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캐스트 [106904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7-12 1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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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성 관계자분들 한번만 읽어주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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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2, 4는 모두 저희 학원 홈페이지의 사진입니다.)

필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지방 독학 재수학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희 학원은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강남대성과 관련은 없지만 제휴를 맺어 대성학원의 독자적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지방 투과목러인 저는 대치동까지 갈 수 없었기에 투과목 컨텐츠를 구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인을 통해 이 학원을 알게 되었고,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컨텐츠 목록에 투과목이 있어 망설임 없이 이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투과목 자료를 얻기 위해 다녔다고 해도 무방하죠. 그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컨텐츠를 보고 학원에 다니는 학생도 분명히 있을 텐데, 공식적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료들은 당연히 제공된다고 생각했죠.


3월쯤에 수학 크럭스를 받았고(구매) 얼마 전까지는 주기적으로 콘스탄트를 받았습니다. 


물론 중간에 과탐 크럭스 신청란에 투과목이 빠지긴 했지만 그건 홈페이지에 안 올라와서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의 콘텐츠 표는 2024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강대 홈페이지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강대가 이후에 컨텐츠 표에 과탐 2과목 크럭스를 추가로 넣었습니다. 저희 학원은 이후에 확인하지 않아서 과탐 2과목 크럭스가 없는가 봅니다)


하지만 강대k 모의고사는 분명 공식 홈페이지에 처음부터 올라와 있었습니다. 


당연히 신청될 거란 생각과 다르게 얼마 전 신청란을 보니 과탐 1과목밖에 없더라고요.


이후에 선생님들께 계속 말해보았지만 ‘본사에서 투과목 신청자가 적어 안 보내준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배송비 때문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에 컨텐츠 표를 올릴 거면 제공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요? 


과탐 2과목이나 서킷 등 제공할 계획이 없던 자료들은 컨텐츠 표에서 빼라고 하거나 2024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학원 측에 미리 말해 조치를 취했어야죠. 


선생님께 물어보기 전까지 학원측에서 투과목 자료에 관한 공지는 없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다니는 중인데 안 준다고 하면 어떡하라는지 모르겠습니다. 


몇 개월간 기다린 콘서트를 갔는데 ‘이 지역은 관객이 너무 없어서 적자가 날 것 같네요. 콘서트를 취소하겠습니다.’와 다를 게 있을까요. 


어떤 사람은 ‘지방에 사는 주제에 욕심이 너무 많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너무 간절합니다. 


크럭스는 홈페이지에 없었기도 하고 시기도 지났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모의고사는 꼭 필요합니다. 중고로 구매하려면 가격이 너무나 비싸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저희 학원을 욕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에 컨텐츠 이용 가능하다면서, 정작 사람 수가 없다고 컨텐츠를 보내주지 않는 강남대성에 부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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