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BB탄’ 트럼프 자작극” “바이든 암살 지령”…美 음모론 확산

Question

“연극용 물감과 플라스틱 탄알(BB탄)을 쓴 트럼프의 자작극.”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 뒤 미국 사회에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근거 없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진영을 막론하고 일부 극단주의 세력이 생성해 퍼나르는 거짓말에 정치인까지 가세하며 미국 내 ‘혐오 정치’가 위험수위에 다다랐단 우려가 나온다.

미 시사매체 디애틀랜틱은 14일 “트럼프 암살 시도와 관련된 음모론이 현실을 잠식하고 있다”며 “입증되지 않은 가설이 (실제처럼) 자리 잡는 데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암살 시도가 맞는지, 용의자가 누구인지 파악되기 전부터 음모론이 들끓었단 의미다.

실제로 암살 시도 직후 ‘X(옛 트위터)’ 등에선 ‘BB탄’ ‘내전(civil war)’ ‘바이든은 어디 있나’ 같은 키워드의 언급량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또한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SS)의 무능이 의도됐을 수 있다”며 암살 시도가 묵인됐다는 주장을 X에 제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은밀히 암살 지령을 내렸다는 가설까지 제기됐다. 스티브 게스트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대변인은 ‘X’에 “바이든 대통령이 8일 “TV토론 이야기는 그만하자. 트럼프에 ‘초점(bullseye)’을 맞추자”고 말했다”라고 썼다. 이후 이 글이 널리 공유되는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의미한 ‘초점’을 ‘과녁’으로 해석해 “바이든이 암살을 지시했다”고 주장이 시작했다. 마이클 콜린스 공화당 하원의원 또한 ‘바이든 지시설’ 확산에 동참했다.

누가내머리에거품쌋서 · Accepted Answer

음모론의 나라

에피킬러 에피메테우스 · Answer

저게 자작극이겠냐
트럼프 싫어하는건 알겠는데
적어도 음모론가지고 트럼프를 공격하면 안되지
바이든과 민주당에 대해 푼 음모론들에 의해 공격당했으니 우리도 음모론 쓰겠다? 
뭐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이 된다도 아니고
상호 존중의 규범을 뿌리째 뽑아버리는 일이 없길 바람
제발
트럼프가 뽑아버린 상호 존중성은
기본적으로 아웃사이더기 때문에 트럼피즘이 쫓겨나면 복구 가능하지만
기성 정치세력인 민주당이 저러면 트럼프가 끝장나고도 복구가 불가능에 가까워지니까

saram1233 · Answer

사람이 죽었는데 BB탄은 무슨

“‘물감·BB탄’ 트럼프 자작극” “바이든 암살 지령”…美 음모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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