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34211 삼반 vs 편입 제발젭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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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거국 1학년입니다. 문과로 재수해서 들어왔어요.
제가 작년에 수능을 예상보다 더 못 쳤어요. 그래서인지 중경외시가 자꾸 눈에 밟혀서 며칠 전에 혼자서 6모를 쳐봤더니 점수 꼬라지가 저 모양이네요 4개월 남았는데 ㅠ 저도 이미 수능을 두 번 쳐봤기 때문에 지금 시작해서 정시로 뚫는 건 쉽지 않을 거란 거 알고 있어요. 그래서 차라리 수학을 버리고 2합N, 3합N 논술을 해볼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근데 또 전 논술을 해본 적이 없어서, 4개월이 논술 준비하기에 충분한 기간인지에 대한 판단이 서질 않아요…
이러던 중에 편입이 눈에 들어왔어요. 외대 기출부터 찾아봤더니 진짜 어렵더라고요… 티오도 엄청 적고요. 1년 반 정도 공부하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다들 편입을 말리는 데엔 이유가 있는 거겠죠…
한심한 글이란 걸 알지만 제가 지금 도저히 혼자서는 이 상황을 해결하지 못할 것 같아 조언을 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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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저 관종인가봐요ㅇㅇ.. 자퇴러라 나댈 친구가 없어서 그러니 이해좀..
논술 4개월만에 어러워요.
수학은 시간 충분히 투자하면 올릴 수 있어요. 포기마세요.
국어는 장담 못하고요..
그래도 인서울 해야겠다면 내년 수능을 노려보는게 현실적이에요.
역시 쉽지 않겠죠…? 올해가 대학 옮길 마지막 기회라 생각해서 자꾸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저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알고 있는데 학벌 열등감을 지울 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확실한건 '올해'만 기회란건 아무도 몰라요. 언제든 수능에 도전해도 됩니다. 학벌에 미련 있다면 해도 돼요.
수학 4 나오면 걍 상경계열 논술 넣으세요 정시 놓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