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이라는 단어가 생긴 이 상황이 너무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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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자면 내가 원조 사텀런임
고3이었던 작년 4월까지는 의대를 목표로 하는 생지러였음
의대가 목표였던 이유는 돈 많이 벌고 싶어서였고 의대에 못가면 문과로 교차지원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명문대기준 문과가 공대보다 진로가 좋아보여서, 원래 문과 성향이 있어서)
근데 4월이 되기까지 국어수학만 하느라 과탐 개념을 시작도 못했고 의대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문과 학과를 목표로 사탐을 시작했음
그렇게 재수생인 지금까지 쭉 사탐을 하고있는데 올해부터 사탐 공대지원이 풀리면서 과탐 4등급 이하 (국수 3등급 이하) 학생들이 사탐런~ 사탐런~ 거리면서 수험생커뮤에 글을 싸지름
얘들 사탐하는것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얘들보다 사탐 잘볼자신 있는데 꼴받는점은 얘들은 사탐을 공대에 가기위한 수단쯤으로 생각하고 문과를 좆밥 취급한다는거임 (지들도 문과면서)
얘들중 얼마나 수능날 사탐 1등급을 받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문과학과쓰면 사탐 가산점주는데 그걸 포기하고 과탐 가산점있는 학과 쓸정도면 그냥 과탐하는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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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난이도 차이가 그렇게 심해요?
과탐을 제대로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어차피 변표 나오면 사탐런 대다수는 문과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