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제집 그대로 베껴 시험 낸 교사…재시험에 방학식은 울음바다
2024-07-23 17:00:22 원문 2024-07-23 16:20 조회수 5,47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99076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과목 담당 교사가 시중에서 판매하는 교재 속 문항을 그대로 베껴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문제를 낸 사실이 드러나, 학생들이 재시험을 치르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송파구의 ㄱ여고 학생 98명은 지난 19일 방학식을 앞두고 지구과학I 과목의 기말고사를 다시 치렀다. 이미 기말고사 성적 입력까지 완료된 상황에서 재시험을 보게 된 건 해당 과목 문항 30개 가운데 대부분이 특정 문제집 등에서 그대로 베낀 것임이 뒤늦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학교는 지난 17일...
-
"저 한국 가서 살래요" 이민자들 전 세계에서 몰려든다는데…이유 알고 보니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6 15:49 0 1
[서울경제] 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
연세대, '문제유출'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2심 공방 예고(종합)
9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6 20:22 1 3
가처분 허용한 재판부가 재검토…새 자료 제출받아 추가 심리 수험생 주장 수용에...
-
연세대, '수시논술 무효'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신청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6 17:24 1 3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연세대학교가 2025년도 자연계열 수시 논술시험의...
-
1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5 09:28 3 13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자체 징계로 해임된...
-
그의 배엔 독거미 320마리가…페루서 밀반출하다 걸린 한국인
2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1-16 08:58 1 1
페루 공항에서 한 20대 한국 남성이 독거미를 포함한 멸종위기종을 밀반출하려다...
-
서울 숭실고서 수능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11/15 21:07 등록 | 원문 2024-11-15 15:04 4 9
[데일리안 = 허찬영 기자] 지난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
50㎝ 도마뱀을 속옷 안에 숨겼다…19억원 희귀종 들여온 수법
11/15 17:45 등록 | 원문 2024-11-15 11:10 0 4
코모도왕도마뱀 등 희귀 외래생물 1800여 마리를 밀수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
동덕여대 학생들에 피해금액 3억 청구…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11/15 17:37 등록 | 원문 2024-11-15 15:44 6 5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
"수업 들어가면 신상턴다" 둘로 쪼개진 학생들…산으로 가는 동덕여대
11/15 15:42 등록 | 원문 2024-11-15 13:58 8 6
남녀공학 전환에 반발해 시작된 동덕여자대학교 일부 재학생들 시위가 폭력 양상을...
-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유…의원직 상실형
11/15 15:19 등록 | 원문 2024-11-15 14:48 33 2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
[속보] 법원, '연세대 논술 유출' 가처분 인용... 입시 후속절차 중단
11/15 15:01 등록 | 원문 2024-11-15 14:44 3 1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건에서 피해를 본 수험생들이 "시험...
-
[속보] 법원,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관련 논술 무효 가처분 신청 인용... 합격자 발표 중단
11/15 14:36 등록 | 원문 2024-11-15 14:24 33 47
법원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유출과 관련해 수험생...
-
11/15 14:32 등록 | 원문 2024-11-15 14:27 2 8
[서울=뉴시스]임철휘 이태성 기자 = 법원이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
“경찰차가 콜택시냐” 신분증 챙겨주고 수험생 호송하고…경찰들 ‘갑론을박’
11/15 11:14 등록 | 원문 2024-11-15 09:46 7 29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마다 등장하는 경찰의 수험생 지원 에피소드는 올해도...
-
여자랑 키스 못해본 日남고생 급증하자 美트럼프 당선? 이유 봤더니
11/14 21:24 등록 | 원문 2024-11-14 16:02 0 0
가디언 “젊은 남녀 정치적 분열 세계적 추세” 한국 저출산과 젊은층 남녀 투표 격차...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11/14 20:38 등록 | 원문 2024-11-14 19:28 2 6
교육당국 "문제 공개후 누군가 악의적으로 한 듯"…충북경찰청 진상 파악...
싱글벙글 ㅈ반고 근황
서울시교육청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 시행 지침’은 시판 중인 참고서 등의 문제를 전재하거나 일부 변경해 출제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특정 문제집을 푼 학생에게만 유리한 시험이 될 수 있는 탓이다. <- 이런 규정이 있었음?
@호림원 상병
학교는 지난 17일 “지난 2일에 실시한 본교 1학기 기말고사 지구과학I 선택형 문항에서 ‘이비에스(EBS) 개념 완성’ 등에서 전재한 문항이 다수 발견돼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재시험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학교는 해당 문제집 외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 등에서도 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체 문항 30개 중 몇 개의 문항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상당수가 기출 문제나 시중 문제집에 나온 문제였다”
재시험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재시험으로 내신 성적이 엉키게 된 학생들의 울음으로 ㄱ여고 방학식은 엉망이 됐다고 한다. 시험을 다시 치른 ㄴ(17)씨는 “앞서 중간고사 때 1등급을 가릴 수 없었던 상황이라 친구들이 모두 기말고사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며 “이번 시험으로 1학기 지구과학 1등급을 받은 학생 4명 중 2명은 2등급으로 떨어졌고 2등급과 3등급에서도 변동이 많아서 그날 학교에선 울음 소리만 들렸다”고 말했다.
?? 변형 문제낼때 수특같은 거 변형하는 원래 기본아닌가? 그럼 창작해야하는 거임?
앵.. 원래 그렇게 바꿔서 내지 않나..
적폐
제발 전국단위내신좀
아니 어쩐지 내가 내신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수학 기준 맨날 1등찍더니
몰래몰래 다른 문제집에서 베껴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