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자퇴하고 수능 올인?…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급증
2024-07-28 09:30:44 원문 2024-07-28 08:05 조회수 3,83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828061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 4년 연속 급증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9천344명이 지원해 지난해 2회 때(8천604명)보다 740명(8.6%) 증가했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는 7천26명으로 지난해(6천256명)보다 770명(12.3%) 많다.
이에 비해 초졸은 3.4% 늘었고, 중졸은 오히려 2.8% 줄었다.
-
08/13 14:40 등록 | 원문 2024-08-13 13:00 2 2
육군 1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얼차려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
화성 지하 20㎞서 바다 찾았다…“생명체 살 수도 있어”
08/13 14:16 등록 | 원문 2024-08-13 06:01 5 5
NASA 무인탐사선의 지진파 자료 분석 지구 표면 전체를 1~2㎞ 깊이로 채울 양...
-
[단독]“대대 절반이 해외여행 경험”…‘출국 병사’ 올 상반기 첫 1만명 돌파
08/13 09:16 등록 | 원문 2024-08-12 14:42 0 9
“대대원 절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강원 강릉시의 한 공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
"유튜브도 예외없다"… 망 사용료 공정화 입법 논의 재개
08/13 08:01 등록 | 원문 2024-08-11 18:26 3 23
망사용료 논의가 이번 22대 국회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부 대형 글로벌...
-
인민은 굶어죽는데…北김정은, 3억원 짜리 벤츠 신형 SUV 공개 [포착]
08/13 00:12 등록 | 원문 2024-08-12 15:42 2 1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근 극심한 수해 피해를 입은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직접 찾아...
-
올림픽 관중석서 김정은 코스프레한 남성… “프랑스 경찰에 구금”
08/12 21:07 등록 | 원문 2024-08-12 09:36 1 1
2024 파리올림픽 관중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코스프레한 중국계 호주인...
-
수해현장에 '2.8억원' 신형 마이바흐 끌고 등장한 김정은, 北 건재 과시
08/12 21:03 등록 | 원문 2024-08-12 17:12 0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신형...
-
尹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첫 만찬…관저서 부부 동반
08/12 21:00 등록 | 원문 2024-08-12 19:02 1 2
원전 수주 등 국정 전반 대화 나누고 조언 구한 듯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안세영 탐내는 중국…"中 대표팀에 합류하라"[파리 2024]
08/12 15:37 등록 | 원문 2024-08-12 10:09 0 1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
[단독]"이번 역은 올리브영역"…CJ올리브영, 성수역 이름 낙찰
08/12 15:03 등록 | 원문 2024-08-12 11:01 0 6
(서울=뉴스1) 김진희 이설 기자 = CJ올리브영(340460)이 10억 원에 서울...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9천344명이 지원해 지난해 2회 때(8천604명)보다 740명(8.6%) 증가했다.
경기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2회 기준)는 2021년 5천153명에서 2022년 5천228명, 지난해 6천256명, 올해 7천26명 등으로 최근 4년동안 매년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2회 검정고시는 수능을 앞두고 있어 고졸 검정고시에 지원하는 학생이 많다"며 "최근 몇 년 새 고교 자퇴자가 적지 않은데 대입 준비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험생을 둔 의정부지역 한 학부모는 "아이가 고2 때 입시 상담받았는데 당시 내신 성적이 낮아 수시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다"며 "수능에 올인하려고 학교를 자퇴해 검정고시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내신 낮아서 죽었다 깨어나도 원하는 학교나 학과 못가는데 ... 억지로 공부하는 게 얼마나 슬픈지 아는 사람은 공감할거다
임태희 교육감은 SNS에 글을 올려 "고교 단계에서 대입 시험 준비에 모든 에너지가 집중돼 그 이전 단계의 교육적 성과와 가치가 사실상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것 같다"며 "한국교육의 미래는 대학입시 개혁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