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에 소름돋는 사람 있었는데 탈퇴했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59449
심지어 저한테 댓글 자주 다시던 분이었는데 이제 알았네요...
아니 왜냐면 제가 지금 강박증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와 충격을 받으면서;; 병에대해 정보를 얻을수록 내가 지금까지 한건 도대체 무엇이고, 스스로를 의심할줄을 알면서 살자고 다짐했는데 내 상태가 지금까지 이래왔다는걸 자각하지 못한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그걸 자각하니까 오히려 더 이상증세들이 가지치기하면서 증식하는데 이제 뭐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르비에 나랑 비슷한 사람은 없으려나 하고 검색해봤는데 바로 나온 어떤 사람이 자기가 글 쓸때 어떤 생각인지 소개하는 글 내용이 저랑 너무 똑같더라구요
오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하고 그분이 쓴 글 구경하는데
글 한두개 처음 봤을때는 제 블로그가 그냥 말투만 바뀌고 요약돼서 옮겨진건줄 알았네요;;
근데 보다보니까 몇가지는 특히 현실적 부분에서? 다르긴 하지만 뭔가 본인 생각을 쓴 글들을 보면 어렸을땐 어땠는데 지금은 이렇게 됐다는것도 똑같고, 제가 살면서 깨달았다고 생각한 내용들도 똑같이 있고, 그렇게 깨달음을 바탕으로 뭘 느꼈는지도 똑같고 약간 소름일 정도...
그러면서도 제가 지금 살면서 일궈온 생각들이 실은 그냥 강박증적 사고로부터 나온거였는지 아니면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강박인지 진짜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벌써 나이는 삼수 수능디데이는 곧100 학벌욕심은 많고 나태했던 지난날을 바라보고 분석해서 공부에 대해 더 열심히 더 체계적으로 하려고 했을 뿐인데
잊고있던 과거에도 일어났었던 비슷한 상황이 갑자기 다시 지금이랑 계속 오버랩되면서 이러다 잠깐 치료받더라도 사수 오수하는게 아닌가싶고 치료가 안되면 또다시 우울에 빠져 살겠다는 생각에 그냥 미칠것같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2컷에 과탐 수학 1컷 영어 2면 서성한 상위 공대 못가나요?...
-
공부는 아니지만 혹시 권역외상센터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나요?? 0
오늘 어머니께서 아파트4층에서 떨어지셔서 급하게 권역외상센터로 왔는데 너무...
-
평가원성적하고 괴리가 너무 큰데..ㅎㅎ 사관학교랑 느낌이 완전 딴판이네
-
지리긴하네
-
보통 빈칸 2개 순삽에서 하나 나가고 가끔 41-42에서 하나그리고 얘네를 틀려서...
-
비문학:보기는 할만한데 2점 짜리가 은근히 어렵(사설에 비해 순한맛이라 상대적으로...
-
흠
-
21~24구간 21만 틀리는 경우는 5월달 40~42구간 다 맞는 경우는...
-
일상물 애니들이 잔뜩 나오게 해주세요
-
올해 처음 시작했는데 유자분 광도계산 시선속도 허블법칙<< ㄹㅇ대가리 깨질것 같은데...
-
국어황들 튀어오셈) 3개월 남았는데 국어 어찌 해야함? 7
계속 국어 4-5등급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음 근데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었다는걸...
-
시냅스 0
뉴런하고 있는데,, 시냅스까지하려니까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냥 뉴런+수분감으로...
-
과연"멀쩡"할까....?
-
대치동 둘러보면 막 모의고사 사이즈정도 파란색 가방 들고다니던데 가방 정보 알 수 있을까요??
-
ㅈㄴ 진지하게 4
이게 왜 2번이 답임?
-
조~ㅈ같네 '꽤 까다로운 편' ㅇㅈㄹ하는것도 ㅈㄴ 열받음
-
인문논술 3
강사 추천좀요 노베임
저도 삼수생인데 지금 많이 흔들리네요.. 같이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