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통상창정갓! [474848] · MS 2013 · 쪽지

2015-11-22 02:13:29
조회수 2,212

고대 논술 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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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초우선교육관 국어교육과 응시. 건물 앞에 간식 나눠주는 국교과 선배님(제발....16고국교 가고싶슴다!!)들 계셨지만 점심 설렁탕+머핀 흡입하고 온지라 걍 패쓰....죄송함다ㅠ

반수 목표였던 과이니만큼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말 성심성의껏 봤다. 과 특성상 여성분들 비율이 상당히 높았던 듯 한 5대 1정도....?

일단은 고대 수리논술 응시가 금년으로 세번째 인데 올해만큼 계획했던 시간에 맞춰(한 39분 정도)확신에 차게 수리논술의 답을 다 작성했던 적
은 없었다. 난 4/5 t1 6명(과반) 6/11 5/11 5/11로 유지라 쓰긴 했는데 ㅠ혹시 틀렸을까? 아...앙돼ㅠ글고 난 수렴이란 표현 쓸까말까하다 걍 불안해서 안 썻다.
인문은 주제 자체는 흔한 소재였으나 제시문 활용을 어케할 지가 다소 난해....그래도 wmh 원아이드짹 쌤께서 알려주신거 최대한은 녹여내려고 노력함. 글고 여론형성의 어려움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난 숙의민주주의(올해 성대 3교시 기출 ㅋ)썼는데 이건 아닌갑다ㅠㅠ글자수 맞춘거에나 만족하련다.

끝나고선 같이 삼반수한 친구와 치소를 하면서 프리미어 12 결승전도 잠시 시청! 갓한민국 클라쓰 지렸구요~

암튼 결과야 어찌됐든 오늘로 내 입시는 이제 끝이다! 운이 안 좋아서 지금 걸어둔 학교에 돌아가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난 다시 수능 볼 생각 추호도 없다. 진짜 삼반수때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도 힘들었기에 다시 할 엄두가 안 난다.
추신(수):오르비언들 중에서 혹시 고대국교과 쓰신 분 계시다면 내년에 꼭 고국교에서 뵜으면 좋겠어요!! 글고 그동안 같이 삼수 삼반수 한 친구들 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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