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국어 수업 듣다가 감동했던 몇 안되는 시 중 하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729946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어
춘풍(春風)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비구비 펴리라
괜히 황진이가 네임드가 아니구나 싶었다... 좋아하는 사람 기다릴 때는 시간 ㅈㄴ 안 가다가 그 사람이랑 같이 있는 시간은 개빨리 지나간다는 말을 어떻게 저런 방식으로 표현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ㅇ...어째서
근데 나만 그런건진 몰라도 저건 너무 유명해서
괜히 별로임
홍대병이네요(?)
근데 저거 졸라 야한거 마즘요
밤을 더 길게 가지고싶단 의미라서...ㅎㅎ
좋네요♥
밤에만 한다는 편견 no
이거 19 맞음 고1때 국어쌤이 19금 해석해줬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