 2010

    하아... 감기질환자를 예로든게 무슨뜻인질 파악을 못하는것 같군요. 제가 수준 파악을 못하고 예를들었네요 ㅠㅜ 죄송합니다. 생2질문하는 문과수험생이자 공중보건의인걸 해명을 해주시고 강남학부모가 의대안보내려고 한다는점과 설연공등 상위권 공대에서 대부분 금융권 선호한다는것만 근거를 대주시면 정신질환이라고 한것 머리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일반적으로 봤을때 이는 정신질환 맞다고 보는데...

  • 제르맹 · 343315 · 15/11/26 10:28 · MS 2010

    ㅋ 근거라는건 님 머리속에서 지어내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39

    제르밍님이야말로 이해못하신거같은데ㅋㅋ 제르밍님이 감기를언급한건 정신질환자도 사실감기환자와다를바없는 간단한질환자일뿐이다 라는거인거같은데 제가 감기언급한건 제르밍님이 저보고 정신병원가라해놓고 정신병자취급한적은없다고 말하시기에 정신병원가라한게 정신질환이잇다고 여겨서 정신병자라한거니 결국은 정신병자라한것과다를바없다는걸 강조할려고 그럼 감기환자가 정신과갑니까?란 뜻입니다 즉 제르밍님이 언급한 감기와별개로말한겁니다 흥분하셔서 글을제대로못읽으시는거같은데 감기대신 뼈뿌러졋는데 정신과갑니까 라고말햇어야하는데 죄송합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0:44

    근데 제가리플리증후군이자 상식에벗어난다는 명확한근거를 대라는말엔 요리조리 피해가시고 아무 미꾸라지시네ㅎㅎ

  • 제르맹 · 343315 · 15/11/26 10:49 · MS 2010

    공보의라고 거짓말 한게 근거라니까요? 그것도 과외샘이라고 했다가 말 바꾸는게 대표적인 근거입니다.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은 그런 거짓말 안합니다. 계속 근거 댔는데 왜 그건 안보고 딴소릴 하시는지..

  • 제르맹 · 343315 · 15/11/26 10:53 · MS 2010

    진짜 고교생 이상 맞습니까? 다른나라말 사용하는 사람이랑 대화하는것 같네요. 제 말의 뜻은 정신질환자도 감기환자처럼 질환일 뿐이니 정신질환자라고 말한게 기분나빠할 일이 아니란 겁니다.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1:02

    농담삼아 그냥한번 제가 공보의입니다 한마디한걸로 허언증에 비상식적인사람에 리플리증후군에 정신병원가봐야한다니 인정!! 너무나도 명확한근거네요ㅎㅎ

  • 제르맹 · 343315 · 15/11/26 11:07 · MS 2010

    그럼 세상에 사기꾼은 없네요? 허언증도 없구요. 다 농담삼아 했다고 해버리면 끝이니까요.

  • 미적감수성17 · 384134 · 15/11/26 11:17

    제르밍님 의 오류하나하나짚어드리면 우선 정신질환자가 통상적으로 부정적으로 쓰이는데 혼자 기분나빠하지말라고 강요하마비ㅋㅋ 제르밍님 논리대로라면 미국약국가서 약살때 drug 달라고해도되겟네요ㅎㅎ drug는 그사전적뜻은 약이지만 통상적으로 마약으로쓰이죠ㅎㅎ 또한 상대방이 기분이나빠할지아닐지는 본인이정하는게아니라 당사자가정하는겁니다 제르밍님말대로라면 여자허억지만져놓고 여자가 성희롱이라하면 이게어딜봐서성희롱이야라고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걸다떠나 제가 제르밍님이 정신질환도 감기같이 간단합질환이다란뜻으로 쓴거같다고 말햇고 그게 제르밍님이 결국 정신질환자는것이 기분나빠할일이아니라는것과 일맥상통하는데 무슨 외국인타령이신지ㅎㅎ
    제르밍님도 참 무대뽀십니다ㅎ 아직결혼안하셧죠??나이는 적령기신데ㅎㅎ

  • 제르맹 · 343315 · 15/11/26 11:35 · MS 2010

    정신병자는 부정적으로 쓰이지만 정신질환자는 부정적인 뜻이 아닙니다. 늙은이라고 하면 기분나빠하지만 노인이라고하면 기분나빠하지 않는것처럼요. 적어도 제가아는한에선 님처럼 가볍지 않은 거짓말해놓고 농담이라고 하는사람은 본적이 없네요. 따라서 일반인에서 매우 크게 벗어나는걸로 보여서 정신적으로 질환이 있는걸로 생각되는지라 그런것 같다고 얘기한게 왜 성추행에 비유될만큼 심각한 모욕인지 궁금합니다. 더구나 그전 님 댓글 잘 보시면 님은 처음엔 제 말을 그런식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습니다. 상대한테 논점일탈이라고 우기면서 혼자 정신승리하려다가 좀 구체적으로 따지고 드니까 사실은 정신질환자라고 한게 기분나빴다. 식으로 말을 돌리시네요. 전 첨부터 말 돌린적도 없고 공보의 거짓말 뿐만 아니라 제가몸담았던 이공계열 진로와 현재 몸담고 있는 강남 학부모관련 내용은 님이 틀렸다고 생각이 되므로 제가 잘 모르는 의대쪽 얘기하는것도 못믿겠다고 시종일관 같은 주장을 하는중입니다. 근데 그 정도가 심한것 같아서 정신적으로 혹시 질환이 아닌지 의혹 제기한겁니다. 어디가 어떻게 논지일탈인지 모르겠네요.

  • 제르맹 · 343315 · 15/11/26 11:36 · MS 2010

    어쩌다 한두개나 오타도 아니고 맞춤법좀 어지간한건 지킵시다 ㅠ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네요.

  • somnium15 · 558025 · 15/11/24 14:51 · MS 2015

    좋은글입니다.

  • pretty[gm] · 328984 · 15/12/02 10:08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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