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평가원만 잘보시는분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40283
평가원만 잘 봤는데뭔가 불안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 잘 봄 수학 망함 커뮤에는 국스퍼거들의 실패담은 거의 없더라?
-
안녕하세요. 오르비에서는 처음 질문드립니다. 내신(자사고) 영어는 3-4등급 정도...
-
어짜피 일주일치 계획을 지키기만 하면 되잖아요. 밤을 새서라도 지킬려고하면 되는거...
-
이게 야스지 ㅋㅋㅋ 그리고 수학은 미적 보정1컷이 뭔 80이지...
-
흐음 4
표지 진짜 이거면 개같이 결제하는데
-
으앙
-
집에 맨날 부모님이 계셔서 못 먹어서 서러워
-
진짜 귀찮음..
-
컨디션 이슈로 인해 7덮 다음날 학원 독서실에서 혼자 쳤었음 나한테 가장 편한...
-
오르비가 엄청난 위기에 처해있음
-
성균관 한양 모집요강 찾아보는데 교과 환산점수 팍팍깎이네..
-
국어 유기 마렵네 진짜 그래도 수학이 비교적 정직한 과목이라는데 다들 시간을 워낙...
-
33살 직장인 약대 목표로 수능준비합니다^^
-
요즘 유튜브 지웠더니 공부 쉬는시간에 할게 없음 님들은 쉴때 머함?
-
인생 망햇어 2
진짜 개망했어
-
1등급의 법칙 1
자칭 1등급은 1컷일 가능성이 95%이다.
-
썰풀어주셈
-
선착순 0명 10
1000덕
-
국어를 하루에 4시간 하는 건 사탐하는 애나 가능한듯 3
미적과탐은 무조건 2시간 안에 끝내야할듯 국어 4시간하면 국어 수학 영어만 해도 하루 끝나겟네
-
저는 한 인터넷 방송인의 H한 소리요
-
ㄱ 힌트 메디컬 아님 공대 아님 자연대 아님
-
워낙 딥마가 재탕 그 자체였어서 세퀘도 딥마 재탕 범벅일거라고 판단하고 패싱했는데...
-
눈치를 줘도 와 옐로카드다 넌
-
정시에 내신 반영한다길래 내신도 어느정도 챙겨놔야할것 같아서 수능때 칠 과목인...
-
국어)현재: 이원준 계간지 매일하고, 수특수완은 학원에서 하는데 거의 다해감 방학때...
-
맨날 쳐자는새끼 두명 풀기전에 답지보고 배껴서 문제푸는새끼 몇명 다른거하는새기들...
-
2단원 퍼즐문제에서 단축하기엔 한계가 있고 준킬러에서 시간단축해야되는거네 이걸...
-
학생부교과 반영 과목수가 늘면 컷이 더 올라간다 봐야하나? 3
아래처럼 바뀌는데 더 어려워진다 봐야하나 더 널널해진건가?
-
유지만 쭉 하고싶은 밤이다. 그이상은 바라지도 않아...
-
댓글 다라조 20
아무런 댓글 하나만 달구 가조
-
나는야 피노키오 6
춤 못추는 뚝딱이 목각인형이거든요...
-
마이맥에서 샀다고 구라칠까
-
제 풀이가 왜 틀린지 알려주세요 ㅠㅠ 너무 어려워요 제발 도와주세요
-
대학 가면 4
화확화화한 으로 수능 봐야지
-
ㄲㅂ
-
존나고민중 ㅋㅋ
-
재수때는 성적 올리기 급급해서 걍 문풀기계였다면 이번엔 근본부터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
갑자기 실모 10회분에 테이리 추가라니 흠... 갠적으로 테이리만 없었어도 밀리진...
-
일방적으로 털리고 있지만
-
뭐드시나요... 지금 계속 더부룩해서
-
9평전엔 무조건 완강 싷패각인데
-
집가야되는데 0
집 가는 버스가 20분 남았다 강제 순공 증가
-
연대 내신반영하면 검정고시는 9등급으로 간주될까요..? 내신반영 10점이 큰 차이가...
-
안녕하세요.오르비에서는 처음 질문드립니다.내신(자사고) 영어는 3-4등급 정도...
-
전자과 가고싶은데 수능 탐구과목 선택 뭘 해야하나요 4
수능 탐구과목 선택을 뭘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ㅜㅜ 제 희망학과가...
-
아시는분?...
백분위 몇부터 잘본건가요
96이상..?
휴... 언매는 사설 평가원 구분 없이 거의 다 맞는데 독서 문학은 사설에서 털리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감이 제일 망했던거 같고.. 현역때는 독서 문학보다 언매를 더 틀렸었는데 요즘은 공통이 후달리네요
수미잡이니 평가원이니 사설이니 점수 신경안쓰고 그냥 하는게 맞는거겠죠..
네 저는 개인적인 일로 작수를 9모 이후로 버리긴 했는데 6,9 잘봐도 수능 때 금방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네 이번 수능에서 우리 원하는 곳 갑시다!!
저도 그런 편인데 이번 7모를 보고 느낀점이,
독서같은 경우 글의 흐름이 평가원에 비해 살짝 뒤죽박죽이고 불친절 한 느낌이 있었어요.
(고대그리스 - 바로크 - 르네상스 - 바로크 순으로 시대가 등장하는데, 이런 뒤섞인 순서가 평가원 지문에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 경제지문에서 수요 공급 곡선의 기울기 같은 경우는 수요 공급 곡선에 대한 설명이 전무하고 '그냥 그런게 있다' 수준이라 배경지식으로 밀거나 보기를 통해서 추론 했어야 했어요)
문학은 선지의 단어가 중의적인 면이 있거나 난해한 경우가 좀 있었구요
언매는 기존 지식이 없으면 추론하기가 살짝 까다로웠던 것 같아요.
평가원은 중의적인 해석의 여지가 없도록 오답 선지에도 굉장한 공을 들입니다.
그래서 평가원 문제에 익숙해지면 교육청, 사설에서 틀린 선지를 보고 '이럴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계속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선지를 근거를 들면서 소거법으로 지워나가는 방식보다, 확실히 맞는 선지를 잘 찾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배경지식이나 문제풀이 노하우가 쌓이면 많이 유리한 시험이었어서 등급컷이 높게 잡힌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